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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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عرب 아랍[*])은 아라비아 반도의 토착 셈족이다. 아랍어를 쓰고 모국어로 사용하며 상당수가 무슬림이다.

본래 아라비아 반도 일대에 거주하였으나 이슬람 세력 확장으로 현재 시리아 사막과 남이라크, 북아프리카 일대까지 분포하고 있다.[1]

역사[편집]

아랍인의 정의는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이슬람교를 믿는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아랍인의 역사는 이슬람이 태동했던 7세기부터 시작된다. 아랍인들은 한 때 안달루시아(이베리아반도)까지 진출했으며,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을 발전시켰다. 처음부터 이슬람교를 잘 받들지는 않았으나, 마호메트가 군대를 이끌고 카바 신전으로 들어가 신전우상을 부수고 정식으로 이슬람교의 발전을 시작하였다. 칼리프 시대부터 아랍인들은 이슬람교를 잘 받들었다.

7세기 이전의 아랍 지역은 아라비아 반도 지역을 가리켰으나, 이슬람 문화권이 확장되면서 중동과 그 인근의 이슬람 문화권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또한 아랍 지역은 역사적인 세력으로 볼 때 아랍 제국을 뜻하게 되기도 했고, 오늘날에는 아랍 연맹이나 아랍 세계를 뜻하기도 한다.

종교[편집]

아랍인의 필요조건은 아랍어를 모국어로 함을 의미한다. 혹자는 무슬림과 아랍인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슬림은 종교적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이며 아랍인은 아랍어를 쓰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아랍인이라고 반드시 무슬림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레바논 지역을 비롯한 레반트 지역(시리아와 레바논을 아우르는 동부 지중해 지역)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기독교를 신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레바논은 40%, 시리아는 12% 등) 또한, 무슬림이라 해서 반드시 아랍인은 아니다. 터키인들과 이란인들은 인구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이지만 아랍어를 쓰지 않고 터키어페르시아어를 구사하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분포와 인구[편집]

전 세계 아랍인의 인구는 약 2억 5천에서 3억명으로, 대체로 아라비아 반도(半島), 서아시아, 이스라엘 등지에 분포한다. 서아시아에 1억 1천만, 이스라엘에 1억 5천만, 미국에 350만, 브라질에 1200만, 터키에 300만이 있다. 이외에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도 소수 분포한다.

주석[편집]

  1. 김정위. 《이슬람사전》. 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