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주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레닌주의(러시아어: ленинизм, 영어: Leninism)는 카를 마르크스공산주의 이론을 블라디미르 레닌이 발전시킨 공산주의 이론이다. 레닌주의는 당시 수정주의적 마르크스주의, 카우츠키주의, 룩셈부르크주의과의 치열한 사상적 경쟁을 통해 탄생된 공산주의 분파 사상이므로, 최초의 공산 혁명인 러시아 혁명은 이 레닌주의를 기점으로 일어난 혁명이다.[1] 마르크스주의와 다르게 사회를 이루는 요소들에 의해서 변증되는 유물론인 변증법적 유물론과 공유재산제도, 국가 존재의 필요성, 반제국주의적 사고관을 주장하며,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라는 이행기에서 그 중간 단계이며 제일 중요한 단계인 프롤레타리아 독재(사회주의 체제)를 구체화시켰다. 레닌주의는 현대의 좌파 민족주의인 남아메리카에서 시작된 반제민족해방론 운동의 이론적 배경을 제시한 사상이며, 사상계에서 처음으로 약소국의 독립 및 해방을 사상적 목표로 주장했다. 또한, 강대국의 식민지배 하에 놓여있는 약소국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민족 자결블라디미르 레닌이 최초로 제시했다. 이러한 좌익적 민족 자결 개념은 현재 21세기에서도 응용되고있다.[2]

레닌주의는 마르크스주의에서 짧게 묘사된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구체화 시켜 실질적으로 평등지상주의적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데 명확한 실천 방법을 제시했고 신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자급자족적 경제를 열창했다. 이러한 레닌주의는 평등주의적 국가 구조안에서 높은 경제 생산력을 유지했으나 인간 본연의 자유 지향적 속성과 시대가 현대화 됨에 따라 생기는 유대인의 금융 산업 발전, 그리고 그들의 거대한 상업 자본의 경제적 영향력을 파악하지 못한 레닌주의는 1980년대 부터 급속도로 위축되었다.

수많은 국가에서 공산주의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에 반대되는 사상이라는 것이 확산된 이유는 레닌주의의 본질적 특성 때문이다. 레닌주의는 완전한 평등주의, 대중(무산계급)에 의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주의를 포기했으며 대표적으로 소멸된 자유권은 종교의 자유, 재산 축적의 자유이다. 또한 민주집중제를 통한 민주주의와 중앙집권제가 조화된 통치 이론을 주장하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개요[편집]

블라디미르 레닌차르 체제의 러시아에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소련)을 건설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에 실천적인 행동 지침이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프롤레타리아와 빈농의 후원을 받는 공산당혁명의 아뱅가르드(전위 정당)가 되어 구체제를 완전히 전복시키고, 소비에트를 세워 완전한 공산주의 사회가 건설될 때까지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과도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3] 마르크스주의에 확실하게 언급되지 않아있던 공유재산의 실현, 프롤레타리아 독재, 제국주의자본주의의 상관관계, 신식민지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확립화 시켰으며 변증법적 유물론을 현대적으로 개조시켜 역사적 유물론 사고관 뿐 아니라, 정치사회적 유물론 사고관을 정립화시켰다.[4]

공산주의가 태동하던 20세기 초 레닌주의는 수많은 마르크스 분파 사상에서 제일 많은 주류 세력이 되었지만 그 다음으로 버금가는 공산주의 이론인 로자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주의에 맞써 많은 사상적 논쟁을 치루었다. 레닌주의자는 룩셈부르크주의를 마르크스주의의 비완성적인 것은 보완하지 않은 이상에 불과한 이론이라고 반박하였고, 룩셈부르크주의자는 레닌주의를 좌파적 자본주의 또는 국가를 절대화시킨 권위주의적 또는 부르주아적 공산주의라고 비판하였다.

마르크스주의와의 차이점[편집]

마르크스주의국가라는 체제를 절대화시키지 않았지만 레닌주의는 국가라는 체제를 절대화시켰다. 이는 후에 룩셈부르크주의자들의 반발을 샀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 별다르게 언급이 되지않았던 공유재산제의 필요성을 확실화시켰으며, 인민으로 이루어진 군대, 경찰의 필요성 또한 구체화시켰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 나온대로 노동자의 파업만으로는 자본주의 사회를 전복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레닌주의는 '전위당 지침'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사상적 측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소수의 엘리트(여기서 의미하는 보편적인 의미의 엘리트가 아닌 마르크스주의와 그 외 사회주의에 대해 알고있는 노동운동 세력을 의미함.) 혁명가 집단이 존재해야한다고 주장한다.[5] 또한 마르크스주의에서는 공산당선언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었으나, 레닌주의에서는 오랜 기간의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지속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면에서 레닌주의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려했다.[6]

초기의 레닌주의는 사회주의라는 틀 안에서의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있으며, 양성평등이 보장된 보통선거 실시로 대통령 및 인민위원까지 직선제로 뽑는 현대식 민주주의를 추구하였으나, 후에 스탈린 체제 후 스탈린주의가 레닌주의식 민주주의를 많이 후퇴시켰고, 스탈린은 항상 자신의 비민주적인 스탈린주의마르크스-레닌주의와 동일시하려고 했기 때문에 레닌주의는 현재 스탈린주의와 동일시되어 많은 왜곡된 뜻을 지니고 있다.

계승[편집]

레닌주의의 대표적인 동지인 스탈린트로츠키는 레닌주의의 계승자 자리를 놓고 여러 정적 싸움에 휘말렸다. 스탈린은 레닌주의를 기점으로 아직 소련을 제외한 주위 국가들이 자본주의 체제라는 것을 감안해 소련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어 소련을 군사적 프롤레타리아 혁명전위체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여 일국사회주의론을 제기했다. 이에 반대한 트로츠키소련이 초강대국이 되어 군사적 행위로 인한 사상적으로는 매우 인위적인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소용이 없고, 또한 마르크스주의의 본연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여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입각해 세계 공산주의자들과 연대하여 동시다발적인 혁명을 일으키는 영구혁명론을 주장했다. 이러한 사상 논쟁에서 여러 지식인들은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을 받아들였으나, 권력 투쟁에서는 스탈린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1929년 트로츠키소련에서 추방당한다.[7]

분파 사상[편집]

레닌주의는 후에 마르크스주의와 통합하여 오늘날의 공산주의라고 흔히 불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되었으며, 그의 공산주의 이론은 많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들의 이론적 지침이 되었다. 그의 이론이 어느정도 들어간 여러 공산주의 분파 사상들은 매우 많으며 그 중 스탈린주의트로츠키주의도 포함된다. 그 외 모택동주의, 호치민 사상, 티토주의, 카스트로주의, 게바라주의, 주체사상 그리고 호자주의 등이 레닌주의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여 나온 사상이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이 항목은 1999년에 저작된《The New Fontana Dictionary of Modern Thought Third Edition》을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2. 이 항목은 1953년에 저작된《The Impact of Russian Culture on Soviet Communism》을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3. 이 항목은 《The New Fontana Dictionary of Modern Thought》를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4. 이 항목은 《The Western Political Quarterly》를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5. 이 항목은 1991년에 저작된《The New Penguin Dictionary of Modern History》을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6. 이 항목은 1969년에 마쉬 로윈이 저작한《Lenin’s Last Struggle》을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
  7. 이 항목은 1954년에 저작된 《The Prophet Unarmed: Trotsky》을 참조하라.[쪽 번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