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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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타이어)
ภาษาไทย
사용 국가 타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언어 인구 4600~5000만여 명
어순 주어-서술어-목적어 (SVO)
명사-형용사 전치사 사용
언어 계통 따이까다이어족
 깜따이어파
  Be-Tai
   Tai-Sek
    타이어군
     남서타이
      동타이
       Chiang Saeng
        태국어(타이어)
공용어 및 표준
공용어로 쓰는 나라 타이
표준 The Royal Institute
언어 부호
ISO 639-1 th
ISO 639-2 tha
ISO 639-3 tha


태국어(泰國語) 또는 타이어(ภาษาไทย)는 따이까다이어족에 속하는 언어의 하나로, 타이 왕국의 다수 종족인 타이족의 언어이자 국가공용어이다. 약칭으로는 태어(泰語), 한태사전 또는 태한사전 등의 두문 약칭으로는 태(泰)를 쓴다. 이 언어는 라오스어와 사촌 관계를 가진 언어이며, 두 언어는 상호 의사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관계가 깊은 언어이다.

계통[편집]

따이까다이어족에 속하며 라오어와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사용현황 및 방언[편집]

타이 외에 인근의 라오스캄보디아에도 태국어 화자가 있다. 표준어는 수도인 방콕 및 그 인근의 중앙 타이 방언을 기준으로 한다. 타이 내에는 타이카다이어족에 속하는 많은 언어들이 있어서, 지방에서는 각각의 언어 또는 방언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타이동북부의 이싼지방은 라오스어에 가까운 이싼방언을 사용한다. 게중에는 타이 루에, 타이 담등 독자적인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 언어도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북부의 치앙마이북부 태국어권이며, 이싼 지방과 마찬가지로 라오스어에 가까운 특징을 보이고, 과거에는 지금은 쓰이지 않는 독자적 문자를 사용하였다. 방콕의 태국어와는 다른 독특한 표현들이 많다. 그러나, 수도권의 중앙 태국어의 강력한 보급과 TV등의 매체를 통하여 중앙 태국어는 타이 전역에서 널리 통용되는 편이다.

음운[편집]

태국어의 자음은 유기음-무기음의 구별이 있다. 끝소리규칙은 올 수 있는 소리가 정해져 있는데, 무성파열음계열( -k -t -p)과 유성음계열(-n,m,ng)로 나뉜다. 이를 각각 사음과 생음이라고 하여, 성조판별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초성과 종성의 음이 전혀 다른 글자가 있는 점인데, 초성이 [y]인 ญ와 초성이 [l]인 ล은 끝소리가 [n]으로 난다. 따라서 서울을 태국어로 쓰면 '쏜'과 같이 ㄹ받침소리는 모두 ㄴ으로 바뀌게 되며, 현 타이 국왕 이름의 영문표기인 Bhumibol도 '푸미볼'이 아니라 '푸미폰'으로 ㄴ소리로 옮겨야 한다. 모음에는 일본어와 같이 장단의 구별이 있다.('으'와 '어'의 중간소리등) 음절은 초성+중성+종성(+성조)가 한 음절을 이루며, 어두의 자음군은 일부 허용되나, 어말의 자음군은 허용되지 않는다.

어휘[편집]

태국어의 어휘는 고유어, 팔리어, 산스크리트어 계통의 외래어, 크메르어로부터의 외래어, 및 근래의 서양어(주로 영어)계통의 외래어로 나눌 수 있다. 태국어 고유어 어휘는 단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기본어휘에 많다.

범어 및 팔리어계[편집]

팔리어, 산스크리트어 계열의 어휘는 한국어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위상과 비슷한데,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흡수한 고급어휘 및 일상어휘가 많다. 언어를 뜻하는 ภาษา(파사) 역시 범어 '브하사'에서 유래한 것.

팔리어, 산스크리트어 계통의 어휘는 같은 발음이라도 사용되는 글자가 달라서 어원을 구분할 수 있다. 합성어에서도 양 언어에서 유래된 어휘는 타이 고유어와는 달리 싸맛이라고 부르는 합성어형성법 규칙의 적용을 받으며, 문법도 팔리,산스크리트어 어법에 따라 결합한다. (즉,영어에서 라틴어 유래의 일부 어휘가 복수형에서 -s의 형태를 취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크메르어계[편집]

크메르어계의 어휘는 주로 궁중용어에 많다.

중국어계[편집]

ม้า(마, 말)나 ช้าง(창, 코끼리)같이 말 마(馬), 코끼리 상(象) 등의 중국어계 어휘가 다소 존재하고 있기에 초기에는 태국어가 한장어족에 속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오래전에 받아들인 차용어임이 드러났다.

영어계[편집]

근래에는 영어를 중심으로 한 서양어 어휘를 다수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태국어의음운규칙에 맞추어 그 음이 변화하기 때문에, 원어와 상당히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조[편집]

태국어의 성조는 5성이다. 성조는 성조부호를 사용하는 유형성조와 성조부호가 없는 무형성조로 나뉘는데, 유형성조는 스페인어의 악센트부호와 같이 무형성조의 유형을 판별하는 규칙에서 벗어난 단어에만 표시해준다.

어법[편집]

태국어는 영어중국어와 마찬가지로 SVO 어순의 언어로서. 동사 및 명사의 곡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고립어이며, 관사문법적 성은 없고, 수식어가 피수식어의 뒤에 위치한다.

단복구분 역시 따로 표시하지 않으며, 명사를 반복하는 첩어를 통해 복수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남도어족 제어의 특성과 비슷하다. 단, 말레이어처럼 실제로 명사를 반복해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도돌이표 글자라 할 수 있는 ๆ를 붙인다. 예를 들어 ช้างๆ이라 쓰면 '창창'이라 읽으며 '코끼리 여러 마리'란 뜻.

문자[편집]

각 글자가 음절을 나타내는 아부기다계열의 문자인 타이 문자는 고 크메르문자를 참조하여, 수코타이 왕조람캄행 대왕이 창제하였다. 창제 당시의 문자는 수코타이 문자로 불리며 오늘날의 타이 문자와는 자모의 배열법이나 자체에서 일정 부분 차이가 있었고, 성조부호도 2개뿐이었다. 후대에 새로운 자모가 추가되고, 성조기호 2개가 더 추가되었으며, 모음의 위치가 전후에서 상하좌우에 자유롭게 위치하게 되었다. 또한 자체도 곡선중심에서 직선및 원형을 채용한 자형으로 바뀌었다

상하좌우에 위치하게 되는 모음부호는 중심이 되는 자음 하나에 최대 2개의 자음부호가 한 단위(음절)로 묶이게 되므로(기본자음자+상단표시모음+성조부호)타이 문자를 인터넷상에 표시 하는데 일정한 어려움이 있다.

범어계통 어휘의 어원성을 보존하기 위한 동음이형(同音異形)의 글자가 다소 존재.

태국어를 로마자로 옮길 경우 RTGS(Royal Thai General System of Transcription)라는 로마자 표기법에 의하는데, 발음과 철자상의 차이를 생략하고 기본자모로 간략하게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소문자의 구별은 없으며 띄어쓰기는 사용치 않는다.

경어법[편집]

국왕과 불교가 국가의 중심인 타이에서는 언어상에도 이러한 사회상이 반영된 경어법(대우법이라고도 함)이 발달되어 있다. 국왕및 왕실에 대한 왕실경어법, 승려에 대한 경어법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어는 주로 명사와 동사에서 특수한 형태의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실현된다. 왕실경어법에는 산스크리트어, 크메르어및 타이 고어등의 특수어휘가 사용된다.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