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단층
오십천 단층은 대한민국 옥천 습곡대 내 강원도 태백시 통리에서 도계읍을 지나 삼척시까지의 오십천 계곡을 따라 발달하는 연장 45km, 북북동 주향의 단층이다. 오십천 단층은 ESR 연대측정결과 32만 년 전부터 17만 년 전에 이르기까지 최소 2회 이상 단층이 재활성화 된 것으로 분석되어, 활성단층이다.[1][2][3][4] 고생대의 조선 누층군과 평안 누층군, 중생대 백악기 경상 누층군에 해당하는 적각리층 및 홍전층을 변위시키고 있으며 우수향 주향 이동 단층 운동과 정단층 운동을 모두 겪은 단층이다.[5]
마읍천 단층[편집]
강원도 도계읍 주변에는 오십천 단층 외에도 동쪽에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단층이 하나 더 발달한다. 마읍천 단층이라 불리는 이 단층은 삼척시 가곡면 복두산에서 시작해 마읍천을 따라 북상하다가,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동해 바다로 이어진다. 육지상에서 25km의 연장이 확인되며,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25~35km 정도 떨어져 있다.[6][7]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10년.
- ↑ “오십천 단층대의 단계적 단층 발달 특성”. 대한지질학회. 2000년 10월.
- ↑ “삼척 오십천 단층의 제4기 활동성 연구”. 고려대학교. 2012년 1월.
- ↑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수향주향이동단층운동은 신생대 제3기 동안에 삼척지역에 신생대 제3기 퇴적분지를 형성한 이후, 신생대 제4기까지 간헐적으로 계속되면서, 삼척지역의 신생대 제3기 퇴적분지를 절단하였다. ESR 연대측정결과 오십천단층대의 단층비지의 형성시기 범위가 16만년-32만년으로 오십천 단층은 활성단층이다.
- ↑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오십천 단층은 조선누층군과 평안층군을 자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악기 경상누층군에 해당하는 적각리 및 흥전층을 변위시키고 있다. 오십천단층대의 주향은 N15~20°E이고, 우수향 주향이동단층운동 및 상하 운동(정단층)을 모두 겪은 조구조적인 단층이다.
- ↑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10년.
- ↑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