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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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構造主義, 영어: structuralism)는 인문학사회 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영향을 미친 철학의 사상흐름(사조)이다. 근본 요소들 사이의 상호 관계 위에 정신적, 언어적, 사회적, 문화적 '구조'가 성립하며, 그 구조에서 특정 개인이나 문화의 의미가 생산된다고 본다. 본디 언어학에서 출발하였지만 점차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면서 언어, 문화,정치,사회를 분석하는 가장 유명한 접근방법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구조주의의 출발은 보통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언어학 연구라고 보며, 프랑스 학자들이 소쉬르의 구조적 접근법을 다른 학문에 적용시키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역사[편집]

1900년과 1930년 사이에 언어학에서 발전되었다. 구조주의가 학계에 등장한 것은 20세기 중반 무렵이었다. 그 이후에 구조주의는 영향력을 넓혀 나갔는데, 특히 인류학, 신화학 등 문화, 언어, 사회와 관련된 학문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20세기에 등장한 구조주의의 시작은 페르디낭 드 소쉬르가 연구한 언어학으로 여기며, 프랑스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블라디 미르 프롭신화분석 등의 작업에도 나타나있다. 이로써 프랑스에서는 구조주의가 크게 유행하며, 미셸 푸코루이 알튀세르정신분석학라캉이 구조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은 마르크스 구조주의에도 나타난다. 구조주의는 기호학과도 큰 연관성이 있으며, 그 이후에는 구조주의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구조주의와 구조주의를 넘어서는 탈구조주의와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시간이 흐르면서 초기구조주의는 포스트구조주의탈구조주의에 비해 영향력을 많이 잃었다. 그 까닭으로 여러가지가 지목되나 특히, 구조주의가 개인이나 요소보다는 결정론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구조를 설정하였기 때문인데, 68운동과 같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어난 정치적 변동이 학계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의 관심이 정치적 변동과 권력의 분산에 집중되자 보편적 구조주의에 반대되는 이론이 다수 등장하였다. 1980년대에는 언어학에서 구조주의의 엄밀한 규칙보다는 다원적 구조주의와 탈구조주의의 언어의 모호성이 인기를 끌었다.

구조주의에 의거한 세부 연구분야들[편집]

구조주의 철학[편집]

구조주의 언어학[편집]

구조주의 문화론[편집]

문화적 내용 (스포츠, 패션, 문학, 영화, 텔레비전, 만화 등)을 언어적 텍스트로 파악하고 언어적 분석을 행하는 문화연구이다. 분석된 텍스트가 결과적으로 어떤 효과를 내고 어떤 주체를 형성하는지 밝히는데도 적절하다.[1]

기호학[편집]

참고문헌[편집]

  1. 원용진, 《새로 쓴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2010, p. 269-273

같이 보기[편집]

구조를 선험적ㆍ보편적인 것으로 본 초기 구조주의에 대립하여 구조의 역사성과 상대성을 중시하는 사상을 말한다. 구조주의가 인간 자체를 중시하고 관계라는 것을 경시한 실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서 등장한 데 비해, 후기구조주의는 구조주의의 인간 경시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후기구조주의에서는 구조주의에서 거의 무시되었던 종교와 역사의 역할, 다원결정(多元決定)의 역할을 중시한다. 196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등장했으며, 대표적인 인물로 데리다, 들뢰즈 등이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과 밀접히 연관된 사상계의 움직임으로, 프랑스 철학의 일반적인 사상이 되었으나 현재는 퇴조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