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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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天命, 영어: Mandate of Heaven)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명령 또는 운명을 뜻한다. 천명은 방벌(放伐)과 선양(禪讓)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낱말로, 방벌(放伐)은 폭군을 타도하는 것을 뜻하며, 선양(禪讓)은 덕이 있는 천자(天子)에게 제위(帝位)를 넘겨주는 것을 뜻한다.[1]

은나라(殷)나 주나라(周)는 모두 신의 뜻에 의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신권정치가 행해졌다. 다만, 은나라에서는 모든 현상은 불변하는 신(神)의 의지로 결정되고, 군주는 주술적(呪術的) 점으로써 그것을 예견하는 것으로 그쳤다. 주나라에서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늘에서 부여된 운명을 따르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며, 덕행을 쌓고 노력하는 것으로써 천명을 호전시킬 수 있고, 태만하면 천명을 다할 수 없다고 했다. 군주가 되는 자는 덕행을 쌓아야 하고, 만약 폭군이 나타났을 때는 이를 넘어뜨릴 수가 있어야 했다.[1]

방벌(放伐)이란 (桀) · (紂) 등의 폭군을 쳐부수는 것, 선양(禪讓)이란 (堯)가 유덕한 (舜)에게, 다시 (禹)에게 제위를 양보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와 같이 성(姓)을 갈고 천명(天命)을 다시 하는 것을 역성혁명(易姓革命)이라 하고, 은나라를 타도하여 주나라 왕조가 성립한 것을 정당화함과 동시에, 후세의 왕조 교체 이론(理論)이 되었다.[1]

주석[편집]

  1. 세계사 > 인류 문화의 시작 > 제2기 문명 > 주의 봉건제도 > 천명 사상과 방벌 선양,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