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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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연합국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국기

국장
표어아랍어: الله - الوطن - الرئيس
표어 설명신, 조국, 대통령
국가나의 조국이여 영원하라
수도아부다비 북위 24° 28′ 00″ 동경 54° 22′ 00″ / 북위 24.466667° 동경 54.366667°  / 24.466667; 54.366667
최대 도시두바이 북위 25° 15′ 00″ 동경 55° 18′ 00″ / 북위 25.2500° 동경 55.3000°  / 25.2500; 55.3000
아랍에미리트(아랍에미리트)
정치
정치체제연방 국가
전제군주제하의 대통령제
대통령
총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연방최고회의 위원
샤르자 통치자
아즈만 통치자
움알콰인 통치자
라스알카이마 통치자
후자이라 통치자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
후마이드 빈 라시드 알 누아이미 3세
사우드 빈 라시드 알 무알라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하마드 빈 무함마드 알 샤르키
역사
독립영국으로부터 독립
 • 독립1971년 12월 2일
지리
면적83,600 km2 (114 위)
시간대(UTC+4)
인문
공용어아랍어
민족아랍족, 외국인
인구
2020년 어림9,890,400명 (92위)
인구 밀도99명/km2 (11위)
경제
GDP(PPP)2020년 어림값
 • 전체$6,476억 (34위)
 • 일인당$70,441 (7위)
GDP(명목)2020년 어림값
HDI0.890 (31위, 2019년 조사)
통화디르함 (AED)
종교
국교이슬람교
종교이슬람교 76%
기독교 9%
힌두교 8%
불교 2%
기타 6.8%[1]
기타
ISO 3166-1784, AE, ARE
도메인.ae
국제 전화+971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아랍어: دولة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다울라트 알이마라트 알아라비야 알무타히다[*], 영어: United Arab Emirates, 문화어: 아랍추장국련방) 또는 아랍에미리트 연방, 아랍 토후국 연합, 아랍에미레이트으로도 부르며, 약칭은 UAE이다. 서남아시아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로, 7개 토후국(아부다비 토후국, 두바이 토후국, 샤르자 토후국, 아지만 토후국, 움알쿠와인 토후국, 라스알카이마 토후국, 푸자이라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국경을 접한다. 수도는 아부다비로서, 이 나라의 정치,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국내 최대 도시는 두바이이다.

이 나라는 걸프 협력 회의 창립 회원국이며, 아랍 연맹의 회원국으로, 국제 연합, 이슬람 회의 기구, 석유 수출국 기구, 세계 무역 기구에도 가입하였다.

역사

이슬람 정착 이전 현재의 아랍에미리트 지역에는 아랍족들이 부족을 구성하며 살고 있었다.

무함마드의 후계자인 칼리프가 지배할 때 이슬람이 확실히 정착되었으나 페르시아 만 건너 이란의 영향으로 시아파가 침투하였다. 16세기포르투갈이 지배했으나 17세기영국이 포르투갈을 몰아내고 점차 이 지역을 보호령화시켰다. 그러나 번왕국들은 모두 국내 지배를 자유로이 할 수 있었다.

18세기까지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활동하던 해적들이 유럽 국가의 선박들을 자주 습격했기 때문에 해적 해안(海賊 海岸, Pirate Coast)이라고 불렀다. 1820년 1월 8일 영국과 아라비아 반도의 셰흐들 사이에 체결된 해상 조약에 따라 휴전 오만이 수립되었고 1853년에는 영국과의 항구적인 해상 휴전 조약이 체결되었다. 1971년 12월 2일영국이 정권을 이양할 때 바레인카타르는 분리 독립했으나, 나머지 7개 번왕국은 연합을 결성하여 독립하였다.

지리·자연·기후

지리

북쪽은 페르시아 만에 접해 있다. 바다에 접해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사막에 위치해 있으며, 건조한 사막 기후를 보이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적으로 석유사우디아라비아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자연

국토의 대부분은 사막 지대이나, 페르시아 만 연안부는 평탄하고 염분이 많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의 알아인 지방은 풍요로운 오아시스 지대이다. 북동부의 무산둠 반도 동부에는 남북 80km에 걸치는 아하다르 산맥이 있으며, 최고봉은 약 3,000m이다. 페르시아 만 연안의 해안선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바다는 멀리까지 수심이 얕고 먼 바다에는 많은 섬과 산호초가 떠 있다.

기후

고온 건조한 사막 지대이다. 여름에는 50℃까지 올라간다.

주민과 언어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구성 중 이주민의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로, 에미리트인은 전체 주민의 약 19%이다. 에미리트인 외의 아랍인이란인이 23%, 인도계를 중심으로 한 남아시아인이 50%, 동남아시아유럽 등의 이주민이 8%를 차지한다.[2]

언어는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영국으로부터 비교적 최근에 독립했고 외국출신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가 두루 쓰인다.

종교

종교 구성 (아랍에미리트)
이슬람
  
77%
기독교
  
10%
힌두교
  
4%
불교
  
2%
가톨릭
  
1%
정교회
  
1%
기타
  
1%
무종교
  
1%

이슬람교가 국교이나 이주민을 중심으로 힌두교, 기독교 등이 신앙되고 있으며,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카타르, 오만과 함께 기독교회의 설립이 허용된 나라들 중 하나이다. 이슬람교 때문에 음주가 극히 제한돼 술은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한 호텔에서만 팔고 있다.

이슬람교 신자가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기독교가 10%이며, 그 밖의 종교는 10% 미만이다.[3]

행정 구역

아랍에미리트는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합 국가이다. 이 일곱 토후국들은 아부다비 토후국, 아지만 토후국, 두바이 토후국, 푸자이라 토후국, 라스알카이마 토후국, 샤르자 토후국, 움알쿠와인 토후국이 있다.

정치

현 총리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는 7개의 전제군주제 토후국(에미리트)이 연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는 체제이다. 7개의 각 토후국은 각 국가의 수장(국왕)이 직접 지배하며, 중앙 정부는 7개국 수장으로 구성된 연방최고회의에서 선출된 대통령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관례상 수도 아부다비 국왕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최대도시 두바이 국왕은 총리로 지명된다. 각 토후국은 연방정부의 장관을 추천할 수 있으며 치안, 과세 등 독자적인 행정을 운영한다. 외교, 군사, 통화, 우편 등 일부만 중앙정부에서 행사한다.

아랍에미리트의 정치 체제는 1971년 독립 당시의 아랍에미리트 헌법(Constitution of the United Arab Emirates)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여러 정치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아랍어, 영어가 공용어이다.[4] 현재 대통령은 칼리파 빈 자예드 알나하얀이고, 총리는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다.

경제

2008년 아랍에미리트의 국내총생산(GDP)는 2,621.5억달러, 1인당 GDP는 55,028달러이다. 2008년말 인구는 476.4만명이다. 2008년중 물가상승률은 12.26%이며 경상수지는 410.9억달러로 GDP의 15.7%를 차지한다.(IMF World Economic Outlook 참고)

아랍에미리트는 2016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규모가 큰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5], 중동 지역에서 경제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이다. 현재 환율로 GDP가 36번째 규모이며,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이 54,607 달러이다.[6] 이 나라는 1인당 구매력 40위이며, 인간 개발 지수도 아시아 대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전 세계 기준으로 31위이다.[7] 국제통화기금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교통 시설

두바이의 교통 시설

두바이의 대중교통은 '도로교통국 (Roads and Transport Authority, RTA)'에 의해 관리된다. 최근에 RTA는 300 버스들을 독일의 MAN AG라는 회사로부터 사들였다 버스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이는 두바이 도시의 대두되고 있는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RTA는 두바이 지하철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지하철 노선은 2009년 9월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옐로 노선은 인공섬인 팜 아일랜드 (Palm Islands)을 통과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최근에는 두바이가 새로운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2007년 7월에 개발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리크(아랍어로 투명하고 매끄러움을 뜻한다)라 불린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통행료 부스가 없고 최신의 기술을 활용을 한다. 또한 차량들은 통행료 부스를 고속으로 통과할 수 있다. 이 부스를 지날 때마다 RFID 기술이 활용되어 AED 4가 운전사의 선불 계정으로부터 차감한다.

항공사 역사

1985년에 두바이는 자국의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을 창립하였으며, 2007년에 이 항공사는 세계에서 제일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 중에 하나가 되었다. 두바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적으로 큰 항공사 중 하나이며, 아부다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에티하드 항공아랍에미레이트에서 2번째로 큰 항공사이다.

대외 관계

대한민국과의 관계

1980년 6월에 대한민국과 정식으로 수교하였고, 대사관은 아부다비에 있고 총영사관은 두바이에 있다. 2009년 12월 27일 대한민국에게 원자력발전소를 발주했다.[8] 한국인은 대사관 가족을 포함하여 약 3350명이 살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루 1편의 두바이행(KE951) 대한항공과 하루 1편의 두바이행(EK323)에미레이트 항공, 아부다비행(EY876) 에티하드 항공 1편이 아랍에미리트로 취항한다. 그리고 최근 임종석비서실장과 접촉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과시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2018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빈 방문 하였다.[9]

일본과의 관계

아랍에미리트는 일본과 대체적으로 우호적이며 아랍에미리트와 일본은 무역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그 외의 나라와의 관계

사우디아라비아와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관계이며, 미국, 이스라엘, 쿠웨이트, 그리고 쿠르드 자치 지역과도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하였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이란,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과는 적대적인 관계이다.

각주

참고 자료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