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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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북위 44° 25′ 57″ 동경 26° 06′ 14″ / 북위 44.4325° 동경 26.103889° / 44.4325; 26.103889

부쿠레슈티 번화가
듬보비차 강

부쿠레슈티(루마니아어: Bucureşti, 문화어: 부꾸레슈띠)는 루마니아의 수도이다. 영어로는 부카레스트(영어: Bucharest)라고 한다. 인구는 208만 명이다.

역사[편집]

중세 이래 왈라키아 공국의 수도가 되어오다가 1861년 왈라키아와 몰다비아의 합방으로 루마니아가 성립되자 그 수도가 되었다. 그 이후 부쿠레슈티는 급속도로 성장, 동쪽의 파리라는 별칭을 얻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한때 독일 제국군에 점령되어 수도가 이아시로 잠시 옮기는 일이 있었으나 곧 환도하였다. 2차 대전 중에는 연합군의 폭격을 받기도 하였고, 1945년 11월 8일 국왕의 날에 공산주의자들이 친왕당파의 집회를 진압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치하에서는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파괴되었고, 1977년 대지진으로 1,500명의 사망자가 났다. 2000년대 이후 루마니아의 경제 호황에 따라, 부쿠레슈티는 현대화되었으며 역사적 건축물들 또한 복원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전에는 경공업이 중심이었으나, 대전 후에 중공업 부문이 발전하였다. 기계제작·금속가공·차량·화학·섬유·피혁·인쇄 등의 큰 공장이 많다. 국내·국제 교통의 최대 중심지이며, 우크라이나·불가리아·헝가리·세르비아와 국제철도로 연결되고, 바냐사·오토페니의 두 공항을 통하여 국내·유럽의 주요도시와 항공로로 이어진다.

루마니아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과학아카데미·각종 부속연구소, 700개에 가까운 공공도서관, 1864년에 창립된 부쿠레슈티대학을 비롯한 14개의 대학, 43개의 미술박물관, 지방의 민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농촌박물관, 3개의 교향악단 등이 있다. 신문·잡지의 발행과 도서출판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내에는 공원과 녹지대가 많으며, 북부의 8개의 호수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헤라스트라우 공원은 스포츠와 레저에 이용된다.

자매 도시[편집]

바깥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