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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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Korea Shin Ramyun.jpg
생산기업 농심
판매기업 농심
시판일 1986년 10월 1일
원재료 면 (밀가루, 팜유, 소금 등), 스프 (고추, 마늘, 생강, 표고버섯, 후추가루, 설탕, 당근, 말린 해초, 말린 골파)
열량 505킬로칼로리
중량 120g

신라면1986년 10월 대한민국에서 출시된 식품회사 농심의 인스턴트 라면이다.[1] 2014년 8월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2] 얼큰한 소고기국 맛으로[3], 전 세계 100여개국에 유통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신라면 누적매출은 10조를 넘어섰다.[4]

이름[편집]

'辛(매울 신)'[A]이라는 이름은 제품의 특징인 매운맛을 나타낸다. 제품에 표기는 한자로 되어있지만, 한글로는 일반적으로 ‘신라면’이라고 표기한다. 그밖에 영어로는 ‘Shin Ramyun’ , 일본어는 ‘辛ラーメン’, 중국어는 ‘辛拉面’으로 표기하고 읽는다. 국가별로 ‘라면’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표현에 따라서 Shin Ramen, Shin Ramien 이라고 쓰이는 경우도 있다. 한편, 신라면의 신(辛)자가 한글 "푸"와 비슷하여 "푸라면"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 별칭은 《연예인 지옥》과 《1번가의 기적》에도 등장했다.[5]. 그리고 辛과 幸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행라면'이라는 말도 나왔다.

원재료[편집]

신라면의 면과 스프구성
신라면(봉지)의 면과 스프구성

면에는 소맥분, 팜유, 소금이 들어가고, 분말 스프에는 마늘, 생강, 고추, 설탕이, 건더기 스프에는 건조 채소(표고버섯, 당근, 골파, 마늘)와 건조 해초가 들어있다.[6]

종류[편집]

포장 구분[편집]

  • 봉지면, 신라면(봉지면), 신라면 컵(신컵), 신라면 큰사발의 세 종류가 있다.
  • 미국에서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Shin Bowl(사발면 형태)이 추가로 판매되고있다.
  • 일본에서는 도시락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의 신라면 미니컵(49g)이 추가로 판매되고 있다.

맛 구분[편집]

신라면 김치

2008년도에 출시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단종되었다. 일반 라면보다 작은 크기(중량 84g)로, 김치맛을 추가하였다. 2015년에 일본에서 '김치 신라면컵'이 출시, 시판중이다.

신라면 블랙

2011년 6월에 출시되었다. 기존 제품에 설렁탕 국물의 맛을 추가하였다. [B] 출시 이후 허위·과장 광고 논란으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2012년 5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으로 '블랙신컵' 제품을 내놓았고, 이후 고객 요청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봉지면 재출시하였다.[C]

할랄 인증[편집]

2011년 4월, 부산에 신라면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만들고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할랄인증을 받았다. [D] 소고기 성분을 아예 빼고 콩과 버섯 등으로 신라면과 동일한 맛을 낼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소고기 성분을 유지하려면 사용되는 소의 도축을 반드시 할랄 방식을 거쳐야하는 까다로운 규정이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할랄 인증 제품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에 유통되고 있다.[8]

2013년에는 말레이시아 인증기관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였다.[9]

유통과 매출[편집]

유통[편집]

일본, 중국, 미국, 호주, 영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이슬람 국가 등 전세계 100여 개국에 유통되고 있다. 미국(LA), 중국(상해, 심양)의 공장에서는 현지 생산하여 유통한다. 2013년, 미국 월마트(Walmart)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미국 전역 4,000여 개 전 매장에 라면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10] 같은 해 5월부터는 신라면컵을 미국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에 공급하였다. [11]

매출 및 시장 점유율[편집]

2015년도 기준 9개권역(서울, 8도)에서 시장점유율 1위(13%)를 기록하였다.[12]

제조사는 2015년 말 기준 국내외 신라면 누적 판매량 280억개, 누적매출이 10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5년의 국내외 매출은 6,850억원[13], 시장점유율은 13%였다.[14] 신라면은 현재 100여개국에 유통되고 있으며, 매출의 70%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있다. 국내 매출은 약 4,500억원으로 약 2조원 국내 라면시장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13] 대한민국의 라면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 20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다.[15]

논란[편집]

신라면 블랙 출시 이후, 제품 광고의 표현이 허위·과장 표시에 해당('설렁탕 한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완전식품에 가까운 식품' 등의 표현)된다고 판정되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여받았다. 이와 같은 공정위의 판단이 억지제재라는 지적도 있었다.[16] 제조사 농심은 출시 4개월만인 2011년 8월 30일 신라면 블랙의 대한민국에서의 유통을 중단하고 그밖의 외국에서만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광고[편집]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을 통해 매운맛라면임을 알리는 광고 문구와 “농심 신~라면”이라는 CM송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뚱의 말(不到長城非好漢)을 패러디한 “매운 것을 못먹으면 사내 대장부가 아니다(吃不了辣味非好漢)”라는 유사한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17][18]

프로모션

신라면배 세계 바둑대회를 1999년부터 후원해왔다. 세계 최초의 국가대항전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신라면의 날’[E], '신라면 키친카' [F]을 진행하였다.

기타[편집]

신라면 지수[편집]

빅맥지수 와 같이 제조사에서 신라면을 이용해 발표한 주요 국가의 물가 수준 및 통화를 가늠하는 지표이다.[20]

영화 속 신라면[편집]

봄날은 간다’(2001)

라면 먹을래요?[G]는 은수(이영애)가 상우(유지태)에게 건넨 유명한 대사로, 이후 주인공이 신라면을 부수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21]

신라면 전쟁[편집]

대한민국의 대형할인점에서는 미끼 상품으로 특정 상품을 대폭 할인하여 유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0년 11월 이마트가 경기 용인에 첫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구성점을 열면서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양재점과 이른바 '신라면 전쟁'이 벌어졌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개점 기념으로 30개들이 신라면 1박스를 1만5천990원(개당 533원)에 내놓으며 촉발된 경쟁은 20여일 만에 정상가(1만5000~1만6000원)의 반값 이하인 8천590원(개당 286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다.[22] 이 신라면 전쟁은 코스트코 양재점이 신라면 가격을 원상회복하면서 이마트의 승리로 끝났다.[23]

각주[편집]

내용
  1. 辛(매울 신)은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에서 '맵다'(spicy)라는 뜻이 통한다.
  2. 당시 일반 라면들의 가격이 1,000원 이하였지만 프리미엄 제품임을 내세우면서 1,600원이라는 고가로 출시되었다. 기존 신라면의 가격은 780원 이었다.
  3. 이 블랙신컵은 일본과 미국에 수출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돼 2012년 6월부터 탑승객에게 제공되고 있다.[7][7]
  4. 이슬람 국가에 수출을 위해서는 할랄인증이 필수이다. 무슬림 인구는 약 20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28%이다.
  5. 일본어로 숫자 4(영어식 발음, four)와 10의 소리를 합치면 맵다를 의미하는 ‘Hot(ホット)’와 발음이 비슷하다는데 착안한 ‘데이 마케팅’의 하나다.[19]
  6. 신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하는 ‘푸드트럭’이다.
  7. 원 대사는 '라면 먹을래요?'이지만, '라면 먹고 갈래?' 꼴로 많이 쓰인다.
출처
  1. “30년간 280억개…‘먹거리 외교관’ 신라면”. 《news.joins.com》. 2016년 2월 16일.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2. “신라면, 28년만에 맛과 포장 디자인 변경…뭐가 달라졌을까? : 스포츠조선”. 《sports.chosun.com》.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3. “신라면, 더 쫄깃해진 면발…세계인 울리는 '국가대표 라면'. 《hankyung.com》.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4. 강종훈 기자 (2016년 2월 16일). “농심 신라면, 누적 매출 10조원 돌파…판매량 280억개”. 연합뉴스.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5. 홈홈과 푸라면, 한국일보, 2003년 11월 30일
  6. “>Korean Food | Shin Ramyun | Spicy Noodles”. 《Trifood》 (영어). 2013년 10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7. “한국서 굴욕맛본 신라면 블랙 美·日선 통할까”. 조선일보. 2012년 5월 30일. 
  8. “농심, 할랄 인증 신라면 매출 사상 최대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www.foodnews.co.kr》. 2016년 6월 9일에 확인함. 
  9. 박경훈 기자 (2014년 2월 13일). '할랄 신라면' 말레이시아 입맛 접수”. 《서울경제》.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10. 김벅석 기자 (2013년 1월 18일). “신라면, 美월마트 뚫었다”. 《동아일보》.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11. “신라면,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항공 기내식으로 전좌석 제공”. 《biz.khan.co.kr》.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12. “역시 `짜왕` 전국 라면지도 지각변동… 부동의 1위 `신라면`”.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13. “신라면 누적 매출·판매 10조 6000억원 280억개 팔렸다”. 《서울신문》. 2016년 6월 7일에 확인함. 
  14. MTN. “농심 짜왕, 라면시장 4위로 급부상...신라면, 부동의 1위”. 《MTN》. 2016년 6월 9일에 확인함. 
  15. 정현용 기자 (2013년 8월 9일). “[극과 극](4)라면과 울고 웃은 50년…‘신라면’ 아성 뒤 비운의 ‘쌀탕면’ 아시나요”. 《서울신문》. 
  16. “공정위, 신라면 블랙 무리한 제재…논란 가중”. 이투데이. 2011년 6월 28일. 
  17. “[제 2의 주식, 라면]세계가 먹는 바로 그 매운맛, 辛라면 변신하다”. 《news.donga.com》.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18. 이성재 기자 (2010년 4월 21일). “(Jump 2020) 세계로 뛰는 유통-⑩`세계를 울리는 신라면`”. 《이데일리》. 
  19. “농심, 1분기 일본 매출 22.6% 성장”. 《news.kmib.co.kr》.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20. 헤럴드경제 (2012년 3월 21일). “농심, ‘신라면 지수’ 발표…신라면, 호주에선 2210원, 홍콩에선 668원으로 3.3배 차이”. 《news.heraldcorp.com》.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21. “이영애, "라면 먹고 갈래?"의 원조…유지태 유혹하는 대사 '화제'. 《daily.hankooki.com》. 2016년 6월 8일에 확인함. 
  22. 이민재 기자 (2010년 12월 8일). “농심'신라면'은 고객 낚는 미끼..소비자는 '눈먼 고기'. 《소비자가 만드는 뉴스》. 
  23. 조강욱 기자 (2011년 2월 14일). “불붙는 '辛라면 전쟁'. 《아시아경제뉴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