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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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식혜(한자食醯, 문화어: 밥감주)는 한국의 전통 음료로, 후식으로 마시는 단맛의 음료이다.

쌀밥에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을 부어서 삭혀 만드는데, 기호에 따라 쑥이나 약초 등을 넣기도 한다. 삭힌 식혜는 그 위에 이나 모양을 낸 대추를 띄워 마시기도 한다. 단술이나 감주(甘酒)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들은 누룩을 이용해 발효한 알콜이 약간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일컫는 말로 주로 쓰인다.

어원[편집]

먹을 식(食)에 식초, 신 맛, 술 등을 뜻하는 한자어 혜(醯)가 결합된 말 식혜는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는 한자어로서 원래 한자어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식혜"와 비슷한 어떤 우리말을 비슷한 발음과 이왕이면 뜻도 나름 통하는 한자로써 옮긴 말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식혜는 그 만드는 과정이 말해주듯이 "삭히다"의 "삭"과 어근뒤에서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애"(날[날다] + 애 = 나래. 불[불다] + 애 = 부레. 막[막다] + 애 = 마개 등)가 결합되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어원에 관해 아직 확실한 문헌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호박 식혜[편집]

호박 식혜는 찐밥에 단호박을 삶아 우려낸 물로 만든다. 엿기름으로 우려낸 물 대신 단호박으로 우려낸 물로 담근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한다.

안동의 식혜[편집]

안동 지방에서 식혜라 하면, 찹쌀 또는 맵쌀을 고들하게 쪄서 엿기름 물에 담고, 생강즙을 짜 넣고 고춧가루로 물을 내 삭힌 음료를 말한다[1]. 독특한 고명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안동에서는 붉은 색을 띠는 이런 형태의 음료를 식혜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을 감주라고 부른다.

함께 보기[편집]

주석[편집]

  1. http://www2.rda.go.kr/food/korean/03_local/14_kb/04_ad/02_ad.htm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