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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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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층군
층서 범위: 중생대 백악기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매천회전교차로 남단에 있는 영동층군의 대규모 노두
유형퇴적암
상위 단위경상 누층군
하위 단위만계리층, 산이리층, 동정리층, 백마산층, 원촌리층, 명륜동층 등
하층옥천 누층군?
상층화산암류
지역영동군
두께영동층군 전체 3500 m
암질
역암, 사암, 셰일
나머지응회암
위치
이름 유래충청북도 영동군
좌표북위 36° 09′ 46.9″ 동경 127° 47′ 09.2″ / 북위 36.163028° 동경 127.785889°  / 36.163028; 127.785889
나라 대한민국

영동 분지(永同 盆地, Yeongdong Basin)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영동군 일대, 옥천 습곡대영남 지괴의 경계에 위치한 북동-남서 방향의 중생대 백악기 퇴적분지이자 주향이동 분지이다. 중생대 백악기의 육성(陸成) 퇴적층 영동층군(永同層群, Yeongdong Group)으로 구성된다. 영동 단층을 따라 이 분지가 형성되었다.[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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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층군의 구과류 화석 Pseudofrenelopsis cf. parceramosa, 국립중앙과학관 전시

영동 분지는 행정구역 상으로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양강면, 용산면, 황간면,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에 걸쳐 N40°E 방향으로 발달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육성 기원 퇴적 분지로, 남동쪽은 영동 단층으로 영남 육괴와 접하고, 북서쪽은 외견상 옥천 습곡대의 화강암, 평안 누층군부정합으로 접한다.[2] 이 분지는 옥천 습곡대영남 지괴 사이에 발달한 주향 이동 단층에 의해 형성되었으며[3] 남동쪽은 주향 이동 단층으로 경계를 형성하나 옥천 누층군 등과 접하는 북서쪽은 단층인지 부정합인지는 명확하지 않다.[4] 영동 분지의 크기는 길이 45 km, 폭 12 km, 면적은 540 km2이다.[5] 황재하와 최범영(2013)은 영동 분지의 퇴적층에 발달하는 소단층 군집들을 이용해 고응력장을 해석하였고, 모두 4번의 인장응력기와 3개의 압축응력기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지구조운동사는 진안 분지 그리고 경상 분지에서 복원되는 구조운동사와도 잘 일치한다.[6]

영동 분지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지질학자 시마무라 신베이(島村新兵衛 (しまむらしんへい), 1927)가 최초로 조사하여 지질특성을 기재하였고, 이후 1986년 한국동력자원연구소(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1:5만 영동·청산 지질도폭을 재조사하였다. 영동 분지는 1:5만 지질도 상으로

에 해당한다.

영동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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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분지는 퇴적암 지층 영동층군과 화성암으로 구성되며 화성암을 제외한 퇴적암의 전체 두께는 약 3,500 m 정도이다.[2] 영동 분지를 충전하는 퇴적암영동층군(永同層群, Yeongdong Group)은 시마무라 신베이(1927)가 하부로부터 시금리층, 회동리층(정선군회동리층이 아님), 선유동층으로 구분하였고 설천 지질도폭(1968)[12], 상주 지질도폭(1969)[8] 및 옥천 지질도폭(1978)[9]에서도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의 연구에 의해 '시금리층'의 표식지인 영동군 용산면 시금리에는 중생대 이전의 지층―영동 지질도폭에서는 페름기 역질사암과 천매암으로 기재했다―이 있음이 발견되어 무주 지질도폭(1980)에서는 시금리층이라는 명칭이 부적절하다고 하여 시금리층에 해당하는 층준을 '가동리층'이라고 명명하고 층서상 시금리층보다 밑에 있는 역암 지층을 발견하여 이를 만계리 역암층이라 명명하였다.[11] 청산 지질도폭(1986)에서는 영동층군을 하부로부터 동정리층, 선유동층, 명륜동층으로 구분하였으며[7] 영동 지질도폭(1986)에서는 영동층군을 하부로부터 만계리층, 산이리층, 동정리층, 백마산층, 원촌리층, 명륜동층으로 구분하였다.[10] 그러나 이동우 외(1991)는 자갈의 성분과 크기, 고수류 방향, 사암, 퇴적물 관찰로부터 동정리층과 명륜동층을 동일한 암층서 단위로 해석하였고, 선유동층은 남서쪽에서 유입된 고수류에 의해 내분지 퇴적물과 화산쇄설성 암편으로 구성되어 상기한 두 지층과 시기를 달리한다고 보았다.[13] 영동층군은 최상위의 명륜동층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북동 주향에 남동 방향으로 경사한다.

영동층군은 모든 지층에서 식물 화석이 산출되며[14] 이외에 윤조류, 개형충, 복족류 등 미화석군과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나타난다.[2]

퇴적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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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층군은 경상 분지의 의성 지구로 통하는 산록 순상지 가까이의 강 상류 지역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영동층군의 지층 중에서 적색을 띠는 암석과 회색을 띠는 암석의 비율은 만계리층 37:63, 가동리층 7:93, 회동리층 9:1, 선유동층 1:19다.[15] 영동층군은 두 번의 퇴적단계를 거쳐서 형성되었는데, 첫번째 단계에서는 분지 연변부에 선상지 퇴적물이, 중앙부에 호성 퇴적물이 퇴적되었으며 두번째 단계에서는 퇴적중심이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주로 선상지 퇴적물이 퇴적되었고 마지막에 하천 퇴적물이 퇴적되었으며 호성 퇴적물은 없었다.[16] 영동층군 화석 군집에 의한 퇴적환경은 온대 지역의 수심이 얕은 담수 호수 및 하천이다.[2] 영동층군의 고수류 분석 결과 고수류 패턴은 남동쪽으로 향하며 회동리층의 평균 운반 방향은 110° 방향, 가동리층의 물결자국의 평균 벡터 방향은 43° 로 측정되었다.[17] 영동층군은 백악기 말~제3기 초 영동 분지를 관입한 화성암에 의해 열수 이동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변질 작용을 통해 새로운 자성광물이 생성되어 재자화된 것으로 추정된다.[18]

만계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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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계리층(晚溪里層, Mangyeri Formation) 또는 만계리 역암은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를 표식지로 하는 영동층군의 최하부 기저층이다. 무주 지질도폭(1980)에 의하면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에서 학산면 아암리까지 분포하며 양강면 괴목리와 쌍암리에도 소규모 분포한다.[1]

무주 지질도폭(1980)에 의하면 만계리층은 주로 자색 역암으로 구성되고 상부로 가면서 역질사암으로 점이한다. 가동리층에 의해 정합으로 덮히고 석영반암에 의해 관입당했다.[11]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주로 사암역암으로 구성되며 역의 종류는 화강암질편마암과 규암 등이고 바탕은 자색사암 혹은 셰일이다.[10] 전희영 외(1993)에 의하면 주로 층리가 불량한 역암으로 구성되며 위로 갈수록 역질사암으로 점이한다. 또한 측방 연속성이 불량한 사암이 렌즈상으로 협재된다. 역암 자갈의 종류는 화강암질편마암 및 규암이고 석회암, 압쇄암, 평안 누층군을 소량 포함한다. 역암의 기질은 중/조립질 자색/담갈색 사암 및 자색 이암이다. 만계리층의 두께는 550 m로 추정된다.[2]

시금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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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리층(詩今里層, Sigeumri Formation)은 시마무라 신베이(1927)에 의해 영동군 용산면 시금리를 표식지로 하여 설정된 지층이다.[2] 시마무라 신베이(1927)에 의해 영동군 용산면 시금리를 표식지로 하여 설정된 지층으로 영동군 양강면 괴동리, 양정리, 매천리에 분포한다.[1] 영동군 용산면 율리 산 43-29 지역의 시금리층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과 우흔 구조가 발달한다.[14]

설천 지질도폭(1968)에 의하면 운모질편암류와 영동 단층으로 접하고 있어 그 하한은 불분명하며 영동군 양강면 괴동리, 양정리, 매천리에 분포한다. 역암, 사암, 흑색 셰일, 이회암점판암 등이 교호하며 이회암과 셰일에서는 연흔과 건열이 흔히 관찰되고 셰일 중에서는 Frenelopsis sp., Brachphyllum sp. 등의 식물화석이 산출된다. 지층의 일반적인 주향은 북동이나 남쪽으로 가면서 북서로 회전하는 경향을 보이며 경사는 북동 15~20°이다.[12] 옥천 지질도폭(1978)에 의하면 영동군 심천면 동부 각계리, 약목리, 명천리, 마곡리 서부와 월이산(550.9 m) 지역에 분포하며 역암, 알코스(장석질)사암, 자색 및 흑색 셰일로 구성된다. 셰일에서는 사층리건열이 발견된다. 지층의 주향은 NS 내지 N10~20°E 방향이다.[9]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의 이암사는 통일 신라 시대의 사찰이다. 이암사 마애불은 시금리층의 자연 암반에 새겨진 입상(立像)으로 높이 2.43 m이다. 이바위산(301.6 m)은 이암사 남서쪽의 산으로 이암사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갈 수 있다.

가동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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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리층(佳洞里層, Gadongri Formation)은 무주 지질도폭(1980)에서 명명한 지층으로 과거의 '시금리층'이 부적절하다고 하여 시금리층에 해당하는 지층을 가동리층이라 명명하였다. 영동군 양강면 묘동리와 가동리 일대에 분포하며 양산면 죽산리 지역에 석영반암에 의해 고립되어 분포한다. 주로 암회색/흑색 셰일로 구성되고 일부 탄질과 사질 부분을 포함한다.[11][1]

회동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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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리층(會同里層, Hoedongri Formation)은 영동군 영동읍 회동리를 표식지로 하며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에 분포하는 동명의 조선 누층군 회동리층과는 관계 없다. 설천 지질도폭(1968)에 의하면 회동리층은 역암, 녹색 사암 및 적색 셰일의 호층으로 구성된다.[12] 상주 지질도폭(1969)에 의하면 상주시 화동면 어산리, 내서면 평지리, 모서면 대포리 지역에서 N20°E 및 N60°W 주향의 단층에 의해 편마암과 접하며 석영반암에 의해 관입당했다. 지층은 역암, 사암, 셰일이 교호하며 하부에 역암이 상부에 셰일이 우세하다. 지층의 주향과 경사는 대체로 N20°E/15°NW이다.[8]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국도 제4호선 매천회전교차로(늘머니교차로, 영동와인터널 입구) 남측, 대구방향 진입로 사면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회동리층의 노두가 대규모로 드러나 있다. 이 노두는 2010년 국도 제4호선 도로를 건설할 때 드러난 노두로 현재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두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백마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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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층(白馬山層)은 영동읍 가리, 봉현리, 심원리의 경계에 위치한 백마산(535.7 m)을 표식지로 하여 황간면 우매리까지 북동 방향으로 발달하는 지층이며 단층에 의해 일부 절단된다.[1]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백마산층은 주로 녹회색의 조립사암으로 구성되며 흑색 셰일을 협재한다. 백마산층 하부에 협재되는 흑색 셰일은 주로 백마산 정상에 분포하며 5~6 m 두께로 보존상태가 불량한 식물화석을 포함한다. 백마산층의 주향과 경사는 수평 내지 N30~45°E/20~50°SE이다.[10] 전회영 외(1993)에 의하면 백마산층은 (녹)회색 세립/조립사암과 자색/흑색 이암/셰일로 구성되며 이들이 교호한다. 사암은 장석질(알코스)사암이 우세하다. 지층 전반에 걸쳐 상향세립화 현상이 나타나며 연흔, 건열, 사층리, 점이층리와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나타난다.[2]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12-7 솔치재 지방도 제901호선 도로변에는 백마산층의 사암과 셰일이 발달하며 연흔 구조가 발달한다.[14]

선유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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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동층(仙遊洞層, Seonyudong Formation)은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선유동 마을을 표식지로 하여 상주시 모서면 도안리 대가산과 석산리와 대포리 일대에 분포한다.[1] 동정리층을 정합으로 덮는다.

청산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선유동층은 응회암, 이회암, 암회색 셰일, 회색 사암의 호층으로 구성되며 석산리 아랫갈밭과 지기재마을에서 탄질셰일 내지 석탄층이 협재된다. 선유동 지역에서 안산암이 분포하는데 행인상 구조가 발달하며 관입인지 분출인지는 불명확하다.[7]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선유동층은 주로 담회녹색 중립/조립사암으로 구성되고 부분적으로 1~2 cm 크기의 자갈을 함유한다. 주향과 경사는 N30°W/20°NE 또는 N10°E/10°SE 방향이다.[10] 사암 내에는 사층리점이층리가 관찰된다.[2]

원촌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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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리층(院村里層, Wonchonri Formation)은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를 표식지로 하며 황간면 원촌리에서 우매리까지 분포한다. 원촌리층은 주로 층리가 거의 없는 응회암 내지 응회질사암으로 구성되며 석영반암과 구분하기 곤란한 곳도 있다. 지층의 주향과 경사는 N60~70°E/35~50°SE이다.[10][1] 표식지인 원촌리 월류봉 일대에서 잘 관찰할 수 있다.

명륜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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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층은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명륜동마을을 표식지로 하며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에서 상주시 모서면 소정리까지 북동-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는 지층이다. 영동 지질도폭(1986)에서는 기존의 회동리층과 선유동층의 일부를 합쳐 명륜동층을 새로 설정하였다. 명륜동층은 특이하게 영동층군의 일반적인 지층들과 달리 북서쪽으로 경사한다.[10]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명륜동층은 주로 역암으로 구성되며 자색/회색 니질사암과 셰일이 협재된다. 자색을 띠며 북동쪽으로 갈수록 색이 엷어진다. 역암 자갈은 석영, 화강암질암, 편마암, 셰일, 천매암, 화산암 등으로 구성되며 크기는 수~20센티미터에 원마도가 좋다. 역암에는 조립질사암이 협재된다.[10] 청산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명륜동층은 역암, 역질사암 및 셰일로 구성된다. 역암자갈편마암, 화강암, 규암 등이며 원마도가 불량하다.[7] 전회영 외(1993)에 의하면 명륜동층은 동정리층과 유사한 암상으로 기질 지지의 자색 역암으로 구성되며 자색/담갈색 조립질사암 내지 이암이 렌즈상으로 협재한다. 자갈의 종류는 화산암, 화강암질암, 규암, 편마암, 편암으로 구성된다.[2]

화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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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 반정(斑晶, Phenocryst): 화산암 내지 반심성암에서 세립질 내지 유리질 석기 속에 있는 비교적 큰 결정
  • 반상조직(斑狀組織): 냉각 속도의 차이에 의해 형성되는 화성암의 조직. 마그마가 천천히 식으면서 큰 반정이 만들어지고 분출 후 빠르게 냉각하여 세립질의 기질이 형성된다.
  • 유리질(琉璃質, Glassy): 마그마가 분출 시 급격히 냉각되어 결정구조가 나타나지 않는 화성암 조직.

영동 지질도폭(1985)에서는 영동 분지 내 관입한 화성암을 화산암류(조면암질 안산암), 석영반암, 장석반암으로 구분하였으나[10] 전희영(1993)은 유리질의 유동 구조가 관찰되며 기 발간된 지질도폭의 장석반암과 석영반암을 모두 유문암으로 간주하였다.[14]

화산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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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암류는 백마산 서쪽과 황간면 일부 지역에 남-북 내지 북동 방향으로 발달하며 영동층군 동정리층, 백마산층, 원촌리층 등을 관입한 조면암질 안산암이다. 암회색, 암적색, 암녹색을 띤다.[10][1]

석영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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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반암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난곡리까지 영동 단층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발달하며 영동읍 부용리와 양강면 쌍암리 일대에도 관입하였다.[1] 설천 지질도폭(1968)에 의하면 조립질 석영반암으로 구성되나 부분적으로 화강반암질 또는 규장암질이며 회동리층과의 경계면 부근에서는 각력질로 되어 있어 회동리층 역암과 혼동하기 쉬운 부분도 있다.[12]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담홍색, 담갈색, 담황색을 띠며 석영과 장석의 반정(斑晶)을 함유하는 치밀한 암상이다.[10]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산 14-2 원촌교 북측에는 석영반암의 대규모 절벽이 발달하며 석영의 반정을 갖는 담회색 석영반암을 관찰할 수 있다.[14]

장석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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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반암은 주로 상주시 모서면, 모동면영동군 황간면의 경계에 위치한 백화산 일대에 분포하며 풍화에 강해 이를 중심으로 고지대인 백화산맥을 형성한다.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담황녹색의 치밀한 바탕에 담적색의 담석반정을 포함한다.[10]

경상북도 상주시충청북도 영동군의 백화산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하여 과거 지도에서는 백화산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백화산맥 자체는 중생대 백악기의 화성암인 장석반암으로 구성되며 주변에는 영동 분지의 퇴적암 지층 영동층군이 분포한다. 백화산맥의 능선부에 해당하는 장석반암 지대는 주변의 퇴적암보다 풍화 침식에 강하며 평균고도 468 m에 평균경사는 31도이다.[19] 장석반암은 담황녹색의 치밀한 바탕에 담적색의 장석반정을 함유한다.[10][1]

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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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단층

전희영 외(1993)에 의하면 영동 분지는 최초 퇴적분지 형성기에 영동 단층과 옥동 단층 사이에서 지구 내지 반지구 형태를 형성하였다. 퇴적 후 영동 단층은 우수향 이동 감각으로 바뀌었다.[2]

영동 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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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단층(永同 斷層, Yeongdong Fault)은 지질도[1] 상으로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영동읍 주곡리를 지나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까지 이어지는 북동 주향의 단층이며, 영동 분지의 남동쪽에 위치한 좌수향 주향 이동성 단층으로 영남 지괴와 경계를 형성한다.[4] 영동 지질도폭(1986)에 의하면 영동읍 주곡리, 황간면 서송원리, 마산리, 난곡리, 상주시 모동면 이동리까지 북동 45°주향으로 발달하며 영동 분지를 형성한 인장단층(Extention Fault)의 하나로서 북서쪽으로 고각 경사한다. 수직 변위량이 큰 영동 단층은 일종의 파쇄대로서 지표에 나타나는데 이는 주향 이동성 단층계의 운동에 기인한 것이다. 영동 분지 내 선상지부정합이 인지되었는데 이는 영동 단층의 운동에 기인한 것이다.[10][20]

일라이트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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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트(Illite)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이름이 유래된 운모류 점토광물로 영동군 양강면 가동리와 영동읍 주곡리의 운모편암 내에는 일라이트 광산이 발달한다. 가동리의 광체는 지질도 상으로 영동 단층 위에, 주곡리의 광체는 영동 단층에서 약 700 m 떨어져 있으며 단층선이 열수의 통로로 작용하여 석영과 장석의 변질로 나타나 영동 지역의 일라이트 광화작용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동 지역 일라이트 광체는 일라이트/백운모 함량이 최대 75 wt.%에 이르는 고품위 광체이다.[21]

분지 경계 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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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와 백광호(1990)는 영동 분지가 인리형 분지(pull-apart basin)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남동부의 영동 단층은 분지의 성장과 발달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고 북서부의 단층보다 더 강하게 운동하였으며 분지의 성장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운동하였음을 보여주는 야외 증거가 나타났다. 분지의 성장 과정은 분지의 열개, 충전, 재열개, 재충전, 분지의 닫힘 5단계로 구분된다.[16]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1 2 3 4 5 6 7 8 9 10 11 MGEO 지질정보시스템 1:5만 지질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 1 2 3 4 5 6 7 8 9 10 전희영 (1993년). 옥천대주변 백악기 소퇴적분지의 화석군집 모델 연구 (I). 한국지질자원연구원.
  3. 김지수; 한수형; 이철우; 김복철; 양우헌; 손호웅; 손영관 (2000년 1월). 영동분지(백악기) 남동부의 전기비저항 및 탄성파탐사자료 해석 (Electrical resistivity and seismic reflection mapping for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Yongdong basin (Cretaceous), Korea).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3 (2): 77-90.
  4. 1 2 김지수; 한수형; 김복철; 양우헌 (2001년 10월). 영동분지(백악기) 북부 지역의 단층 및 부정합 경계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대한지질학회 2001년도 대한지질학회 추계공동학술발표회 초록집: 137.
  5. 황재하 (1998년). 한반도 지각변형 연구 [1], 제 6 절 영동분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6. 황재하; 최범영 (2013년 6월). 단층이동자료를 이용한 백악기 영동분지의 고응력장 복원과 지구조운동사 (Tectonic deformation and paleostress reconstruction based on fault slip data in the Yongdong Basin). 대한지질학회 49 (3): 363-371. doi:10.14770/jgsk.2013.49.3.363.
  7. 1 2 3 4 김동학 (1986년). 靑山圖幅 地質報告書 (청산도폭 지질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8. 1 2 3 尙州 地質圖幅說明書 (상주 지질도폭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969년.
  9. 1 2 3 김동학 (1978년). 沃川 地質圖幅說明書 (옥천 지질도폭설명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김규봉. 永同圖幅 地質報告書 (영동도폭 지질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1. 1 2 3 4 홍승호 (1980년). 茂朱 地質圖幅說明書 (무주 지질도폭설명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2. 1 2 3 4 5 윤석규 (1968년). 雪川 地質圖幅說明書 (설천 지질도폭설명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3. 이동우; 지종환; 이광춘 (1991년 6월). 주향이동 단층기원인 영동분지의 층서: 북부지역의 성인적 층서를 중심으로 (Stratigraphy of the Strike-Slip Fault-Controlled Yongdong Basin, Korea: A Genetic Study in the Northern Part of the Basin). 대한지질학회 27 (3): 246-258. doi:10.14770/jgsk.1991.27.3.246.
  14. 1 2 3 4 5 정공수; 김정률; 김종헌; 이창진; 조종현 (2013년). 지오에듀투어 I 지구 탐구 - 충청편. 시그마프레스. ISBN 978-89-6866-021-4.
  15. 김항묵 (1974년 12월). Sedimentation of the Yeongdong Group, Southern Korea (韓國 永同層群의 堆積). 대한지질학회 10 (4): 225-241.
  16. 1 2 이동우; 백광호 (1990년 6월). Evolution of Strike-Slip Fault-Controlled Cretaceous Yongdong Basin, South Korea: Signs of Strike-Slip Tectonics During Infilling (走向移動性 斷層 起源인 永同 盆地의 進化: 走向移動形 造構運動에 髓半된 堆積 作用을 中心으로). 대한지질학회 26 (3): 25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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