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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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제정된 프랑코포니의 기.

프랑코포니(프랑스어: La Francophonie)란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 기구로서, 주로 적지 않은 인구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프랑코폰"(francophones)이거나 프랑스어 및 문화가 깊게 침투해있는 곳이다.

공식적으로는 "프랑스어권 국제 기구"(프랑스어: 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Francophonie, OIF)라고 부른다. 국제 무대에서 프랑스어의 위상을 지키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를 중심으로 창설되었다.

프랑스어는 영어가 국제언어로 급부상 하기 전인 제1차 세계대전까지 유럽의 유일한 외교언어였다.

역사[편집]

체제[편집]

프랑코포니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관련 도식을 참조하십시오: http://www.francophonie.org/Organigramme-de-la-Francophonie.html

사무총장[편집]

1997년 총회에서 프랑스어권 국제 기구가 설립되면서, 사무총장제가 도입되었다. 초대 사무총장으로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이집트 출신의 아랍인으로 콥트파 신도인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가 뽑혔다. 갈리는 2002년까지 재임했으며, 2003년부터는 세네갈 대통령을 지낸 아브두 디우프가 맡고 있다. 디우프는 2006년 부쿠레슈티 정상회담에서 재선되었고, 2010년 몽트뢰 정상 회담에서 다시 한번 당선에 성공함으로써 현재까지(2014년 3월)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정상 회담[편집]

2년마다 개최되는 프랑코포니 정상 회담은 프랑코포니 내에서 가장 큰 역할과 권위를 가지고 있다. 각 가맹국의 원수가 모두 참가하며 의장은 개최국 정부가 맡는데, 그 책임은 다음 정상 회담이 열릴 때까지 유지된다. 가맹국의 정부나 자치 지방의 수뇌가 그 날의 모든 국제 이슈에 대해서 토의하고 프랑코포니의 활동 전략과 목표를 세우는데, 이를 통해 프랑코포니의 국제 영향력 발휘를 보장한다.[1]

역대 정상 회담 개최지[편집]

각료 회의[편집]

정상 회담의 정치적 지속성과 지난 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또한 신입 가맹국과 참관국이 다음 정상 회담에 참가하도록 중용한다.[1]

상임 이사국[편집]

각 프랑코포니 상임 이사국의 외교관들이 모이는 회의로 프랑코포니 사무총장이 의장이며 각료 회의보다 권한이 아래인데, 주 목적은 정상 회담을 계획하는 것이다. 또한 회담 중 결정된 사항이 잘 집행되는지 감시하고 예산안을 검토한다.[1]

목적[편집]

프랑스어권 국제 기구는 프랑코포니 정상 회담에서 정한 기구 목적에 따라 정치 활동 및 국가간 협력을 지휘한다. 정상 회담에서는 가맹국 수뇌들이 모여 국제 정세 및 세계 경제, 프랑스어 지위 신장을 위한 협력, 인권 문제, 교육, 문화, 민주주의 발전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프랑코포니의 활동은 4년 단위로 계획되며 그 가맹국들이 자금을 댄다.[2]

기구의 역할 및 목적은 〈프랑코포니 헌장〉(Charte de la Francophonie)에 명시되어 있다. 현제의 프랑코포니 헌장은 2005년 11월 25일 안타나나리보에서 채택된 것이다. 2004년 11월 26일~27일 와가두구 정상 회담에서는 2004년에서 2014년까지의 활동 계획서를 채택했다.

프랑코포니 정상 회담에서 정한 4대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프랑스어와 프랑스어권의 문화 및 언어 다양성 신장
  2. 세계 평화 및 인권과 민주주의의 신장
  3. 고등 교육과 과학 연구 지원
  4.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2]

프랑코포니 가맹국[편집]

프랑코포니 회원국과 참가국.(2008년)

프랑코포니에 가입한 나라들은 프랑스어 사용국 및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일부 아랍 국가들(이집트)과 기타 국가들(불가리아, 루마니아 등)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알제리는 '식민주의의 잔재'라는 이유로 가입하지 않고 있다.

본부는 프랑스의 파리에 있으며, 2년마다 정상 회담(프랑스어: Sommet de la Francophonie)을 개최한다.

2006년 프랑코포니 정상회담은 9월 28일9월 29일 이틀간 루마니아부쿠레슈티에서 열렸다. 이 정상회담의 결과 기존의 4개 준회원국(알바니아, 안도라, 마케도니아, 그리스)이 정회원국이 되었고, 영연방가나키프로스가 준회원국이 되었고,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모잠비크,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세르비아, 소련에 속했던 우크라이나가 신규 참관국이 되었다.

2008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정상회담 결과 라트비아태국이 새롭게 참관국 자격을 획득했고, 참관국인 아르메니아는 '준회원국을 통과하여 상설회원국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실제로는 프랑스어권이 아니지만 국제무대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려는 의지 등이 참작된 것으로 준회원에 해당하는 지위다. 2010년 10월 22일 5개국-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에스토니아, 아랍에미리트, 도미니카공화국이 참관국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제프랑코포니기구는 53개 정회원국(3개 지방정부), 3개 준회원국 및 19개 참관국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하지만 프랑스어를 공식어로 채택하고 있는 나라는 32개(29개 독립국, 3개 지방정부)에 불과하다.

주석[편집]

  1. Structure and institutions of La Francophonie, 2011년 5월 5일 확인.
  2. La voix de la diversité. 2011년 5월 5일에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