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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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호두과자한반도에서 먹는 음식이다. 틀에 밀가루 반죽과 속으로 호두 앙금을 넣어서 구운 과자의 일종이고, 충청남도 천안의 호두과자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한반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한인들을 중심으로 호두과자가 팔리고 있으며, 특히 토론토로스앤젤레스의 한인 마켓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

표기[편집]

호두과자라는 표기는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표준말로 등록되어있다. 호두과자라는 명칭 외에 호두의 한자식 표기인 '호도(胡桃)'를 쓴 '호도과자'라는 표기도 사용된다. 호두과자 업체 중 한 곳에서 '호도과자'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하면서, 그밖의 제과 업체에서는 거의가 '호두과자'라는 표기를 사용해야했다. 영어로 직역하면 'Walnut Cake'로 불리나, 이 경우 케이크 안에 호두가 들어가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에 로마자 표기법을 그대로 옮긴 'Hodugwaja'와 영어권 이민세대에 맞춘 표기법인 'Hodokwaja' 표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2008년 12월 23일부터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영농 조합 법인)에서 지리적 표시 등록에 '천안 호두'의 이름을 상표 등록하면서 천안 지역에서만 '천안 호두'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출처 필요]

유래[편집]

호두과자는 1934년 조귀금(충남 천안, 1987년 사망)씨가 처음 만들었다. 호두 모양을 본뜬 과자로, 견과류인 호두와 팥 앙금이 들어있다. [1][2]

특징[편집]

호두과자는 호두의 겉껍질 모양을 한 틀에 밀가루계란,설탕을 섞은 반죽을 부은 후 호두살 조각과 앙금을 채운 후 반죽으로 덮어 구워낸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앙금은 껍질을 벗겨낸 을 가루 내어 졸여낸 백앙금을 사용하나, 팥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적앙금, 또는 강낭콩을 졸여 만든 앙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호두살 조각은 보통 호두과자 겉에 살짝 보이도록 해서 굽는 것이 보통이다. 다 구워낸 호두과자는 한지에 한알씩 싸서 종이포장을 한다.

호두살은 천안 광덕면에서 생산되는 호두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천안 광덕 호두는 2009년 기준으로 한 해에 약 60t 정도의 호두가 생산되는데 계속해서 넘쳐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미국,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의 수입산 호두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3] 일부 업체에서 원산지 표기를 허위 기재하다가 적발당한 사례도 있다. [4] 2013년 11월 3일 부터 학화 계통을 비롯한 천안 지역 내의 호두과자 업계에서는 호두, 모두 국산만 사용하기로 하였다.[5]

호두과자는 다른 굽는 과자와 마찬가지로 갓 구워낸 것이 가장 맛있으나, 실제 좋은 호두과자의 척도는 식어도 맛있어야 하는 것을 친다. 이는 호두과자가 장거리 여행길에 간식 또는 선물 포장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과자가 식는 경우가 많아, 식어도 본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호두과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갤러리[편집]

각주[편집]

  1. 이용익 기자 (2011년 12월 1일). “[가업을 잇는 DNA] 78년 전통 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 《WOW한국경제TV》. 2016년 5월 27일에 확인함. 
  2. 정태진 기자 (2001년 2월 23일). “`호두과자 할머니, 명예 박사학위 받았다'. 《연합뉴스》. 2016년 5월 27일에 확인함. 
  3. 김성열. “디지털천안문화대전 =- 천안향토문화백과 - 호두과자”. 
  4. 정태진 (2012년 6월 21일). “천안호두과자 원산지 표기 위반 망신”. 연합뉴스. 
  5. 정태진 (2013년 11월 3일). “천안 호두과자가 명품화 시동…모든 재료 국산으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