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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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라면을 끓이는 모습
조리된 라면

라면(일본어: ラーメン 문화어: 꼬부랑국수, 중국식 라멘)은 기름에 미리 튀긴 국수를 스프와 함께 끓는 물에 넣어서 요리하는 국수 식품이다. 보통 라면은 면과 분말스프가 함께 포장되어 끓는 물에 3분 정도 스프와 함께 끓이면 조리된다.[1]

라면의 유래[편집]

소맥분과 계란으로 굵은 면을 뽑고 한 번 삶아 튀겨서 전분이 알파화한 면이 이후 뜨거운 물에 다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지는 형태이다. 여기엔 인공감미료와 자연감미료가 들어가는데 바로 일반인들이 먹는 가루스프(인공감미료)와 야채스프(자연감미료)이다. 중국에서는 이를 전시 비상 식량으로 썼다고 한다. 이를 일본중일전쟁을 하면서 배워 왔다는 설이 있다.

현재의 라면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일본에서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하였다고 한다. 당시 미군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고안하게 되었다.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기름에 튀겨 국수 안의 수분이 증발되고 이후 뜨거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본래의 상태로 풀어져 먹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최초의 즉석 라면은 1958년 8월 25일 현재 닛신식품의 전신인 산시쇼쿠산에서 생산한 치킨라면이었다. 초기 라면은 양념이 면에 더해진 형태였으나 이후 1962년에 스프를 분말로 만들고 따로 첨부한 형태의 봉지면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대한민국[편집]

라면이 조리된 모습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이 일본의 묘조 식품(明星食品 (みょうじょうしょくひん) 묘죠쇼쿠힌[*], 명성식품)으로부터 라면기술을 도입하여 처음으로 라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당시 가격은 10원이었다. 처음에는 생소하여 판매가 부진했지만, 무료시식회에서 그 맛을 인정받으며 곧 서민들의 음식으로 각광 받게 되었다.[2] 당시 정부의 혼분식 장려정책도 라면이 널리 보급되도록 했다. 1960년대 정부는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혼식(잡곡밥)과 분식(밀가루 음식)을 강제하는 정책을 실시했는데, 덕분에 라면은 많이 팔릴 수밖에 없었다.[3] 그 실례로 1969년 한 해 동안 천 오백만 봉지가 팔렸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즉석 짜장면, 칼국수, 냉면 등의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라면의 고급화가 이루어지고 용기에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컵라면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즉석국수’라고 부른다. '대동강'이라는 브랜드로 봉지라면과 컵라면이 출시되었으며 판매중이다.[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라면 공장은 '대동강즉석국수공장'이다. 2000년 10월 홍콩 자본을 끌여들여 현대적 시설로 평양시 대동강변에 건설했다.[5] 북한의 보통강상사와 홍콩의 리달무역공사가 설립한 '보통강 양해합영회사'가 운영하는 이 공장은 북한 최초의 라면공장이다.[6] 한편 라면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7]

아르헨티나[편집]

아르헨티나에서 라면은 대부분의 주요 도시 슈퍼마켓에서 찾을 수 있다. 시초는 88년에 진출한 일청식품 아르헨티나가 출시한 'NAPOLI' 브랜드로 3가지맛(소고기,닭고기,새우)이 현지생산 출시 되었으나,현지인들의 호응이 저조하여 90년대 초반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 네슬레가 생산라인을 인수 maggi 라는 브랜드로 90년대 중반까지 생산하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산하지 않는다. 대신 미국과 브라질에서 수입한 명성식품, 산요식품등 이 만든 라면을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의 중국인 이주 파동에 따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인하이퍼마켓과 수입상들은 각종 라면 제품들을 수입해 팔고 있다. 2014년 현재 슈퍼마켓 디스코(Disco)에서는 미국산 마루찬(Maruchan), 브라질산 닛신(nissin)브랜드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새우맛, 소고기맛, 닭고기맛, 치즈맛과 같은 맛들이 있다.

캐나다[편집]

캐나다에서 찾을 수 있는 주 라면 제품은 산요식품미스터 누들즈의 것이다. 이 주 제품들은 보통 한 가지 맛을 내는 용기가 하나만 들어 있다. 다른 제품들은 조그마한 용기의 깨기름이 들어 있다. 일부 주요 도시에서, 유럽에서 수입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한국 라면의 수입과 더불어 김치라는 낱말이 매우 인기를 끈다. 이 용어는 특히 밴쿠버빅토리아의 서부 해안 도시들에서 잘 알려져 있다.

브라질[편집]

브라질에는 1975년에 진출한 일청식품 닛신라면(NISSIN-AJINOMOTO ALIMENTOS Ltda.) 현지공장이 있다. 특별한 요리 기술 없이 값싸게 요리할 수 있다는 데에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러시아[편집]

라면이 널리 유통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는 라면이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치부되는 것이 보통이다. 즉석 라면이 해로운 물질을 담고 있다는 믿음도 자리잡고 있다.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즉석 라면은 러시아 상품 '롤톤'(Rollton)과 팔도도시락이 있다.[8], [9] 도시락은 1986년 처음 시판된후 한국에서는 판매 실적이 부진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인기가 높아 2003년에는 2억5천만개를 수출하였었다. 라면은 러시아 속어로 "Бомж-пакет" (뉘미 라빽)이라고 하며, 방랑자의 꾸러미(tramp's bundle)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편집]

중국에서는 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은 보통 1 위안이 넘는 고급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톱 3 브랜드가 모든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 위안 이하의 제품은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편집]

일본이 즉석 라면의 원조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중국의 생산량이 일본을 따돌리게 되었다. 인구비로 볼 때, 일본인들은 중국인보다 많이, 한국인보다 적게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은 일본의 가벼운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인들은 평균 한 해에 약 40여 개의 즉석 라면을 먹는다. (라멘 문서를 참조)

폴란드[편집]

폴란드에서는 라면이 보통 "중국 죽"이라는 뜻의 "zupka chińska"로 알려져 있다.

독일[편집]

독일에서는 1990년대부터 독일에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기 시작했다. 독일에는 두 가지 종류의 라면(독일어:Instant-Nudeln)이 있다. 첫 번째로는 서양화된 버전의, 순한 맛의 닭고기맛, 채소맛, 쇠고기맛 등이 있다. 두 번째로는 라멘(Ramen)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아시아에 알려진 전통 라면과 비슷하다. 독일의 라멘은 소수 민족의 음식으로 치부되어 전문 가게에서만 팔렸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독일 슈퍼마켓 전역에서 즉석 음식 코너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제품으로는 냠냠(Yum Yum)이라는 닛신 컵라면과 네슬레마기(maggi)가 있다.

영국[편집]

영국에서 잘 알려진 즉석 라면으로는 팟 누들이 있다. 이것은 1970년대 중반의 골든 원더가 만든 컵라면이다. 실제로 주요 슈퍼마켓 체인점과 식료품 가게에서 전국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홍콩[편집]

광둥 사람들은 이먼(Yimen)을 오랫동안 요리해 왔다. 이먼은 청나라에서 개발된 초기 라면이다. 현대의 라면은 돌 누들즈(Doll Noodles)로 1960년대 말에 윙난 회사에 의해 처음 선을 보였으며 그 때부터 홍콩남중국의 라면의 동의어가 되어 왔다.

노르웨이[편집]

한국노르웨이 사업가 이철호에 의해 노르웨이 전역에 알려졌다. 70년대 중반부터 "미스터 리"라는 브랜드로 한국에서 제조(OEM)하여 노르웨이로 수입되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현재 노르웨이 라면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비상식량[편집]

조리의 간편함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비상식량으로도 애용된다. 사회적 사건 발생, 경제적 불황 조짐이 있을 시 사재기를 해놓는 경우가 있고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비상 식량으로 사용된다. 특히 용기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 사발 라면의 경우 뜨거운 물만 있으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비상식량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중국 인민해방군에서도 비상식량으로 쓰인다.

다르게 먹기[편집]

조리법이 특이한 라면[편집]

어떤 라면은 일반적인 라면과 다른 조리법을 따른다. 그 예로 자장 라면과 비빔 라면이 있는데, 대개 익힌 면에 약간의 국물만 남기고 별도의 소스를 첨가하도록 되어 있다.

봉지 라면[편집]

컵라면과 같이 뜨거운 물을 라면 봉지 안에 부어서 요리하는 것을 말하며, 일명 '뽀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0] 대한민국군대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문화이다. 별도의 냄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물의 양을 잘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봉지와 끓는 물이 직접 접촉되므로 환경호르몬 관련 유해성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출처 필요]

비빔 라면[편집]

일반 라면을 비빔라면처럼 끓여먹는 방법이다. 라면 2봉지를 끓이되 분말스프를 넣지 않고 면과 건더기만 끓인 후 다 끓인 뒤에 물을 버리고 분말스프를 1개만 넣고 비벼 먹는다. 최근[언제?] 다른 종류의 라면을 함께 비빔해먹는 방법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매운맛)'를 함께 조리한 '짜파구리와 비빔면이 대표적이다.[출처 필요]

부수어 과자처럼 먹기[편집]

라면을 익히지 않고 부수어서 조각내어 과자처럼 먹는 방법으로 날라면 또는 생라면이라고도 한다. 주로 그곳에 스프를 뿌려먹는 경우가 많으며 오뚜기에서는 이런 방법을 착안해 뿌셔뿌셔라는 과자를 출시하였다.

라면의 유해 논란[편집]

라면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항상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사 대용품이었다. 그러나 식품으로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유해론이 언제나 시비거리였다. 특히 1989년에는 공업용 우지를 라면에 사용했다는 라면 우지 파동 사건이 일어나 라면 업계가 위축되고 삼양식품의 관련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1997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끝을 맺었다. 그 뒤에 발매된 라면은 대부분 식물성 팜유를 주로 쓰인다. 하지만 팜유는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해 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으며, 상온에서는 고체의 형태인 기름이으로 여전히 라면 기름에 대한 건강 관련 논의는 끝나지 않았다.[11] 라면에 첨가된 MSG 등의 화학 조미료와 지나친 염분, 높은 열량, 높은 포화 지방 함유 등도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영양학적으로 라면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흔히 알려졌다.

라면과 김치[편집]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염분 소비량은 5그램이다. 그리고 라면 한 개에 포함된 염분도 5그램 정도이다. 여기에 짠 김치와 함께 먹으면 고혈압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한국 사람이 라면과 김치의 궁합이 맛에 있어서 최적이라는 생각에 이들을 자주 찾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라면이 구불구불한 이유[편집]

  • 라면은 일반국수가락국수와 달리 구불구불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는 좁은 면적에 많이 담을 수 있으며,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이 잘 스며들어 튀겨지고, 튀긴 이후 기름이 잘 흘러 빠지게 한다.
  • 또, 유통 과정에서는 직선 면발보다 강도가 높은 이유로 잘 파손되지 않게 한다.
  • 조리 과정에서는 국수 가락 사이에 뜨거운 물이 잘 들어가 조리시간이 단축되며, 골고루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집어 들기 쉽고, 특유의 굽은 모양이 입맛을 더욱 돋운다는 관점도 있다.

라면의 소비[편집]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2년 세계 라면 수요량은 1천14억2천만개였고, 국가별 1위는 연간 440억 3천만 개의 중국이었다. 2위는 연간 141억 개의 인도네시아였고, 그 뒤를 인도, 일본, 베트남, 미국, 대한민국 등이 쫓고 있다.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을 봤을 때 대한민국이 72.4개로 1위이며, 그 뒤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등 순으로 잇고 있다.[12]

같이 보기[편집]

출처[편집]

  1. 네이버 키친. 라면. 네이버. 2013-08-6에 확인.
  2. 최초의 라면, 그 역사 속으로.-문화방송 타임머신 2005년 4월 17일 방영분
  3. 한겨레 21 2005년 2월 4일자
  4. 북한서도 라면 대중화 길 들어서, 통일뉴스, 2001년 9월 28일
  5. 북한 "라면 대량생산 통해 식생활 개선한다", SBS, 2008년 12월 1일
  6. 주간북한동향, 통일부, 2000년 10월
  7. 김은영. "북한 최고 추석선물은 '신라면'", 《한국경제》, 2009년 9월 10일 작성. 2012년 11월 22일 확인.
  8.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9.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0. 이병.일병때 여친 `고무신 거꾸로 신어', 연합뉴스
  11. 연합뉴스. '우지'라면 이어 ‘팜유’라면도 퇴장?. 2011년 9월 19일에 확인.
  12. 연합뉴스 이충원 세계 라면 판매량, 작년에 1천억개 돌파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