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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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열차가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로 운영된다. ITX-청춘의 전체 편성수는 8개 편성이며, 36801~36808편성이다.
모든 열차가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로 운영된다. ITX-청춘의 전체 편성수는 8개 편성이며, 36801~36808편성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4호차와 5호차 2량에 2층 객차를 편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한국고속철도|KTX]] 제외하고 가장 빠른 준고속열차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4호차와 5호차 2량에 2층 객차를 편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한국고속철도|KTX]] 다음으로 가장 빠른 준고속열차이다.


== 운영 ==
== 운영 ==

2014년 6월 5일 (목) 20:49 판

EMU-180
ITX-청춘
이촌역으로 진입하는 ITX-청춘
ITX-청춘의 4호차 2층 좌석
기간2012년 2월 28일 ~
노선
운행 노선수도권 전철 1호선, 중앙선, 경춘선

ITX-청춘(아이티엑스靑春)은 한국철도공사의 준고속 열차 등급 이름이다. KTX새마을호의 중간 등급이며, 한국철도공사의 영업 열차 중 2번째로 등급이 높다.

개요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전철의 개통 이후 준고속 열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한국철도공사는, 2011년 9월 25일까지 진행된 이 열차의 명칭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명칭인 ITX-청춘에서 "ITX" 는 Intercity Train eXpress 의 약자로 도시간의 준고속철도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청춘"은 경춘선에서 운행하던 무궁화호통일호의 당시 출발역과 종착역인 청량리역춘천역의 첫 글자를 딴 명칭이라는 이유보다 대성리, 청평, 가평 등 젊음의 추억, 낭만이 깃든 경춘선을 달리는 차량 이름으로 정해졌으며 이러한 이름은 경춘선이 갖고 있는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1][2] 청춘의 청(靑)과 청량리의 청(淸)이 다르기 때문에 젊음의 추억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ITX-청춘 열차는 공식적으로는 광역철도이지만 운임은 일반열차의 제도를 따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되어 있다.

광역철도로서의 특징

  • 공식적으로는 코레일 수도권 광역사업본부가 관리하며 광역사업본부의 약관대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내일로 티켓과 자유이용패스로는 ITX-청춘을 이용할 수 없다. 또한 한국고속철도와의 환승 승차권을 발매할 수 없다.
  • 따라서 차대번호 6자리 중 첫 번째 숫자가 3이다. 이는 광역철도형 전기 동차를 의미하는 숫자이며, 참고로 고속형 전기 동차는 1, 누리로ITX-새마을과 같은 일반 전기 동차는 2로 시작한다.

일반열차로서의 특징

  • 광역철도 운송약관 30조에 의하면 승차권과 운임에 관련된 사항을 일반 여객운송약관에 따른다고 명시하고 있다.
  • 승차권 발권은 새마을호보다 높은 등급의 일반 여객 열차로 취급되며, 즉 수도권 전철과 운임 제도가 별도로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반 교통카드로는 이용할 수 없으며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향후 2014년 상반기 중에 전국호환교통카드가 출시되어 호환이 될 것을 검토중이다.
  • 한국철도공사 철도물류 정보 서비스에서 이 열차의 열차번호와 소재지가 조회된다. (2000번대)[3]
  • 일반여객본부 청량리승무사무소 소속 여객전무가 탑승한다.
  •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 연계할인이 가능하며 당일 ITX-청춘 승차권을 제시하면 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용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승차권이어야 한다.

차량

모든 열차가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로 운영된다. ITX-청춘의 전체 편성수는 8개 편성이며, 36801~36808편성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4호차와 5호차 2량에 2층 객차를 편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KTX 다음으로 가장 빠른 준고속열차이다.

운영

운행 노선

임시 운행

열차번호

ITX-청춘의 열차번호는 2000번대를 부여받아 운행하게 된다. [4] 2001열차부터 2032열차까지, 2101열차, 2102열차는 용산역 착발이며, 2051열차부터 2070열차까지는 청량리역 착발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2101열차와 2102열차는 남춘천역청량리역 사이에 중간 정차역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차역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청량리역, 남춘천역, 춘천역 뿐이며 가평역평내호평역은 2101열차와 2102열차를 제외한 전 열차가 정차한다. 또한 강촌역청평역은 평일에는 청량리역 착발 열차만 정차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강촌역 정차열차와 청평역 정차열차가 분리되어 있으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봉역, 퇴계원역, 사릉역, 마석역에도 정차한다. [5][6] 또한 2012년 11월 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한하여 옥수역왕십리역용산역 착발 열차가 정차하는데, 옥수역 정차열차와 왕십리역 정차열차가 분리되어 있다.

승차권 발권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사업본부 관할임에도 일반 여객열차와 같은 전산망으로 승차권을 발매한다. 그러나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타 일반열차로 환승할 수 있는 한 장의 환승 승차권을 발매할 수 없다.[7] 따라서 수도권 전철버스, 한국고속철도와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없으며 내일로 티켓과 자유 이용 패스로는 이용할 수 없다.

정기 승차권

ITX-청춘 열차에서 사용하는 전용 정기 승차권은 수도권 전철 정기권과 전혀 무관한 일반 여객 열차의 정기 승차권과 같은 형태이다.

경춘선 이외의 운행

코레일에서는 ITX-청춘을 통째로 빌려주는 이른 바 전세 서비스를 시행, 그 일환으로 다른 노선에서 운행하기도 하는데[8], 대표적인 예로 화천쪽배축제로 동인천역, 안산역에서 춘천역까지 운행한 사례가 있고, 동두천~평택간 운행시킨 사례도 있고, 경의선까지도 운행한 사례가 있다. 또한 시운전을 목적으로 전라선에서 운행한적도 있다.

논란

시승식 관련 논란

ITX-청춘 명명식 및 1차 시승행사가 2011년 11월 16일 청량리역에서 열렸는데 이를 놓고 춘천지역 사회의 불만도 나왔다.[2]

운임에 대한 논란

운임이 춘천역을 기준으로 최저운임 적용 구간[9] 3000원, 청량리역까지 8600원, 용산역까지 9800원으로, 운임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10] 및 운영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11][12]

사진

주석

  1. 급행열차 명칭 `ITX-청춘' 확정강원일보2011년 11월 16일 작성.
  2. `ITX-청춘' 첫 시승식도 춘천 무시?, 《강원일보2011년 11월 16일 작성.
  3. 다만 역별 운행정보에는 조회되지 않고 있으며 열차조성정보와 차량정보를 통해서는 조회가 가능하다.
  4. 한국고속철도는 100 ~ 910번대(901, 902, 911, 912열차는 점검열차로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1000 ~ 1100번대 , 무궁화호는 1200 ~ 1900번대(일부 열차번호는 누리로 열차로 운행한다.), 통근열차는 2700 ~ 2780번대, 임시편성은 4000번대를 사용한다.
  5. 경춘선 준고속 개통 내년 2월로 연기, 《경향신문》, 2011년 12월 13일 작성.
  6. 출근시간대에는 상행선 3편성이 정차하고 퇴근시간대에는 하행선 3편성이 정차한다.
  7. 춘천 - 용산 - 광주 등.
  8. ITX-청춘, 100만원대 가격으로 통째로 빌려드립니다., 《코레일뉴스》 2012년 10월 26일 작성.
  9. 최저운임 적용 구간은 30km 이내 구간이다.
  10. ITX-청춘 요금 5천원대로 낮춰야, 《강원일보2012년 1월 18일 작성.
  11. “경춘선 ITX-청춘, 2월 개통…요금은?”. SBS. 
  12. ““ITX-청춘열차 요금체계 조정을””.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