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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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로
신선로

신선로(神仙爐) 또는 열구자탕(悅口子湯)은 한국의 궁중 음식에 속하는 전골이다.

개요[편집]

신선로라는 탕기에 끓여먹는다 하여 신선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탕기는 가운데 화통이 달려 있어 을 넣도록 되어 있고, 고기해산물, 채소 등을 둘러서 국물을 부어 즉석에서 끓여먹는다.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고 조리에도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 고급스럽고 화려한 음식이다.

예전에는 왕이나 귀족들만이 먹던 음식으로 일반인은 쉽게 접하기 어려웠으며, 현대에도 고급 요리로 꼽힌다. 열구자탕이라는 다른 이름은 입을 즐겁게 해주는 탕이라는 의미에서 나왔다.[1]

조리법[편집]

신선로에 들어가는 재료는 안심, , , 전복, 해삼, 달걀, 버섯, 미나리, 후추, , 은행, 호두 등 약 25가지에 달한다.

신선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쇠고기로 육수를 만들고, 전유어나 고기완자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신선로 밑에 고기를 깔고, 양념한 고기, 얇게 뜬 생선을 차례로 얹는다. 전복과 해삼, 표고버섯 등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사이사이에 끼운다. 위쪽에 여러 빛깔의 호두, 은행, 잣, 고기완자 등을 꾸미듯이 두르고 마지막으로 육수를 담는다. 숯을 피워서 신선로 가운데 화통에 넣고, 전골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상에 내어 먹는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이효연. "명절에 남은 전들로 신선로 만들어 볼까요? - 오랜만에 어머니가 해 주신 '신선로'를 맛보았습니다", 《오마이뉴스》, 2006년 10월 12일 작성. 2008년 7월 2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