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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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대수(Lie代數, 영어: Lie algebra)는 리 군의 국소적 구조를 나타내는 대수 구조이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야코비 항등식을 만족하는 교대 쌍선형 이항 연산을 지닌 벡터 공간이다.

정의[원본 편집]

가환환 위에 정의된 리 대수 -가군 와 다음을 만족하는 선형 변환 로 이루어진다.

  • (쌍선형성) 모든 에 대해 이다.
  • (교대성) 모든 에 대하여 이다.
  • (야코비 항등식) 모든 에 대해 이다.

이항 연산리 괄호(Lie括弧, 영어: Lie bracket)로 불린다. 리 대수의 준동형은 리 괄호를 보존하는 선형 변환이다.

만약 에서 2의 역원 이 존재한다면 (예를 들어, 표수가 2가 아닌 라면), 교대성을 반대칭성, 즉 모든 에 대하여 인 성질로 대체할 수 있다. (2가 가역원이 아니라면, 교대성이 반대칭성보다 더 강한 조건이다.)

통상적으로 리 대수는 흑자체 소문자 등으로 나타낸다.

정수환 위의 리 대수를 리 환(Lie環, 영어: Lie ring)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름과 달리 리 환은 (곱셈 결합 법칙을 따르는) 을 이루지 않는다.

부분 대수와 아이디얼[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리 대수 부분 리 대수(영어: Lie subalgebra) 는 리 괄호에 대하여 닫힌 -부분 가군이다. 즉, 이며 이다.

가환환 위의 리 대수 아이디얼(영어: ideal) 를 만족하는 -부분 가군이다. 모든 아이디얼은 부분 리 대수다. 이는 군론정규부분군이나 환론아이디얼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마찬가지로 몫 리 대수(영어: quotient Lie algebra) 를 정의할 수 있다. 모든 아이디얼은 부분 리 대수이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등급 리 대수[원본 편집]

의 개념에 등급을 붙여 등급환을 정의할 수 있는 것처럼, 등급 리 대수(等級Lie代數, 영어: graded Lie algebra)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가환 모노이드 가 주어졌다고 하자. 가환환 위의, 등급을 갖는 등급 리 대수 는 다음과 같이, 등급이 붙어 있고, 리 괄호가 등급을 보존하는 리 대수이다. 즉,

이다.

성질[원본 편집]

리 군론적 성질[원본 편집]

리 군론에서, 실수체 또는 복소수체 위의 리 대수는 실수 또는 복소수 리 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리 군에 대응하는 리 대수[원본 편집]

실수 리 군 위의 벡터장 가 다음 조건을 만족시키면, 왼쪽 불변 벡터장(영어: left-invariant vector field)이라고 한다.

여기서

  • , 에 대한 왼쪽 곱셈이다.
  • 에 대한 벡터장의 이다.

그렇다면, 다음 두 벡터 공간 사이에 표준적인 동형이 존재하며, 라고 한다.

  • 위의 왼쪽 불변 벡터장들의 벡터 공간
  • 의 항등원 에서의 접공간

또한, 는 (왼쪽 불변 벡터장의) 리 미분

에 대하여 닫혀 있음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부여하면 는 리 대수를 이룬다. 이를 리 군 에 대응하는 리 대수라고 한다. 만약 가 복소수 리 군이라면, 는 자연스럽게 복소수 벡터 공간을 이루며, 따라서 복소수 리 대수가 된다.

리 군의 범주에서 실수 리 대수의 범주로 가는 충실한 함자를 정의한다. 그러나 이는 대상에 대하여 단사 함수도, 전사 함수도 아니다.

  • 단사성은 리 대수가 국소적인 정보만을 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O(3)SU(2)는 국소적으로 같으므로 (SU(2)는 SO(3)의 범피복군) 같은 리 대수 를 지닌다.
  • 전사성의 실패는 무한 차원에서 일어난다. 모든 유한 리 대수에 대하여 대응되는 리 군이 존재하지만, 이는 무한 차원 리 대수에 대해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정의에 따라 모든 매끄러운 다양체는 유한 차원이지만, 무한 차원 다양체의 개념을 도입하여도 이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리 제3 정리(Lie第三定理, 영어: Lie's third theorem)에 따르면, 이 함자를 유한 차원 리 대수 및 (유한 차원) 연결 단일 연결 리 군에 국한한다면, 이 함자는 (동형을 무시하면) 범주의 동치를 이룬다. 즉, 다음 두 집합 사이에 표준적인 전단사 함수가 존재한다.

이 함수는 구체적으로 이다. 또한, 임의의 두 연결 단일 연결 리 군 ,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표준적인 전단사 함수가 존재한다.

여기서 좌변은 두 리 군 사이의 매끄러운 군 준동형의 집합이며, 우변은 두 실수 리 대수 사이의 리 대수 준동형의 집합이다.

통상적으로, 주어진 리 군의 리 대수는 리 군의 이름의 흑자체 소문자로 쓴다. 예를 들어 SO(5)의 리 대수는 이다.

부분 리 대수에 대응하는 부분군[원본 편집]

리 군 부분군 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며, 이를 만족시키는 군을 해석적 부분군(영어: analytic subgroup) 또는 몰입 부분군(영어: immersed subgroup)이라고 한다.[1]:71[2]:95

그러나 후자를 경로 연결성에서 연결성으로 약화시킬 수 없다.[3] 리 군 (즉, 매끄러운 다양체)이 되게 하는 위상과 로부터의 부분 공간 위상은 일반적으로 다르다.

모든 닫힌 부분군은 해석적 부분군이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원환면 리 군 에서, 임의의 실수 에 대하여 부분군 를 정의하자. 그렇다면, 가 유리수일 경우 이는 닫힌집합인 부분군이지만, 아닐 경우 이는 닫힌집합이 아닌 해석적 부분군이다.

만약 연결 단일 연결 리 군일 경우, 리 제2 정리(Lie第二定理, 영어: Lie’s second theorem)에 따르면, 다음 두 집합 사이에 표준적인 전단사 함수가 존재한다.[1]:72[2][4]:101

  • 의 해석적 부분군들의 집합
  • 의 리 대수 의 부분 리 대수들의 집합

구체적으로, 의 해석적 부분군 에 대응하는 부분 리 대수는 위에 다른 위상을 주어 리 군 로 만들었을 때, 의 리 대수 이다.

보편 대수학적 성질[원본 편집]

리 군과 달리, 주어진 체 위의 리 대수들의 모임은 대수 구조 다양체를 이룬다. 이 대수 구조 다양체는 다음과 같은 연산을 갖는다.

  • 0항 연산:
    • 0 (덧셈 항등원)
  • 1항 연산:
    • − (덧셈 역원)
    • 임의의 에 대하여, 스칼라곱
  • 2항 연산:
    • + (덧셈)
    • (리 괄호)

이는 위의 벡터 공간의 대수 구조에 리 괄호를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유 리 대수의 개념이나 리 대수의 직접곱을 정의할 수 있다. 유한 개의 리 대수의 직접곱직합과 같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리 대수들의 모임은 대수 구조 다양체를 이룬다.

  • 아벨 리 대수. 이는 항등식 으로 정의된다.
  • 형의 멱영 리 대수. 이는 내림 중심렬의 길이가 이하인 리 대수이다.
  • 형의 가해 리 대수. 이는 유도열의 길이가 이하인 리 대수이다.

리 대수의 대수 구조 다양체들의 모임 위에는 다음과 같이 이항 연산을 정의할 수 있다. 리 대수의 대수 구조 다양체 , 가 주어졌을 때, 그 곱 의 원소들의, 에 속한 아이디얼에 대한 리 대수 확대로 구성된다.

범주론적 성질[원본 편집]

주어진 체 위의 리 대수와 리 대수 준동형의 범주 대수 구조 다양체의 범주이므로, 완비 범주이자 쌍대 완비 범주이다.

리 대수의 범주에서, 유한 과 유한 쌍대곱이 일치하며, 이는 둘 다 직합이다. 리 대수의 범주는 영 대상을 가지며, 이는 유일한 0차원 리 대수이다. 리 대수의 범주는 또한 핵과 여핵을 갖는다. 리 대수 준동형 의 핵은 원상 이며, 이는 아이디얼을 이룬다. 의 여핵은 그 치역 를 포함하는 가장 작은 아이디얼에 대한 몫 리 대수이다. (이러한 아이디얼은 유일하다.)

리 대수의 범주는 아벨 군의 범주 위의 풍성한 범주(영어: enriched category)이다. 그러나 아이디얼이 아닌 부분 리 대수가 존재하므로, 리 대수의 범주는 아벨 범주를 이루지 않는다.

위의 단위 결합 대수의 범주 에서 체 위의 리 대수의 범주 로 가는 망각 함자

가 존재한다. 이 함자의 왼쪽 수반 함자보편 포락 대수 함자

이다.

오퍼라드 이론적 성질[원본 편집]

리 대수의 구조를 묘사하는 오퍼라드리 오퍼라드(영어: Lie operad) 가 존재한다. 즉, 체 위의 리 대수는 -벡터 공간의 범주 위의 -대수이다. 마찬가지로, -초 벡터 공간의 범주 위의 -대수는 리 초대수라고 한다.

다른 오퍼라드와 마찬가지로, 리 오퍼라드의 호모토피화를 정의할 수 있다. 즉, 야코비 항등식이 "호모토피 동치 아래" 성립하는 대수를 정의할 수 있다. 이를 L∞-대수라고 한다.

연산[원본 편집]

중심[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리 대수 중심(中心, 영어: center) 은 모든 원소와 가환하는 원소들로 구성된 부분 리 대수이다.

이는 아벨 리 대수를 이루며, 또한 아이디얼을 이룬다. 이는 군론에서의 군의 중심의 개념에 대응한다.

몫 리 대수[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리 대수 의 아이디얼 가 주어졌을 때, 몫 리 대수(영어: quotient Lie algebra) 를 정의할 수 있다. -가군으로서, 몫가군 이다. 이 위의 리 괄호는 다음과 같이 자연스럽게 정의된다.

이는 아이디얼의 정의에 따라 동치류의 대표원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는다.

직합[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두 리 대수 , 가 주어졌을 때, 그 직합 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가군으로서의 직합과 일치하며, 그 위의 리 괄호는 다음과 같이 성분별로 정의된다.

보다 일반적으로, -리 대수의 집합 이 주어졌을 때, 그 직합

를 정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리 대수의 집합 이 주어졌을 때, 그 직접곱

를 정의할 수 있다. 유한 직접곱은 유한 직합과 일치하지만, 무한 직접곱은 일반적으로 무한 직합보다 더 크다.

실수체 위의 리 대수의 직합·직접곱리 군직접곱에 대응한다. 반면, 리 대수의 텐서곱은 일반적으로 정의될 수 없다.

리 대수의 확대[원본 편집]

에 대하여 군의 확대를 정의할 수 있는 것처럼, 리 대수의 확대(擴大, 영어: extension)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리 대수의 범주에서는 영 대상과 핵 · 여핵이 존재하므로, 완전열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리 대수의 짧은 완전열

이 주어졌다면, 로의 확대라고 한다. 만약 의 중심에 속한다면, 이를 (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심 확대(中心擴大, 영어: central extension)라고 한다.

반직접합[원본 편집]

에 대하여 반직접곱을 정의할 수 있는 것처럼, 두 개의 리 대수의 반직접합(영어: semidirect sum)을 정의할 수 있다. 리 대수의 범주는 아벨 범주를 이루지 못하므로, 직합이 아닌 반직접합이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 위의 두 리 대수 ,
  • 리 대수 준동형

그렇다면, -벡터 공간 위에 다음과 같은 리 대수 구조를 정의하자.

이를 에 대한 반직접합이라고 하며, 로 표기한다. 만약 상수 함수 0이라면, 이는 리 대수의 직합과 같다.

군의 반직접곱과 마찬가지로, 리 대수의 반직접합에 대하여 분할 완전열

이 존재한다. 즉, 의 아이디얼을 이룬다.

미분[원본 편집]

위의 리 대수 위의 미분(微分, 영어: derivation)은 다음과 같은 -선형 변환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곱규칙을 만족시켜야 한다.

리 대수 위의 미분들의 벡터 공간라고 쓰자. 이 위에 다음과 같은 리 괄호를 부여한다면 이 역시 리 대수를 이루며, 이를 미분 리 대수(영어: Lie algebra of derivations) 라고 한다.

이는 의 부분 리 대수를 이룬다. 만약 가 아벨 리 대수라면 이다.

일 경우, 는 리 대수의 (리 군인) 자기 동형군 의 리 대수와 같다. 즉, 리 대수의 미분은 무한소 자기 동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임의의 원소 에 대하여, 딸림표현 는 미분을 이룬다. 이러한 미분을 내부 미분(內部微分, 영어: inner derivation)이라고 한다.

구조론과 분류[원본 편집]

우선 다음 성질을 정의하자.

  • 아벨 리 대수(Abel Lie代數, 영어: Abelian Lie algebra)는 임의의 에 대하여 인 대수다.
  • 멱영 리 대수는 다음을 만족한다. 이고, 로 정의하자. 그렇다면 이 존재한다.
  • 가해 리 대수는 다음을 만족한다. 이고, 로 정의하자. 그렇다면 이 존재한다.
  • 단순 리 대수는 자신이나 0이 아닌 아이디얼을 가지지 않고, 가환하지 않는 리 대수다.
  • 반단순 리 대수는 0이 아닌 가환 아이디얼을 지니지 않는 리 대수다.

다음과 같은 포함 관계가 성립한다.

아벨 리 대수멱영 리 대수가해 리 대수 ⊊ 리 대수
단순 리 대수반단순 리 대수 ⊊ 리 대수

다음을 보일 수 있다.

  • 임의의 유한 차원 실수 또는 복소 리 대수는 행렬로 충실히 표현할 수 있다. (아도 정리 영어: Ado’s theorem)[5][6]
  • 임의의 유한 차원 실수 리 대수는 가해 아이디얼과 반단순 부분 리 대수의 반직접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레비 분해 영어: Levi decomposition)[7]
  • (실수 또는 복소수) 콤팩트 리 군의 리 대수는 반단순 리 대수와 아벨 리 대수의 직합이다. (이를 간혹 콤팩트 리 대수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리 대수는 벡터 공간이므로 위상수학적으로 절대 콤팩트 공간이 아니다.)
  • 모든 반단순 리 대수단순 리 대수의 직합으로 유일하게 나타낼 수 있다.

아벨 리 대수는 자명하게 차원으로 분류된다. 실수와 복소수 단순 리 대수는 완전히 분류되었다. 복소수 단순 리 대수는 4개의 무한한 족과 5개의 예외적 대수로 분류되며, 주어진 복소수 단순 리 대수에 대응되는 (유한한 수의) 실수 단순 리 대수 역시 완전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해 리 대수의 분류는 매우 어렵다.

낮은 차원의 리 대수[원본 편집]

3차원 이하의 실수 리 대수에 대하여, 비안키 분류(영어: Bianchi classification)라는 분류가 존재한다.[8][9] 이는 루이지 비안키가 도입하였다.

2차원 이하 리 대수[원본 편집]

임의의 체 에 대하여, 2차원 이하의 리 대수는 다음 네 가지밖에 없다.

  • 0차원 아벨 리 대수
  • 1차원 아벨 리 대수
  • 2차원 아벨 리 대수
  • 2차원 비아벨 가해 리 대수 . 여기서 는 곱셈 으로 잡을 수 있다.

2차원에서의 유일한 비아벨 실수 리 대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 특수 상삼각 행렬 대수 . 이는 2×2 상삼각 행렬 가운데, 대각합이 0인 것들로 구성된다.
  • 1차원 아핀 대수

3차원 실수 리 대수[원본 편집]

모든 3차원 실수 리 대수는 단순 리 대수이거나 가해 리 대수이다. 3차원 단순 리 대수는 실수 반단순 리 대수 두 개가 있다. 전통적으로 VIII형, IX형으로 불린다.

3차원 실수 가해 리 대수는 아벨 리 대수의 반직접합 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경우, 작용

는 2×2 실수 정사각 행렬 에 의하여 완전히 결정된다. (, )는 동형인 반직접합을 결정하므로, 이러한 리 대수의 분류는 2×2 실수 정사각 행렬닮음 분류로 귀결된다. 이는 다음과 같이 조르당 표준형으로 결정되며, 이들에는 전통적으로 I형~VII형으로의 이름이 붙어 있다.

이 가운데 I형은 아벨 리 대수이며, II형하이젠베르크 대수 이자 2차원 갈릴레이 대수 이다. 이 둘은 위 분류 가운데 유일한 멱영 리 대수들이다. III형은 직합 와 같다. V형은 평면의 닮음 변환군(영어: homothety, 평행 이동과 확대 변환으로 생성되는 군)의 리 대수 이며, VI0은 (1,1)차원 푸앵카레 대수 와 같으며, VII0은 2차원 유클리드 대수 와 같다. II형과 VI0형은 3차원 다양체의 기하화 추측의 8가지 기하 가운데 각각 영기하와 해기하에 대응한다. VI형VII형은 무한한 족을 이루며, 나머지는 모두 (동형 아래) 하나의 리 대수에 대응한다.

즉,

일 경우, 로 잡으면 그 리 괄호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다른 이름 단일 연결 리 군중심 외부자기동형군 성질
I형 아벨 리 대수 아벨 리 대수
II형 하이젠베르크 대수 , 갈릴레이 대수 멱영 리 대수
III형 가해 리 대수
IV형 0
V형 닮음 변환 대수
VI형
VI0 푸앵카레 대수
VII형
VII0 유클리드 대수
VIII형 특수 선형 대수 단순 리 대수
IX형 직교 대수/유니터리 대수 1

3차원 복소수 리 대수[원본 편집]

3차원의 복소수 리 대수의 비안키 분류는 실수의 경우와 유사하지만, 대수적으로 닫힌 체이므로 더 간단하다.

3차원 복소수 단순 리 대수의 경우, 하나밖에 없다. 이는 전통적으로 VIII/IX형으로 불린다.

3차원 복소수 가해 리 대수의 경우, 마찬가지로 2×2 복소수 행렬의 조르당 표준형의 분류로 귀결되는데, 이 경우 VI형과 VII형이 같아지며, VI0형과 VII0 형이 같아진다.

4차원 이상[원본 편집]

레비 분해에 따라, 리 대수의 분해는 가해 리 대수의 분류로 귀결된다. 임의의 표수의 체 위의, 4차원 이하의 리 대수는 그뢰브너 기저를 사용하여 최근에 완전히 분류되었다.[10][11][12]

[원본 편집]

아벨 리 대수[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자명한 가군 위에, 자명한 리 괄호 를 준다면 이는 리 대수를 이룬다. 이는 리 대수의 범주의 영 대상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가환환 위의 가군 위에 자명한 리 괄호 을 준다면 이 역시 리 대수를 이룬다. 이를 아벨 리 대수(영어: Abelian Lie algebra)라고 한다. 만약 실수체이거나 복소수체라면, 이는 실수 또는 복소수 아벨 리 군의 리 대수이다.

단위 결합 대수의 리 대수 구조[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단위 결합 대수 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위에 다음과 같이 리 괄호를 교환자로 정의하면, 는 리 대수를 이룬다.

특히, 위의 정사각 행렬들은 행렬 곱셈에 대하여 단위 결합 대수를 이루며, 이에 대한 리 대수는 일반 선형 대수 이다.

미분[원본 편집]

가환환 위의 (결합 대수가 아닐 수 있는) 대수 가 주어졌다고 하자. 위의 미분들의 집합을 라고 쓰자. 위에 다음과 같은 리 괄호를 교환자로서 정의하자.

그렇다면 역시 미분을 이룸을 알 수 있다. 이 리 괄호에 대하여 -리 대수를 이룬다.

자유 리 대수[원본 편집]

리 대수의 모임은 대수 구조 다양체이므로, 자유 리 대수(영어: free Lie algebra)를 정의할 수 있다. 집합 위의 자유 리 대수를 라고 하고, 위의 자유 단위 결합 대수(=텐서 대수, 비가환 다항식 대수)를 라고 하자. 그렇다면 는 자연스럽게 의 부분 집합을 이루며, 보편 포락 대수이다. 속의, 로 생성되는 부분 리 대수이다.

벡터장[원본 편집]

매끄러운 다양체 위의 매끄러운 벡터장들의 벡터 공간 리 미분에 대하여 리 대수를 이룬다.

리 군 위의, 왼쪽 불변 벡터장들은 리 대수 를 이룬다. 즉, 의 부분 리 대수로 생각할 수 있다.

심플렉틱 다양체 위의 매끄러운 함수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푸아송 괄호를 정의하자.

그렇다면 이는 야코비 항등식을 만족시키며, 따라서 -리 대수를 이룬다. 의 꼴로 나타내어지는 벡터장해밀턴 벡터장이라고 하며, 해밀턴 벡터장의 리 미분푸아송 괄호와 일치한다. 즉, 해밀턴 벡터장들로 구성된 의 부분 리 대수로 생각할 수 있다.

보다 일반적으로, 푸아송 다양체 가 주어졌을 때, -리 대수를 이룬다.

형식적 벡터장[원본 편집]

표수가 0인 체 위의 형식적 멱급수환 을 생각하자. 이 가환환 위의 미분차원 공간 위의 형식적 벡터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미분들의 집합 은 리 대수를 이룬다. 의 부분 리 대수를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영어: Lie algebra of formal vector fields)라고 한다.[13]

두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 자기 동형을 통해 관련된다면, 서로 좌표 변환 아래 동치(영어: equivalent under coordinate transformation)라고 한다.

차수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우변에서 이다. 이렇게 형식적 벡터장의 차수를 정의한다면, 가 된다. 따라서,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 속에서, 차수가 0 이상인 원소들의 부분 벡터 공간 는 부분 리 대수를 이룬다. 속의 여차원 이하이다. 만약 여차원이라면, 추이적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영어: transitive Lie algebra of formal vector fields)라고 한다.

1차원 공간 위의 유한 차원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는 모두 분류되었으며, 다음과 같이 두 개의 무한 족과 하나의 예외가 있다.

  • , . 이는 1차원 아벨 리 대수이다.
  • , . 이는 2차원 비아벨 가해 리 대수이다.
  • . 이는 3차원 단순 리 대수이며, 2차원 특수 선형 대수 와 동형이다.

이 가운데 추이적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는 , , 세 개이다.

대수적으로 닫힌 체 계수의 2차원 공간 위의 유한 차원 추이적 형식적 벡터장 리 대수들은 소푸스 리가 분류하였다.[13] 실수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유사한 분류가 존재한다.[14]

반단순 리 대수[원본 편집]

표수 0인 대수적으로 닫힌 체 위의 반단순 리 대수는 모두 분류되었다. 반단순 리 대수는 단순 리 대수들의 직합이며, 단순 리 대수는 , , , 4개의 무한 족과 , , , , 5개의 예외 단순 리 대수로 분류된다.

표수 0인 대수적으로 닫힌 체 위의 반단순 리 대수 속에 카르탕 부분 대수 를 잡자. 그렇다면, 속의 근계 를 생각하자. 그렇다면, 단순 리 대수의 구조론에 따라 -등급 리 대수를 이룬다. 구체적으로, 의 등급은

이다.

중심렬[원본 편집]

속의 한 중심렬

이 주어졌다고 하자. 즉, 모든 에 대하여

라고 하자. 그렇다면, 은 모두 아벨 군을 이룬다. 이 몫군들의 직합을 생각하자.

이는 자연스럽게 아벨 군을 이룬다. 이 위에 다음과 같이 리 괄호를 군 교환자로 정의하자.

그렇다면, 이는 자연수 등급이 붙은 등급 리 환을 이룬다.

호모토피 군[원본 편집]

점을 가진 공간 위의 호모토피 군 위에는 화이트헤드 괄호라는 다음과 같은 쌍선형 이항 연산이 존재한다.

이는 야코비 항등식을 만족시키며, 반대칭이지만, 일반적으로 교대 형식을 이루지 않는다.[15] 만약 여기서 꼬임 부분군에 대한 몫을 취하면 리 대수를 얻는다. 구체적으로, 유리수 호모토피 이론에서 유리수 계수의 호모토피 군

을 생각하면, 이는 화이트헤드 괄호 아래 유리수 계수 등급 리 대수를 이룬다.

기타 예[원본 편집]

역사[원본 편집]

소푸스 리리 군을 다루기 위하여 도입하였으며, "무한소군"(영어: infinitesimal group)으로 일컬었다. 빌헬름 킬링은 1888년~1890년 동안 반단순 리 대수의 분류를 제창하였고, 1894년에 엘리 카르탕이 킬링의 분류를 엄밀하게 증명하였다.[16] 1898년에 루이지 비안키는 3차원 이하의 리 대수의 비안키 분류를 제시하였다.[8]

1930년대에 헤르만 바일이 "리 대수"라는 용어를 도입하였다. 아도 정리는 이고리 드미트리예비치 아도(러시아어: И́горь Дми́триевич Адо́)가 1935년에 증명하였다.[5] 레비 분해 정리는 1950년에 에우제니오 엘리아 레비(이탈리아어: Eugenio Elia Levi)가 증명하였다.[7]

같이 보기[원본 편집]

참고 문헌[원본 편집]

  1. Knapp, Anthony W. (2002). 《Lie groups beyond an introduction》. Progress in Mathematics (영어) 140 2판. Boston: Birkhäuser. ISBN 0-8176-4259-5. MR 1920389. Zbl 1075.22501. 
  2. Fulton, William; Harris, Joe (1991). 《Representation theory: a first course》. Graduate Texts in Mathematics (영어) 129. Springer. doi:10.1007/978-1-4612-0979-9. ISBN 978-0-387-9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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