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레닌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러시아어: Марксизм-ленинизм, 영어: Marxism–Leninism)는 공산주의의 경제·철학·정치·사회를 마르크스에서 레닌 까지 계승하면서 최종적으로 계승 또는 발전된 공산주의이다. 즉, 마르크스-레닌주의는 공산주의가 나타난 배경,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실현 방법,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정치, 사회적 과제, 공산주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경제 철학적 뜻을 모두 내포한다. 현재 마르크스-레닌주의는 공산주의 한 종류로 취급받지만 공산주의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한 사상이고 공산주의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상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그 자체라고도 표현된다.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의 결합된 형태이다. 이것을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러시아 혁명 후 공산주의 국가들의 주요 이념으로, 칼 마르크스가 만든 마르크스주의를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이 거쳐가면서 만들어진 하나의 개조된 마르크스주의이다. 러시아 혁명 기간 볼셰비키의 정식 이념이었다. '급진적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볼셰비즘이라고도 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론적 토대는 레닌주의의 비중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는 극좌 사상에 포함된다.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은 자본주의,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에 반대하며 평등지상주의를 옹호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본질은 폭력적 계급투쟁론을 따르기 때문에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 대다수가 극단주의의 길을 자처한다. 레닌주의와 다른 점은 마르크스-레닌주의는 1922년 이후 소련의 신경제정책도 절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유대인의 막대한 금융 및 상업 자본에 대한 영향력, 그리고 전시 상태에서의 경제 파탄을 감지한 블라디미르 레닌은 소련에 신경제정책을 도입했고 블라디미르 레닌 사후 이 다양한 레닌주의 정책을 여러 공산주의자들의 권력 투쟁을 거쳐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을 정립화했다. 21세기 현대에서의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은 노동 복지, 직장 내에서의 양성평등, 금산분리, 집산주의적 경제, 반-신제국주의, 자본가 권위 철폐, 합리적 노사 관계, 세속주의를 주장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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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편집]
일반적으로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주의자 또는 이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 꿈꾸는 하나의 가능성 또는 하나의 완성된 사회를 의미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이러한 공산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화 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한단계 낮은 공산주의인 사회주의 사회라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성립, 과도기적 단계를 통해 공산주의를 실현하는 이 과정을 모두 설명해 놓았다.
마르크스 사후 그의 사상은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러시아의 레닌에 의하여 계승되었다. 기존의 마르크스주의는 공산주의에 대한 이론 체계를 확실화 시켰을 뿐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법은 크게 저술되지 않았다. 그러나 레닌을 거치면서 마르크스주의인 즉, 공산주의를 실현시킬 모든 방법이 구체화 되었다.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와 달리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제국주의론, 인간해방론등 기존의 경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철학적면을 구체화시켰다.
이 사상은 1세대 공산당들의 주요 이념이 되었는데 이는 공산주의의 정치, 사회, 철학, 경제, 문화 면을 모두 저술했기 때문이다.
사상적 기반 [편집]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레닌주의의 이론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종종 레닌주의는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레닌주의를 다른 말로 고전적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도 한다. 레닌주의는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을 블라디미르 레닌이 발전시킨 공산주의 이론이다. 레닌주의는 당시 수정주의적 마르크스주의, 카우츠키주의, 룩셈부르크주의과의 치열한 사상적 경쟁을 통해 탄생된 공산주의 분파 사상이므로, 최초의 공산 혁명인 러시아 혁명은 이 레닌주의를 기점으로 일어난 혁명이다.[1] 마르크스주의와 다르게 사회를 이루는 요소들에 의해서 변증되는 유물론인 변증법적 유물론과 공유재산제도, 국가 존재의 필요성, 반제국주의적 사고관을 주장하며,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라는 이행기에서 그 중간 단계이며 제일 중요한 단계인 프롤레타리아 독재(사회주의 체제)를 구체화시켰다. 레닌주의는 현대의 좌파 민족주의인 남아메리카에서 시작된 반제민족해방론 운동의 이론적 배경을 제시한 사상이며, 사상계에서 처음으로 약소국의 독립 및 해방을 사상적 목표로 주장했다. 또한, 강대국의 식민지배 하에 놓여있는 약소국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민족 자결은 블라디미르 레닌이 최초로 제시했다. 이러한 좌익적 민족 자결 개념은 현재 21세기에서도 응용되고있다.[2]
블라디미르 레닌이 발전시킨 이른바 마르크스주의라는 사상은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경제학자, 언론인, 혁명가였던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기반을 둔 사회이론 및 정치 행위이다. 마르크스는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철학, 아담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정치경제학, 19세기 프랑스 사회주의 및 파리 꼬뮌에 기초, 소위 과학적 사회주의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공상적 사회주의 및 프루동의 사회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었다. 마르크스가 보기에 당시 사회주의 이론들은 너무 이상에 치우친 이론이었기 때문이었다.[3] 마르크스의 사회 비판은 《자본론: 정치경제학비판》등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공산주의 국가 밖에서의 마르크스주의 정당의 규모는 이탈리아 등 남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와 네팔과 일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마르크스주의란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서 체계화된 소위 과학적 사회주의를 말한다. 마르크스는 이제까지의 역사발전의 기초를 생산활동에서 찾았다. 그것은 어떠한 사회에도 불가결한, 따라서 공통된 활동이고, 또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지표를 추출해냄으로써 그 역사를 개개인의 주관적인 원망과 우연이 만든 연속으로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의지나 의식과는 관계가 없는 자연사적 과정으로서 파악하였다. 즉, 그는 생산활동을 생산력과 생산관계라는 두 개의 요소가 조합되는 데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전자는 내용이고 후자는 형식이다. 생산력이 발전함과 동시에 생산력과 생산관계에 모순이 생기고, 낡은 생산관계가 파괴되고 새로운 생산관계가 생겨난다. 이 변화를 이룩하는 현실적인 힘을 계급투쟁이라고 보고 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생산의 사회적 성격과 소유의 사적 성격의 모순에서 찾고 있다. 이 모순은 생산의 사회적 성격의 승리에 의해서 즉 소유의 사적 성격의 부정에 의해 해결하려고 한다. 그것이 사회주의 사회이며, 프롤레타리아는 계급투쟁을 통해서 이 부정을 실현할 역사적 사명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4]
레닌주의는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에서 짧게 묘사된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구체화 시켜 실질적으로 평등지상주의적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데 명확한 실천 방법을 제시했고 신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자급자족적 경제를 열창했다. 이러한 레닌주의는 평등주의적 국가 구조안에서 높은 경제 생산력을 유지했으나 인간 본연의 자유 지향적 속성과 시대가 현대화 됨에 따라 생기는 유대인의 금융 산업 발전, 그리고 그들의 거대한 상업 자본의 경제적 영향력을 파악하지 못한 레닌주의는 1980년대 부터 급속도로 위축되었다.
수많은 국가에서 공산주의가 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에 반대되는 사상이라는 것이 확산된 이유는 레닌주의의 본질적 특성 때문이다. 레닌주의는 완전한 평등주의, 대중(무산계급)에 의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주의를 포기했으며 대표적으로 소멸된 자유권은 종교의 자유, 재산 축적의 자유이다. 또한 민주집중제를 통한 민주주의와 중앙집권제가 조화된 통치 이론을 주장하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레닌이 마르크스주의를 개조한 이유는 차르 체제의 러시아에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소련)을 건설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에 실천적인 행동 지침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프롤레타리아와 빈농의 후원을 받는 공산당이 혁명의 아뱅가르드(전위 정당)가 되어 구체제를 완전히 전복시키고, 소비에트를 세워 완전한 공산주의 사회가 건설될 때까지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과도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5] 마르크스주의에 확실하게 언급되지 않아있던 공유재산의 실현, 프롤레타리아 독재,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상관관계, 신식민지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확립화 시켰으며 변증법적 유물론을 현대적으로 개조시켜 역사적 유물론 사고관 뿐 아니라, 정치 및 사회적 유물론 사고관을 정립화시켰다.[6]
공산주의가 태동하던 20세기 초 레닌주의는 수많은 마르크스 분파 사상에서 제일 많은 주류 세력이 되었지만 그 다음으로 버금가는 공산주의 이론인 로자 룩셈부르크의 룩셈부르크주의에 맞써 많은 사상적 논쟁을 치루었다. 레닌주의자는 룩셈부르크주의를 마르크스주의의 비완성적인 것은 보완하지 않은 이상에 불과한 이론이라고 반박하였고, 룩셈부르크주의자는 레닌주의를 좌파적 자본주의 또는 국가를 절대화시킨 권위주의적 또는 부르주아적 공산주의라고 비판하였다.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의 차이점으론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라는 체제를 절대화시키지 않았지만 레닌주의는 국가라는 체제를 절대화시켰다. 이는 후에 룩셈부르크주의자들의 반발을 샀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 별다르게 언급이 되지않았던 공유재산제의 필요성을 확실화시켰으며, 인민으로 이루어진 군대, 경찰의 필요성 또한 구체화시켰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 나온대로 노동자의 파업만으로는 자본주의 사회를 전복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레닌주의는 '전위당 지침'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사상적 측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소수의 엘리트(여기서 의미하는 보편적인 의미의 엘리트가 아닌 마르크스주의와 그 외 사회주의에 대해 알고있는 노동운동 세력을 의미함.) 혁명가 집단이 존재해야한다고 주장한다.[7]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는 공산당선언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었으나, 레닌주의에서는 오랜 기간의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지속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면에서 레닌주의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려했다.[8]
초기의 레닌주의는 사회주의라는 틀 안에서의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있으며, 양성평등이 보장된 보통선거 실시로 대통령 및 인민위원까지 직선제로 뽑는 현대식 민주주의를 추구하였으나, 후에 스탈린 체제 후 스탈린주의가 레닌주의식 민주주의를 많이 후퇴시켰고, 스탈린은 항상 자신의 비민주적인 스탈린주의를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동일시하려고 했기 때문에 레닌주의는 현재 스탈린주의와 동일시되어 많은 왜곡된 뜻을 지니고 있다.
레닌주의의 계승은 대표적인 동지인 스탈린과 트로츠키는 레닌주의의 계승자 자리를 놓고 여러 정적 싸움에 휘말렸다. 스탈린은 레닌주의를 기점으로 아직 소련을 제외한 주위 국가들이 자본주의 체제라는 것을 감안해 소련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어 소련을 군사적 프롤레타리아 혁명전위체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여 일국사회주의론을 제기했다. 이에 반대한 트로츠키는 소련이 초강대국이 되어 군사적 행위로 인한 사상적으로는 매우 인위적인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소용이 없고, 또한 마르크스주의의 본연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여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입각해 세계 공산주의자들과 연대하여 동시다발적인 혁명을 일으키는 영구혁명론을 주장했다. 이러한 사상 논쟁에서 여러 지식인들은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을 받아들였으나, 권력 투쟁에서는 스탈린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1929년 트로츠키는 소련에서 추방당한다.[9]
레닌주의는 후에 마르크스주의와 통합하여 오늘날의 공산주의라고 흔히 불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되었으며, 그의 공산주의 이론은 많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들의 이론적 지침이 되었다. 그의 이론이 어느정도 들어간 여러 공산주의 분파 사상들은 매우 많으며 그 중 스탈린주의와 트로츠키주의도 포함된다. 그 외 모택동주의, 호치민 사상, 티토주의, 카스트로주의, 게바라주의, 주체사상 그리고 호자주의 등이 레닌주의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여 나온 사상이다.
부속이론 [편집]
아래에 명시되어 있는 것들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토대가 되는 부속이론이며, 마르크스-레닌주의는 기본적으로 과학적 사회주의의 사회-철학을 따른다.
- 제국주의론: 블라디미르 레닌에 의해 창조된 것이며, 공산주의에 도달해도, 타 제국주의 세력에게 침범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주의 체제 기간에는 제국주의 세력에 대항할만한 강력한 인민으로 이루어진 군대 및 경찰이 배치되어야한다는 이론, 마르크스주의에서의 국가는 하루빨리 해체되어야 할 존재지만, 레닌주의에서는 사회주의 체제에서의 국가를 절대화시켰다. 후에 스탈린주의에서는 이 제국주의론을 기점으로 일국사회주의론이 형성된다.
- 적자생존론: 다윈의 이론이며, 환경에 따라 잘 적응하는 생물체가 최후로 살아남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박멸된다는 이론이다. 인본주의에서 비롯된 사상은 공산주의 대다수 분파사상은 창조론을 박해하고 진화론을 인간의 진화 체계로 받아들인다.
- 전위대 체계론: 블라디미르 레닌은 당시 프롤레타리아(노동자 계급)들은 사실상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인지 인지를 못하는 사회주의적 지식이 거의 없는 존재로 여겼다. 또한 이들이 적극적으로 파업을 한다고해도 자본주의 체제는 전복되지 않으리라 믿었다. 때문에, 공산주의 및 기타 사회주의 사상에 대해 알고있는 소수의 혁명가들이 전위대를 만들어 직접적인 폭력 투쟁에 가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블라디미르 레닌은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타 제국주의 세력을 경계하고 자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블라미리드 레닌은 기존의 애국주의와 달리 그 수준이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민족주의까지 도달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레닌은 애국주의는 인정하되, 이것이 제국주의로 발전하면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는 자본주의 체제와 똑같은 수순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회주의적 애국주의는 모택동주의에서 사회제국주의의 형태로 나타났다.
같이 보기 [편집]
주석 [편집]
- ↑ 이 항목은 1999년에 저작 된《The New Fontana Dictionary of Modern Thought Third Edition》을 참조하라.
- ↑ 이 항목은 1953년에 저작된《The Impact of Russian Culture on Soviet Communism》을 참조하라.
- ↑ 《교실 밖의 세계사 여행》/김성환 지음/사계절
- ↑ 마르크스주의, 《글로벌 세계 대백과》
- ↑ 이 항목은 《The New Fontana Dictionary of Modern Thought》를 참조하라.
- ↑ 이 항목은 《The Western Political Quarterly》를 참조하라.
- ↑ 이 항목은 1991년에 저작된《The New Penguin Dictionary of Modern History》을 참조하라.
- ↑ 이 항목은 1969년에 마쉬 로윈이 저작한《Lenin’s Last Struggle》을 참조하라.
- ↑ 이 항목은 1954년에 저작된 《The Prophet Unarmed: Trotsky》을 참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