'''제주도'''(濟州島, {{llang|en|Jeju Island}})는 [[대한민국]]의 [[남해]]에 위치한 [[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또한 제주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1,846km²<ref>{{웹 인용|url=http://www.molit.go.kr/portal/common/download/DownloadMltm2.jsp?FilePath=/upload/portal/DextUpload/201204/20120418_143412_203.hwp&FileName=120417(%C1%B6%B0%A3)_2012%B3%E2%B5%B5_%C1%F6%C0%FB%C5%EB%B0%E8%BF%AC%BA%B8_%B9%DF%B0%A3(%C1%F6%C0%FB%B1%E2%C8%B9%B0%FA1).hwp |제목=120417(조간)_2012년도_지적통계연보_발간(지적기획과1) |date=2012-04-16|format=HWP}} [[제주특별자치도]]의 전체 면적은 1,849 km<sup>2</sup>이다.</ref>인데 이는 남한 면적의 1.83%에 해당한다. [[2020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제주도'''(진자지, {{llang|en|Jeju Island}})는 [[대한민국]]의 [[남해]]에 위치한 [[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또한 제주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1,846km²<ref>{{웹 인용|url=http://www.molit.go.kr/portal/common/download/DownloadMltm2.jsp?FilePath=/upload/portal/DextUpload/201204/20120418_143412_203.hwp&FileName=120417(%C1%B6%B0%A3)_2012%B3%E2%B5%B5_%C1%F6%C0%FB%C5%EB%B0%E8%BF%AC%BA%B8_%B9%DF%B0%A3(%C1%F6%C0%FB%B1%E2%C8%B9%B0%FA1).hwp |제목=120417(조간)_2012년도_지적통계연보_발간(지적기획과1) |date=2012-04-16|format=HWP}} [[제주특별자치도]]의 전체 면적은 1,849 km<sup>2</sup>이다.</ref>인데 이는 남한 면적의 1.83%에 해당한다. [[2020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또한 제주도는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동서 73 km, 남북 31km의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일주도로 길이는 181km, 해안선은 258km이다. 제주도의 북쪽 끝은 [[김녕해수욕장]]이고, 남쪽 끝은 [[송악산 (제주)|송악산]]이며, 서쪽 끝은 [[수월봉]], 동쪽 끝은 [[성산 일출봉]]이다. 제주도는 온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한다. [[황해]]와 [[동해]], [[동중국해]] 경계에 자리잡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는 물론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지위에 있다.
또한 제주도는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동서 73 km, 남북 31km의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일주도로 길이는 181km, 해안선은 258km이다. 제주도의 북쪽 끝은 [[김녕해수욕장]]이고, 남쪽 끝은 [[송악산 (제주)|송악산]]이며, 서쪽 끝은 [[수월봉]], 동쪽 끝은 [[성산 일출봉]]이다. 제주도는 온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한다. [[황해]]와 [[동해]], [[동중국해]] 경계에 자리잡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는 물론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지위에 있다.
제주도(진자지, 영어: Jeju Island)는 대한민국의 남해에 위치한 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또한 제주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1,846km²[1]인데 이는 남한 면적의 1.83%에 해당한다. 2020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또한 제주도는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동서 73 km, 남북 31km의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일주도로 길이는 181km, 해안선은 258km이다. 제주도의 북쪽 끝은 김녕해수욕장이고, 남쪽 끝은 송악산이며, 서쪽 끝은 수월봉, 동쪽 끝은 성산 일출봉이다. 제주도는 온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한다. 황해와 동해, 동중국해 경계에 자리잡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는 물론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지위에 있다.
이 부분에서는 형성 과정을 포함한 제주도의 자연사, 문화사를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역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제주도는 1946년 8월 1일 전라남도에서 행정구역상 분리독립된 섬이다.
화산섬 제주는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서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걸친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되었다. 즉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 기저를 구성하고 있는 현무암이 해상에서 분출된 이후, 신생대 제4기(120만년 전~25,000년 전) 동안 계속적인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성산층, 화순층, 신양리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 조면암질, 안산암, 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그리고 후화산 작용에 따르는 각종 화산쇄설물 등으로 제주도가 형성된 것이다.
제주에서의 화산활동은 크게 5회의 분출 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며, 110회 이상의 용암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2]
제3기의 서귀포층과 제4기에 속하는 성산층·화순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조면질안산암·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기생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쇄설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도에서의 화산활동은 크게 5회의 분출윤회로 구분되며 총 79회 이상에 달하는 용암분출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제주 전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현무암류는 온 섬을 덮어 삼다(三多)의 하나인 ‘석다(石多)’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현무암은 구멍이 많고 점착성이 있으며 검은 빛깔을 띠는데, 가옥이나 담장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360여 개에 달하는 측화산(기생화산)은 성산층 및 화순층 퇴적기에 형성된 것과 최후의 후화산활동의 산물인 제5분출기에 속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남부해변에서는 용암과 바다가 만나 육각기둥을 이룬 주상절리대를 관찰할 수 있다.[8]
지형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도 북쪽 면. 가운데에 한라산이 보인다.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섬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생 화산인 오름, 주상 절리, 용암 동굴, 현무암 지대 등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주봉인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사면은 매우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남북 방향에서는 약간 급한 사면을 갖는다.
제주도는 한국 최남단에 위치하고 근해에 난류가 흐르기 때문에 온대 기후를 이루고 있다. 연중 온난하여 제주시 지역의 연평균기온은 15.3℃ , 최난월평균기온(8월) 25.9℃, 최한월평균기온(1월), 4.5℃이며, 서귀포시 지역(1월 6.0도 8월 27.1도 년평균 16.7도-기상청 1980-2010기후 인용)은 이보다 더 높아 한국에서는 가장 연교차가 적은 해양성 기후를 보이고 있다. 연강수량은 북제주지방은 1,500 ~ 1,600mm, 남제주지방은 이보다 많은 1,600 ~ 1,800mm를 보여, 한국 최다우지에 속한다. 눈은 해발 200m 이하의 해안 저지대에는 대개 내리자마자 녹아버려 잘 쌓이지 않아 강설량이 적지만, 1,000m 이상의 한라산록에는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며, 5월까지도 잔설로 남아 있는 때가 있다. ‘풍다(風多)’로 알려진 제주도에서 바람은 연중 강하게 불며 특히 겨울철에는 초속 10m를 넘을 때가 보통이며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부는 경우도 많다. 겨울 이외의 계절에도 태풍과 저기압의 통로이기 때문에 자주 바람이 불어 육지와의 교통이 두절되는 일이 적지 않다.
식물분포는 아열대·온대·한대식물 등 3대에 걸쳐 수직으로 분포한다. 제주도의 해안 지역은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아열대성 기후가 나타나며, 비자나무, 동백나무, 너도잣밤나무와 같은 상록 활엽수의 자생지가 있다. 워싱턴 야자수, 소철나무와 같이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야외에서 거의 제대로 기르기 힘든 외래종도 잘 자란다. 제주도의 중산간일대에는 넓은 초지가 있어 예로부터 말을 방목하였다. 한라산 정상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벚나무 자생 군락과 같은 낙엽 활엽수와 산철쭉과 같은 관목림 지역, 그리고 구상나무와 같은 침엽수림 지역이 차례로 나타난다.
동물
다양한 식물분포에 비하여 동물의 분포상은 매우 빈약하다. 제주도에는 예로부터 맹금이나 맹수가 없고 노루나 제주족제비가 있었다. 조류는 제주 특유의 제주딱다구리·박새·곤줄박이 등 50여 종에 달한다. 제주도에는 원래 까마귀가 많고 까치는 없었으나, 1989년일간스포츠신문사가 50여 마리를 방사하여 그 수가 크게 불었다. 외래종인 까치의 개체수 증가는 제주도 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북방산 개구리도 서식한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평면적으로는 타원형의 그리고 입체적으로는 원추형의 모습을 띈 용암류로 뒤덮힌 화산섬이다.
이러한 지표의 용암층 위에 식물과 생태계가 독특한 생태환경을 일궈나간 화산섬으로 제주어로는 곶자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실상은 잡목과 잡풀이 우거진 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