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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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개정 로마자 표기: tteokbokki[1]
매큔-라이샤워 표기: ttŏkpokki
공식 표기: topokki[2]

떡볶이가래떡을 주재료로 하는 한국 요리이다. 일반적인 떡볶이는 고추장을 양념으로 만든 매운 음식으로, 남녀노소 불문하는 한국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이다.

한글 맞춤법에 의하면 "떡복이, 떡뽂이, 떡볶기, 떡복기"는 모두 틀린 표현이며 "떡볶이"가 맞는 단어이다.

분식형 떡볶이
궁중식 떡볶이
해물 떡볶이

역사[편집]

현대 한국에서 즐겨먹는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이다. 이전에 궁중에서 먹던 떡볶이는 간장 양념에 재어둔 쇠고기를 떡과 같이 볶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시의전서(是議全書)'에서는 "다른 찜과 같은 방법으로 조리한다. 흰떡을 탕무처럼 썰어 잠깐 볶는다. 다른 찜과 같은 재료가 모두 들어가지만 가루즙은 넣지 않는다"라는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으며, '주식시의(酒食是儀)'에서는 떡을 잘라 기름을 많이 두르고 쇠고기를 가늘게 썬 것과 함께 넣어 볶는다고 나와있다. [3]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도 궁중 떡볶이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짜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떡을 먹고보니 맛이 좋아서 고추장떡볶이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고추장,춘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들었다. 이후 1970년대 MBC 라디오의 "임국희의 여성살롱"이란 프로그램에서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4][5]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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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고추장을 사용해 매운 맛을 내는 고추장 떡볶이와 간장을 사용하는 궁중 떡볶이로 그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원래 궁중에서 발달한 떡볶이는 간장 양념에 재어둔 쇠고기과 같이 볶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운 맛이 아니었으며, ‘궁중 떡볶이’로 불린다.

보통 떡볶이하면 연상되는 고추장 떡볶이는 대개 고추장설탕을 써서 매운 맛과 단 맛을 내는데, 보통 매운 맛을 내는 고추장 등의 양념과 단 맛을 내는 설탕이나 물엿 등을 섞은 양념장에 을 섞은 뒤 졸여서 볶아낸다. 지역에 따라 여기에 케첩이나 후추, 겨자 등의 재료를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한다.

떡은 가래떡을 사용하며 가래떡의 주재료가 쌀가루로 만들었냐 밀가루로 만들었냐에 따라 '밀떡볶이'와 '쌀떡볶이'로 나뉘기도 한다. 떡볶이가 처음 나오던 시절에는 한국전쟁 이후에 흔해진 밀가루로 만든 가래떡을 사용하였다. 이후 쌀가루로 만든 쌀떡볶이가 나온 이후에도 사용되는 곳이 많다. 밀떡볶이는 떡볶이 국물의 점도가 매우 높아지고, 쌀떡볶이는 오래 끓여도 탄력성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밀떡과 쌀떡을 섞어 판매하는 곳도 많다. 밀가루전분을 섞어 만든 떡으로 만든 떡볶이도 있으며 더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색깔은 노란색인데 익히면 흰색에 가까워진다.

추가하는 양념의 종류에 따라서 치즈 떡볶이, 곱창 떡볶이, 자장 떡볶이 등의 다양한 떡볶이가 있으며 추가할 수 있는 양념은 무궁무진하다. 가장 흔한 고추장 떡볶이 역시 배합과 양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분식점과 노점상에서 많이 판매하며 보통 떡볶이와 함께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적으로 튀김류에 떡볶이 국물을 묻혀 먹기도 하며, 김밥 또는 순대와 곁들이기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한식 세계화 과정에서 고급화, 다양화되고 조리법의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NFL 휴스턴 텍선스의 홈구장에서 미식축구구장 최초로 한국식 고추장 떡볶이를 판매하는 등 [6] 세계 각국에서도 떡볶이를 직접 판매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파생 요리[편집]

라볶이[편집]

라볶이

떡볶이 국물과 함께 미리 데쳐놓은 라면 사리를 넣어 조리한 음식. 떡볶이를 먹고 남은 국물을 쓰거나, 떡볶이 국물을 처음부터 만들고 조리하기도 한다. 라면 사리 대신 우동쫄면 사리를 넣어 조리하기도 한다.

기름떡볶이[편집]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옆의 통인시장에서 팔고 있는 기름떡볶이기름과 떡을 중심으로 국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을 볶아놓은 후 고춧가루굴소스(또는 간장), 맛술을 배합한 양념과 미리 살짝 대쳐 놓은 떡볶이 떡을 넣어 볶는다.

처음 등장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70년대 초 통인동 부근의 옥인동 시장에서 통인시장보다 먼저 기름떡볶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간장과 고추장을 적게 넣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철판에서 볶아 먹는 방식이었다. 현재 통인시장에서 팔고 있는 기름떡볶이는 이전 방식에 비해 양념을 많이 넣는 편이다.

2014년 2월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통인시장에서 기름떡볶이를 시식하였다. [7]

짜장떡볶이[편집]

한국 떡볶이와 짜장소스의 결합으로, 떡볶이의 변형 짜장떡볶이는 떡볶이 특유의 고추장 소스를 대신하여 짜장소스로 만든것으로, 짜장 특유의 맛이 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어묵은 넣지 않고, 당근, 양파, 양배추,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 등을 넣고 만든다.

치즈떡볶이[편집]

치즈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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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의 변형인 치즈떡볶이는 완성된 떡볶이 위에 치즈를 얹히거나 떡 속에 치즈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말한다. 이는 씹을 때 떡과 치즈가 어우러져 강한 쫀득함을 느낄 수 있으며 먹을 때 치즈가 늘어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분식집에서 판매되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까다롭지 않은 쉬운 음식이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 위에 녹차가루, 허브가루, ,파슬리 등을 뿌려 먹기도 한다.

즉석떡볶이[편집]

즉석떡볶이는 테이블에 재료를 갖추고 손님이 직접 조리하여 먹는 떡볶이로, 기본 재료인 양념, 떡과 어묵 외에 여러가지 야채 및 계란, 튀김류를 손님이 원하는대로 추가 및 배합할 수 있다. "떡볶이 뷔페"라고 하는 손님이 직접 재료를 골라 가져와 조리하는 곳도 있다.

떡꼬치[편집]

떡꼬치

떡꼬치는 떡볶이떡을 4~5개 정도 꼬치에 끼워서 기름에 튀긴 후 양념 소스를 발라먹는 음식이다. 떡 외에 채소해산물, 고기 등을 같이 끼워넣는 변형도 있다. 떡꼬치가 등장한 시기는 80년대 중후반 즈음으로 보고 있었으며, 현재에는 노점상을 중심으로 간혹 팔리고 있다. 떡꼬치의 전신으로는 15세기 요리책에 나오는 "떡산적"이란 요리로 추측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최근 개정 로마자 표기에 의한 tteokbokki로 표기해야 한다고 하였다. [1]
  2.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떡볶이의 글로벌 푸드화'를 위해 topokki라는 새로운 표기를 공식적인 표기로 제시하였다.[2]
  3. 떡볶이가 궁중요리?…옛날엔 귀한 음식, 고추장 떡볶이 유래는?. 국제신문 (2014년 4월 4일). 2014년 7월 21일에 확인.
  4. "‘매콤달콤’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디트news24》, 2011.12.26 11:26:08 작성.
  5. "5천만의 국민 간식 신당동 떡볶이 골목", 《디지털밸리뉴스》, 2013.06.11 10:37:37 작성.
  6. "NFL경기장에 등장한 떡볶이", 《매일경제》, 2013.09.23 17:06:30 작성.
  7. "통인시장 찾은 존 케리 "매운 떡볶이 베리 굿"", 《연합뉴스》, 2014.2.13 작성. 2014.7.21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