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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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
Daikon.Japan.jpg
동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무 (일본)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십자화목
과: 십자화과
속: 무속
종:
아종: 무 (동아시아)
학명
Raphanus sativus
린네
방울 모양의 빨강색을 띠며 주로 유럽에서 재배하는 무

(또는 무우, 무수)는 십자화과의 먹을 수 있는 뿌리 채소이며 세계 곳곳에서 재배할 수 있고, 유럽에서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재배되었다. 무는 크기와 색상에 따라 여러가지의 종류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품종에 따라 어느 계절에나 재배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아메리카유럽 등지에서 재배되는 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크고 흰색 빛깔을 지닌 무를 재배하는데, 이를 한국에서는 굵기와 길이에 따라 조선무 또는 왜무라고 부른다.[1] 동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무의 길이는 약 20 ~ 35cm 이며 지름은 약 5 ~ 10cm 정도이다.

품종[편집]

한국 무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종을 이룬다. 재래종에는 진주대평무·용현무·의성반청무 등이 있으며, 깍두기나 김치용으로 많이 쓰인다. 뿌리줄기는 7-8㎝, 뿌리길이는 20㎝ 정도이고, 무게는 800g 정도이며 재배기간은 약 3개월이다. 이 밖에도 서울봄무가 있으며, 이를 개량한 대당봄무가 육종되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일본무는 주로 단무지용으로 재배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미농조생무·청수궁중무가 있다. 서양무에는 파종 후 약 20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20일무, 40일이면 수확하는 40일무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회갈색인 검정무도 있으며, 약용으로 서양에서 주로 쓰인다.

재배[편집]

가을무는 8월 중순이나 하순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하며, 봄무는 3-4월에 하우스에서 파종하여 5-6월에 수확한다. 여름무는 해발고도 6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대관령에서 많이 재배되나 보통은 가을무 재배가 주종을 이룬다. 파종 방법은 주로 줄뿌림 또는 점뿌림이며, 에 조기 출하를 위해서는 종이분에 20일간 육묘했다가 옮겨 심는다.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일반적으로 가을재배에서는 꽃대가 오르지 않으나, 기온이 10℃ 이하로 2주 이상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오르게 되므로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재배기간 중에 건습이 심하게 반복되면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잘 썩지 않은 퇴비를 주면 무뿌리가 곧게 자라지 않고 가랑이뿌리가 생겨 오히려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재배기간중에 건습의 반복이 심하면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므로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 가을재배에서는 꽃대가 오르지 않으나 봄재배에서는 초기 생육기간중에 기온이 10℃ 이하로 2주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오르게 되므로 온도관리에 유념하고 온도에 둔감한 계통을 재배해야 한다. 병해로는 서늘한 가을에 뿌리 내부와 잎맥이 흑색으로 변하는 검은빛썩음병이나 뿌리가 과습지에서 물러지는 무름병 등이 있는데 돌려짓기나 스트렙토마이신·지네브 등을 이용해서 방제한다. 수확은 품종에 따라 적기에 실시한다. 재래종은 바람들이가 쉽게 나오지 않으나 서양계인 20일무는 수확 적기가 지나면 바람들이가 생겨 맛과 시장성을 나쁘게 한다. 가을무를 출하할 때는 주로 잎을 제거하고 가마니 등에 넣어서 하나, 봄무는 잎과 같이 출하한다. 재래종무는 얼지 않게 흙 속에 움저장하면 다음해 봄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중에 재래종도 바람이 드는데 이는 저장기간 중에 온도가 높아서 생장점의 생육이 진전될 경우 심하다.

이용[편집]

무는 김치·깍두기·무말랭이·단무지 등 그 이용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mg이나 되어 예로부터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밖에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 있다. 무에 있는 독특한 쏘는 맛성분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 내에 있는 글루코시데이스라는 효소에 의해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며 독특한 향과 맛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무즙에는 다이아스테이스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무의 씨는 내복자(萊菔子)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 사용된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Charmaine Solomon, Encyclopedia of Asian Food, Periplus 1998.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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