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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ria homemade.jpg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불이 붙기도 한다.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마시면 취하는 음료의 총칭이다.

역사[편집]

약 9,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미 맥주를 만들어 마셨다. 와인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중해 연안 곳곳에서 생산되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만들어 먹었다. 소주고려 시대 원나라를 통해 들어왔다.

종류[편집]

술은 크게 발효주증류주로 나뉜다.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의 즙을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 술이다. 발효주는 대개 1~8%의 알코올을 함유하며 함유량이 높아도 12% 정도이다. 효모가 생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 함유량이 13%이기 때문이다[1]. 증류주는 일단 만든 술을 다시 증류해서 도수를 높인 술이다. 위스키·브랜디·소주 따위가 있다.

증류주에 약용 재료를 넣어 약주를 만든다. 여러 가지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은 칵테일이라 불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를 맥주와 섞어 폭탄주를 마시기도 한다.

발효주[편집]

  • 막걸리 :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짠 술이다. 빛깔은 탁하며 맛은 텁텁하고 알코올 성분이 적다. 탁주(濁酒)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말은 아래의 '맑은술(약주, 청주)'과 같다.
  • 청주 : 찹쌀을 쪄서 지에밥과 누룩을 버무려 빚어서 담갔다가 용수를 박고 떠낸 술이다. 약주 혹은 맑은술이라고도 한다.
  • 포도주 : 포도즙에 정제당을 섞어 발효시킨 술이다. 와인이라고도 한다.
  • 맥주 : 엿기름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하여 당화시킨 다음, 홉(hop)을 넣어 향기와 쓴맛이 나게 한 뒤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술이다.
  • 크바스 : 러시아에서 보리과일을 발효하여 만든 술이다. 러시아 맥주로 불리기도 한다.

증류주[편집]

  • 소주: 소주는 청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연속 증류한 후 원액을 희석한 희석식 소주를 주로 가리킨다.
  • 코냑: 프랑스 코냐크 지방 명산인 고급 브랜디이다. 포도주로 만들며, 알코올 농도가 40-70%이다.
  • 고량주: 수수를 원료로 하여 빚은 중국식 증류주이다. 배갈, 고량소주라고도 한다.
  • 위스키: 보리·밀·옥수수 등에 엿기름·효모를 섞어 발효시킨 뒤 증류하여 만든 서양 술이다. 알코올 함유량이 많다.
  • 보드카: 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이다. 알코올 함유량 40-60%이다. 무색투명하고, 냄새가 거의 없으며 조금 달콤한 맛이 있다. 칵테일용으로 흔히 쓴다.

음주[편집]

위험성[편집]

암 유발 가능성과 1급 발암 물질 지정[편집]

2010년 유럽 성인 36만 명의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암환자 중 남자 10명중 1명(10%), 여자 30명중 1명(3%)이 술로 인해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암 비율은 44%가 식도암, 후두암, 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 직장암으로 나타났고 여자는 대장암보다 유방암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2]

이유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할 수 있게 해주고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강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활성산소를 만들어 DNA를 파괴해 암을 직접적으로 일으키기 때문.[2]

이에따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이를 석면, 방사성 물질과 동급인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2]

음주운전과 사망률간 관계[편집]

음주는 주의력, 판단력, 지각능력, 눈 기능을 저하시키며 쉽게 졸음을 부른다. 이에따라 음주량의 판단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운전에 지장이 없다고 착각하게 되며, 운전시에도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눈 기능 저하로 시야가 좁아져 운전에 영향을 주는데 정상인 눈 기능도 20 ~ 30%나 저하되는 야간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쉽게 졸음을 부르는 점은 곧바로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게 된다.[3]

이는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는데 실제 미국 법률정보 제공업체 렉시스넥시스와 재보험사 RGA가 미국 내 7400만대의 자동차 기록을 비교한 결과 많은 과속딱지를 받은 사람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상 운전자에 비해 사망률이 7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문화[편집]

술에 대한 태도는 문화마다 큰 차이가 있다. 현재 어느 나라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일명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일부 종교들의 금주 교리[편집]

이슬람교, 불교, 몰몬교 등 일부 종교의 교리는 음주를 엄금하고 있다. 이슬람 사회인 오만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 술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술은 공항에서 압수하는 것, 모르몬 교 사회인 미국 유타 주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리비아, 튀니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파키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술집이 없고 을 팔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바이의 경우 요리에 술을 못 쓰게 하고 있다.

법률에 의한 금주[편집]

조선 시대에는 영조가 경제적인 이유로 금주령을 내렸다. 이후 미국에서도 종교적인 이유로 '금주법'을 만들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였으며, 일본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는 공무원에게 1달 동안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기도 하였다. 일본 자유민주당에서는 금주령을 내려 당원들이 술을 못 마시게 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는 공무원에게만 금주령을 내리기도 한다.

청소년 음주[편집]

현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음복[편집]

한편 동아시아의 제사에서 술의 음복은 곧 제사에 사용된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는 전통은 중요한 의례 가운데 하나이다.

회식[편집]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의 일환으로 회식을 통해 술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대한민국간암 발병률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인데, 회식에서의 지나친 음주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5][6]

기독교[편집]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개신교 등의 기독교 교회들의 전례(예전)에서는 초기 기독교에서부터 예수의 몸과 피를 뜻하는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거룩한 사귐을 가지는 성만찬을 갖는다. 이는 예수최후의 만찬에서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라."고 말한 복음서 저자들과 파울로스이야기에 근거한다. 술에 대한 기독교 교회들의 해석은 차이가 있다. 성공회, 로마 가톨릭교회, 진보적인 개신교등에서는 음주와 흡연에 대해 개인의 기호로 존중하며(그렇다고 해서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묵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에서는 술담배를 하지 않는 금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금도 일부 네덜란드인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 개신교의 영향이다.

주류 구매의 조건[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만 19세 이상만 술을 살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술은 주류판매면허가 있는 상점 (일명 리커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미국에선 만 21세 이상만 술을 살 수 있다.

나라별 술 소비 순위[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존 엠슬리, 허훈 역, 《화학의 변명》 vol 1, 사이언스북스, 1994, ISBN 89-8371-055-1.
  2. 술, 1급 발암물질‥DNA 부순다]전동혁《MBC》2011-11-30
  3. 음주운전 위험성 정확히 알아야최상《대전일보》2012-05-10
  4. “과속·음주운전 실제로 빨리 죽어” 연구결과 충격!최정은《동아닷컴》2012-05-25
  5. "간암 사망률 낮추려면 역학조사 필요"《부산일보》2010년 10월 26일
  6. <당신의 주량은 어떻게 되십니까?>, newsjelly, (2013년 12월 30일)

바깥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