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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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옥류관의 평양냉면
다른 이름평양랭면
종류냉면
코스주요리
원산지한국
지역이나 주평양
관련 나라별 요리한국 요리
주 재료메밀국수
평양냉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Pyongyang Raengmyon custom
옥류관의 평양냉면
국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역음식
등재번호1695
지역아시아태평양
등재 역사
등재연도2022년
목록대표목록

평양냉면(平壤冷麵, 문화어: 평양랭면)은 메밀국수 사리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고 식힌 고기 국물동치미 국물 등의 찬 국물을 부어 만든 평양향토 음식이다. 과거에는 꿩고기 육수를 썼으나, 현대에는 쇠고기 등 다른 고기로 육수를 내며, 옛 방식대로 꿩고기 육수를 쓴 것은 "꿩냉면"으로 따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2022년 11월 30일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역사[편집]

고려 시대 평양찬샘골(현 동대원구역 랭천동) 주막집에 얹혀 살던 달세라는 사위가 메밀 반죽을 국수틀눌러 뺀 것을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은 음식이 그 시작이며, 이것이 곡수(穀水)라 불렸다.[1] 달세네 "찬곡수"가 평양성 안까지 퍼져 훗날 "평양냉면"으로 알려졌다.[1]

6·25 전쟁분단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한민국에서 다른 모습으로 분화·발전했다.[2] 평양옥류관, 고려호텔, 창광원 등 평양냉면집에서 내는 냉면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육수간장으로 간을 하고, 편육, 삶은 달걀, 알고명, 오이, 고추, , 김치, 등 다양한 꾸미(고명)를 높이 쌓아 낸다.[3] 국수는 메밀로만 만든 메밀국수이지만,[4] 식소다를 넣어 색이 검다.[5] 분단 이후 서울에 자리잡은 평안도 실향민들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에서는 쇠고기육수와 사골 육수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해 국물이 맑고, 고명으로는 편육, 삶은 달걀이나 알고명, 무김치, 오이, 파, 배 등을 얹어 낸다.[6][7]

사진[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