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 단층
신갈 단층은 한반도 경기 지괴 내 경기도 연천에서 서울특별시 등을 지나 평택까지 이어지는 연장 130km의 남북 방향의 주향 이동성 단층이며, 추가령 단층대의 일부이다.[2][3] 서울시 및 성남시 분당구 등을 통과하고 있음이 지질도에서 확인된다.[4][5]
통과 지역[편집]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지질도 Archived 2021년 10월 24일 - 웨이백 머신에 의하면, 연천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동두천시, 의정부시, 서울특별시의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강남구, 서초구 남부를 거쳐 성남시 수정구, 용인시 기흥구의 신갈동과 기흥저수지, 동탄신도시 등을 지나 평택시까지 이어진다.
선구조[편집]
단층은 연천에서 평택까지 남북방향의 뚜렷한 선구조로 나타나며, 이 선구조가 추가령 단층대에 속하는 주향 이동 단층[6]임이 확인된 바 있다. 서울 이남 지역은 대부분 도시화의 진행으로 노두 관찰이 어려우나 지반조사 결과 기흥저수지 지역에서 신갈 단층의 존재가 확인되었다.[7][8]
서울시 남부에서 기흥구, 동탄동 부근까지의 이 단층선을 따라, 경부고속도로 및 수서고속철도의 율현터널이 지나간다.[9]
율현터널[편집]
수서고속철도의 율현터널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약 30km구간을 신갈 단층 위로 지난다.[10] 2017년 이후 수서고속철도 상의 율현터널에서 궤도가 뒤틀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원인은 신갈 단층의 영향으로 지반이 불안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으로 바로 옆 기흥저수지[11]를 신갈 단층이 지나간다.[12][1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https://www.ndmi.go.kr/research/research/view.jsp?DOC_ID=D0000017116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 및 평가기술 개발 2~4단계 (′22~′36) 기획 연구(위탁)> 연구보고서, 2020
- ↑ “추가령단층대 주요 단층의 백악기 이후 재활동 연대”.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4년.
신갈단층은 경기육괴 내 연천-포천-의정부-서울-평택에 이르는 추가령단층의 연장선상의 단층으로, 남북방향의 뚜렷한 선구조로 나타난다
- ↑ “기흥저수지 지역의 지반조사를 통한 신갈단층대 확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2.
신갈단층은 경기육괴내에 연천-포천-의정부-서울-평택에 이르는 남북방향의 뚜렷한 선구조로 나타난다(KIGAM, 2002). 위성영상 자료를 이용한 서울-동두천 간의 선구조 분석에 의하면 이 선구조는 추가령 단층대에 속하는 주향 이동 단층으로 확인되었다...의정부-동두천과 의정부-포천 지역에서 신갈단층대로 여겨지는 단층구조가 확인되었다
- ↑ http://nationalatlas.ngii.go.kr/pages/page_109.php 한반도 지질 현황
- ↑ https://data.kigam.re.kr/mgeo/map/main.do?process=geology_50k# 한국지질자원연구원, 5만 지질도
- ↑ “추가령단층대 주요 단층의 백악기 이후 재활동 연대”.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4년.
- ↑ “Timing of tectonic events and recurrence period of Chugaryeong fault”. 연세대학교. 2015년 5월.
- ↑ “기흥저수지 지역의 지반조사를 통한 신갈단층대 확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2년.
- ↑ “[단독] '지진 활성단층' 따라 수서-평택 KTX 노선 시공”. SBS. 2016.9.25.
- ↑ “[심층분석] 보령지진 인해 재조명...서울 활성단층 ‘신갈단층’”. 주간현대. 2016년 11월 14일.
- ↑ “기흥저수지 지역의 지반조사를 통한 신갈단층대 확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2년.
- ↑ “율현터널만 가면 SRT 덜컹… 공법 잘못됐다”. 조선일보. 2021년 4월 14일.
- ↑ “SRT 율현터널 선로 뒤틀려···속도 절반 줄여서 간다”. 중앙일보. 2019년 4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