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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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ice wine-Cheongju-Baekhwasubok-01.jpg

청주(淸酒)는 대한민국의 전통주로, 맛이 흐리며 색이 진한 탁주(濁酒)에 용수를 박아서 맑게 정제한 술이다. 맑은술 또는 징주(澄酒)라고도 한다. 약주나 약술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금주령이 내려지자 특권층들이 약제로 위장하여 마셨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한국의 청주와 일본식 청주 사케는 보기에는 비슷하나 원료와 만드는 법에 차이가 있다.

역사[편집]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1500년 전부터 청주를 빚어 마셨다고 한다. 일본 고사기 기록에 따르면 백제인이 누룩으로 술 빚는 것을 전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도경에도 청주와 탁주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빚어 마셨으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정책으로 자가소비가 불가능해졌다. 제3공화국 때는 주세법의 개정으로 쌀을 사용한 주조가 금지되어 명맥이 끊겼다가 1970년대 말부터 민속주를 포함한 일반주류의 신규제조면허가 허가되면서 다시 이어지고 있다.[1]

종류[편집]

명칭 원료 정미비율 향미
음양주 쌀, 누룩, 양조알콜 60% 이하 고유향미 양호
대음양주 쌀, 누룩, 양조알콜 50% 이하 고유향미, 색 양호
순미주 쌀, 누룩 70% 이하 향미, 색 양호
순미음양주 쌀, 누룩 60% 이하 고유향미, 색 양호
순미대음양주 쌀, 누룩 50% 이하 고유향미, 색 양호
특별순미주 쌀, 누룩 60% 이하나 특별제조법 향미, 색 양호
본양조주 쌀, 누룩, 양조알콜 70% 이하 향미, 색 양호
특별본양조주 쌀, 누룩, 양조알콜 60% 이하나 특별제조법 향미, 색 양호

사케와의 차이점[편집]

사케나 청주 모두 쌀과 누룩으로 빚어 발효시키는 과정은 똑같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저장, 숙성시키는 방법에 있다. 청주는 옹기(항아리)에 담아 발효-숙성시키지만 사케는 옹기 대신 커다란 삼나무통에 술을 담아 발효-숙성시켰다. 이 과정에서 삼나무의 향과 잡맛이 베어들게 된다. 세라믹코팅을 한 양철통(법랑)이 일본 양조장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에 이르러서다. 현대 사케의 '깔끔한 맛'은 50년 내외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여러가지 여건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주석[편집]

  1. 탁주,약주 이야기, 국세청 공식 블로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