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까마귀


🔊 까마귀의 소리
생물 분류ℹ️
역: 진핵생물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아문: 척추동물아문
강: 조강
하강: 신악하강
목: 참새목
과: 까마귀과
속: 까마귀속
종: 송장까마귀
아종: 까마귀
삼명법
Corvus corone orientalis
Eversmann, 1841[1]
향명
  • 영어: Eastern carrion crow→동양 송장 까마귀
  • 일본어: 嘴細烏 (ハシボソガラス)→좁은 부리 까마귀
  • 한국어: 까마귀[2][1]
  • 몽골어: ᠬᠠᠷ᠎ᠠ
    ᠬᠡᠷᠢᠶ᠎ᠠ
    →검은 까마귀
  • 중국어: 小嘴乌鸦→작은 부리 까마귀
까마귀의 분포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유해종: 인명・재산에 피해를 야기하는 비멸종위기종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3]

까마귀(학명Corvus corone orientalis 코르부스 코로네 오리엔탈리스[*])는 까마귀과 까마귀속에 딸린 조류의 일종이다. 원래 별개의 종(학명Corvus orientalis 코르부스 오리엔탈리스[*])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송장까마귀의 아종으로 재분류되었다.

송장까마귀 승명아종(학명Corvus corone corone)과 비교해서 몸집이 더 커서 신장이 50 센티미터 정도이고, 꼬리깃이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시베리아에서 예니세이강 유역을 지나 일본에 이르는 지역에서 발견되며, 남쪽으로는 서식지가 아프가니스탄, 이란 동부, 카슈미르, 티베트에 이른다. 나무나 건물에 둥지를 짓고 3 - 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생긴 꼴은 승명아종과 차이가 없다.[4]

문화[편집]

한반도의 까마귀[편집]

  • 한반도에서도 전통음식 중 하나인 약식의 유래가 까마귀가 임금을 암살위기에서 구했다는 설화에 근거할 정도로 친숙한 동물이다.
  • 까마귀는 까먹다와 유사한 그 이름 때문에 건망증과 문맹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까마귀의 지능은 높아서 자신을 괴롭히거나, 자신을 구해주거나 하는 등의 사람을 모두 기억하고, 도로 위에서 호두를 놓고, 호두가 자동차의 바퀴에 깨지게 되면 그 호두를 먹는다.)
  • 태양에 산다는 전설 속의 '삼족오(三足烏)'는 까마귀로 여겨지기도 한다.
  • 칠월칠석날에 까마귀와 까치가 오작교를 만들어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했다는 설도 있다.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등의 시조에서 소재로 자주 사용된다.
  • 대한민국에서 까마귀가 불길한 존재이기도 하다.
  • 2016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을 비롯한 수원시내 지역에 떼까마귀 수천 마리가 출몰하였다. 수원 지역에는 보통 12월 초 찾아와 며칠 간 머문 뒤 울산 등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는데, 인근 화성시 봉담읍, 향남읍이나 당수동, 입북동 등에 벼 낱알 등 먹잇감이 풍부해 수원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근 배설물 피해로 시에서 배상까지 하였다.
  • 한때(1990년대 말) 정력에 좋다고 하여 마리당 30만 원에 약으로 팔려 씨가 마를 뻔한 적이 있다.
  • 전체가 새까맣기 때문에[5], 씻지 않아 지저분한 사람을 지적할 때 속담으로 '까마귀가 형님이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까마귀는 잘 씻는 편이다.

각주[편집]

  1. 까마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국립생물자원관. “까마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3.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11&subMenu=011016&contCd=011016001
  4. “Eastern Carrion Crow”. 《Avian Information System - Indian Biodiversity Information System》. Foundation for Ecological Security. 2010. 2013년 4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6일에 확인함. 
  5. 이것이 까마귀가 불길하다고 여기는 이유 중 하나이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