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제자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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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小説家)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제자백가 학파 중 하나이다.

고사(故事, 세상의 사건, 설화 등)를 이야기로 전하고 서적으로 남겼다. 반고는 《한서》 제30권 〈예문지〉에서 “소설가는 패관(稗官), 즉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政事)를 살피기 위해 가설 항담을 모아 기록하는 일을 하던 벼슬아치로부터 발생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1] 주된 학자, 사상가 또는 서적은 육자(鬻子) · 청사자(青史子) 등이 있다.

각주[편집]

  1. 한서(漢書)》 제30권 〈예문지(藝文志)〉, "小說家": 小說家者流,蓋出於稗官。如淳曰:「稗音鍛家排。九章『細米爲稗』。街談巷說,其細碎之言也。王者欲知閭巷風俗,故立稗官使稱說之。今世亦謂偶語爲稗。」師古曰:「稗音稊稗之稗,不與鍛排同也。稗官,小官。漢名臣奏唐林請省置吏,公卿大夫至都官稗官各減什三,是也。」 街談巷語,道聽塗說者之所造也。孔子曰:「雖小道,必有可觀者焉,致遠恐泥,是以君子弗爲也。」師古曰:「論語載孔子之言。泥,滯也,音乃細反。」 然亦弗滅也。閭里小知者之所及,亦使綴而不忘。如或一言可采,此亦芻蕘狂夫之議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