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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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추어탕
원산지한국
관련 나라별 요리한국 요리
주 재료미꾸라지
보통 사용되는 재료배초향, 초피가루

추어탕(鰍魚湯)은 미꾸라지를 넣고 얼근하게 끓인 국이다. 미꾸라지를 푹 고아 걸러낸 것을 배춧잎, 숙주, 고비, 등을 넣고 된장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끓인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에서는 미꾸라지보다 쌀미꾸리로 끓인 추어탕을 더욱 고급으로 친다.

역사[편집]

최초의 기록은 1123년 예종의 조의를 위해 고려를 방문한 북송의 사신 서긍이 쓴 고려도경 제23권 잡속2(雜俗 二)편 어(漁) 부분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귀인은 육고기(, 돼지)를 먹고 가난한 백성은 해산물을 많이 먹는다. 미꾸라지(鰌), 전복(鰒), 조개(蚌), 진주조개(珠母), 왕새우(蝦王) 등은 귀천없이 잘 먹는다.

그러나 이것이 미꾸라지를 먹었다는 기록일 뿐, 추어탕 요리가 등장했다는 기록은 없다.[1]

1850년 순조 때 실학자 이규경이 지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추두부탕》(鰍豆腐湯)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는데, 이것 또한 현대적인 추어탕 요리와는 거리가 있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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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편집]

각주[편집]

  1. “한의사가 밝히는 미꾸라지의 미빌”. 뚝배기 9월호. 2009년 10월 6일. 2018년 3월 28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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