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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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儒敎)는 중국 춘추 시대 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공교(孔敎)라고도 한다.
목차 |
[편집] 성립
유교는 시조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하는데, 그 내용은 신분의 존비와 가까운 데보다 먼 곳에 미치는 인애(仁愛)를 근본으로 하면서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길을 가르치는 일종의 정치학·윤리학이다. 따라서 유학이라고도 한다. 공자는 자기의 교학(敎學)이 정교일치(政敎一致)의 성덕(聖德)을 갖춘 옛 성왕(聖王, 선왕)의 도(道)에 합치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이 ‘선왕의 도’는 주공(周公)을 비롯하여 주 왕조의 창설자들에 의해 밝혀져서 시(詩)나 서(書) 등의 경전(經典, 경서)에 수록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공자의 사상은 전국 시대에는 맹자(孟子)·순자(筍子) 등에 의해서 계승되어 진(秦)·한(漢)에 미쳤는데, 이 시기에 이르러서 시와 서 외에 역(易)·예(禮)·춘추(春秋)가 경서에 추가돼서 오경(五經)이 성립되었다. 오경의 성립은 중국인 공통의 규범이나 신앙이 유가 사상을 핵으로 하여 집대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의 무제는 전중국의 지배자로서의 한왕조의 권위를 이데올로기 면에서 정당화하기 위하여 동중서(董仲舒) 등의 협력을 얻어 유교를 한제국 공허(公許)의 학문으로 채용하였다. 이것으로 유교는 강대한 전제 권력에 의해서 전면적으로 지지를 얻게 되고 관료와 그 후보자적 존재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인 교양이 되었다. 따라서 그 이전의 재야 여러 학문의 하나였던 때에 비해서 차차 그 사상적 내용의 긴장성을 잃어갔다.
[편집] 발전
유교는 춘추전국시대 이후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등 고대 및 중세를 거쳐 변함 없이 중국의 대표적 이데올로기였다. 일시적으로 도교나 불교가 국가 핵심 이념이 될 때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은 유교였다. 유교는 고대의 훈고학적 유교를 거쳐 송나라 때 신유학과 도교의 형이상학적 개념을 받아들여 주자와 정자에 의해 성리학으로 발전하였다.
성리학은 한국으로 건너와 조선왕조의 국가 이데올로기로서 자리잡는 등 한국에 큰 영향을 주었다. 명나라 때는 사변적인 성리학에 대한 반발로 왕양명에 의해 양명학이 등장하였다. 양명학은 사물의 이치를 파악 이전에 마음의 선천적인 앎의 능력인 양지(良知)를 강조하였다. 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강화도를 중심으로 강화학파의 학문이기도 하였다. 청나라에 이르러 객관적인 증거에 의한 실증적이고 귀납적인 연구를 강조하는 고증학이 크게 흥기하였다.
유교는 동북 아시아, 즉 한국과 일본 등 중국의 인접 국가를 비롯한 나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특히 한국의 경우 삼국시대 이후 고려를 거쳐 조선 왕조 때에는 국가 지배 이념이 되었다.
[편집] 유교의 경전
- 이 부분의 본문은 사서오경입니다.
[편집] 유학자
[편집] 중국의 유학자
[편집] 한국의 유학자
- 한국의 유교사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편집] 유교와 종교
유교가 종교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유교는 원론적으로 유학(儒學)·유학사상(儒學思想)이라 함과 대차 없는 것으로 종교는 아니다. 곧 인(仁)으로써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을 삼아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를 이룩함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정치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주, 교리, 교단, 내세 관념 등의 가변적이거나 매우 희박하므로 종교가 갖춰야 할 것을 가지지 못한 하나의 통치 사상(이념)에 불과하다고 보는 주장, 본질적으로는 종교라고 할 수 없으나 다른 사상과 종교를 억압하면서 스스로 종교적 성격을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주장, 그리고 근대의 서구적 학문이나 분류 개념을 대입할 때 종교적 색채가 강하게 드러난다는 주장 등이 그것이다. 종교가 아니라고 할 때에는 유학(儒學)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편집] 도통
도통(道統)이란 “유학의 참 정신이 전해 내려온 큰 흐름,” 즉 유교에서 그 사상이 전해지는 정통적인 계보를 뜻한다. 《맹자》에서는 도통을 요(堯)·순(舜)·우(禹)·탕(湯)·문왕(文王)·공자 순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한유(韓愈)는 〈원도(原道)〉에서 맹자의 도통에 대하여 공자 앞에 무왕(武王)과 주공(周公)을 더하고, 공자의 도가 맹자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주자가 공자 뒤에 증자(曾子)와 자사(子思)를 추가하고, 이것이 맹자를 거쳐 자신의 스승인 정호(程顥)·정이(程頤)에게 이어진다고 하여 도통을 확립하였다.
[편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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