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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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攝政)은 군주가 통치하는 국가에서 군주가 어려서 정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을 때 또한 군주가 병으로 정사를 돌보지 못할 때 국왕을 대신해서 통치권을 받아 국가를 다스리던 사람이나 그 일을 가리킨다.
동양에서는 황태자나 왕세자가 다스리는 것과 대리청정, 황태후나 대왕대비 등 여자들이 다스리는 것은 수렴청정 그리고 신하 중 고명대신인 대신이 다스리는 것 또는 그 대신을 섭정승(攝政丞)이라 한다. 조선에서는 섭정이라는 용어가 거의 쓰이지 않고, 수렴청정과 대리청정이라는 말이 주로 쓰였다.
동양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에 섭정이 이루어졌다.
- 조선 : 성종의 대왕대비인 정희왕후 윤씨, 고종의 신정왕후 조씨(그러나 실제 정사는 흥선대원군이 돌보았다.)
- 중국 : 동치제의 서태후
- 일본 : 가마쿠라 막부에서 미나모토 씨의 대가 끊기자 호조 요시토키 이래 섭정직의 정치가 계속되었다. 후반에는 천황가에서 친왕 쇼군을 추대하였다.
서양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에 섭정이 이루어졌다
- 프랑스 : 루이 13세 왕의 왕비이자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의 공주인 안 도트리슈가 루이 14세의 어머니로서 섭정을 했다.
- 영국 : 조지 3세 왕의 충신인 멜버른 수상이 빅토리아 여왕의 고명대신으로서 섭정을 했다.
- 오스트리아 : 신성로마제국의 프란츠 1세 황제의 황후인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몸이 약한 남편을 대신해서 대리청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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