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12·12 반란과 1980년5·17 계엄령으로 정권을 잡아 집권한 전두환은 소위 '3S 정책'(Screen, Sex, Sports) 을 이용했다는 설이 있다.[1]1981년당시 대통령 전두환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민정서, 여가선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프로 스포츠 한번 해봐라"라고 지시를 내렸다.[2] 실무를 담당한 이상주 당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은 대통령의 지시대로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에 프로화를 타진하고, 당시 야구인이었던 이호헌과 이용일이 18쪽 분량의 '프로야구창립계획서'를 만들게 되었다.[3] 축구계가 프로화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보고한 것과 달리 야구계는 "정부 보조 한 푼 없이 프로 야구를 출범시킬 수 있다"라고 보고했고, 이 제안이 당시 집권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되었다. 이후 각 지역을 연고지별로 분할하고 창단 기업을 물색하게 되었다.
프로 야구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할 때는 모기업의 조건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상시노동자 3만명 이상의 대기업이었다. 초기 기획단계에서 연고지 배정은 서울은 MBC, 부산은 롯데였다.[2] 정치인들은 자신의 혈연, 지연, 학연들을 모조리 동원해 그룹총수들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그에 의해 두산그룹이 자사 주류 OB의 이름을 내걸고 충청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정계인물들과 관계가 돈독했던 해태의 박건배 회장이 전라권에 해태를 참여시켰다.
현 프로 야구는 단일리그제로 각 팀은 144게임씩 총 720경기를 가진다. 9회말 이후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가진다. 연장전은 12회까지 치른다. 12회말 이후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처리한다. 취소 된 경기는 페넌트레이스가 종료 된 이후에 별도로 경기를 편성하여 진행한다. 순위는 승률에 따라 결정하며, 승률계산은 승수/경기수에서 무승부를 뺀경기총수 로 하도록 하였다. 기존에는 무승부를 경기수에서 제외하였으나, 2010년에는 승률을 전체경기를 기준으로 하도록 바꾸었기 때문에 무승부도 승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었었다. 그러나 2011년 8개 구단 감독들의 반발로 2년 만에 무승부는 경기수 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0년과 다르게 5회 클리닝타임이 부활했으며 포스트시즌은 연장 15회까지 경기 가능한 것으로 수정하였다. 프로야구 전광판 표시가 신축구장과 시설교체가 가능한 구장부터 기존 스트라이크 - 볼 - 아웃(S-B-O)의 표기에서 국제 기준에 맞게 볼 - 스트라이크 - 아웃(B-S-O)의 표기 방식으로 바꿔서 시범운영된다.시즌 MVP와 신인왕 수상 선정 기준을 패넌트레이스를 기준으로 한다.경기 개시시간은 주중 18:30 / 주말 17:00, 단 개막2연전과 5월 6일까지 편성되는 경기들중 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리는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치러진다. 그러나 혹서기(7~8월) 기간동안은 주말, 공휴일 경기 개시시간이 18:00로 늦춰진다.2015년에는 10구단·하루 5경기 체제와 더불어 4-5월과 8-9월에만 한해 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5시로 경기를 나누어 편성할 계획이다. 5경기 중 4경기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나머지 1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린다. 모든 선수가 출전가능했던 퓨처스리그에도 엔트리 등록 규정을 제정하여 경기당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6명으로 제한해 경기 1시간30분전까지 등록하고 인원이 적은 상무와 경찰청을 제외한 9개 구단은 엔트리에서 말소될 경우 3일간 재등록이 불가능하다. 도핑테스트는 퓨처스리그까지 확대 시행하며 표적검사 인원도 늘린다. 경기장 질서유지를 위해 선수단 및 프런트는 덕아웃 출입시 구단의 로고가 찍힌 옷을 반드시 착용한다. 시범경기는 팀당 8경기씩 총 40경기를 가진다.
KBO는 규정을 바꿔 전,후기 통합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우승 팀이 플레이오프를 해서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나가도록 했다. 그러나 1985년 삼성 라이온즈는 김시진, 이만수, 장효조, 김일융 등의 활약으로 전, 후기 우승을 했고(승률 7할이 넘으며, 이는 역대 최다 승률) 1985년은 한국시리즈가 없는 유일한 시즌이 되었다(삼성 정규시즌 우승 2회).
삼미 슈퍼스타즈가 이 해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18경기를 연속으로 패배하며,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작성했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5월 1일에 청보식품으로 구단 경영권이 매각되어, 6월 29일 청보 핀토스로 창단되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구단 매각 사례이다.
KBO는 삼성의 통합 우승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무산되자 제도를 바꿨다. 이에 따라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 2위안에 든 팀은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두번 모두 2위 안에 든 팀은 한국시리즈로 직행한다.(이 제도는 88년까지 유지됨) 이에 전기 우승 팀 삼성과 후기 우승 팀 OB가 첫 플레이오프에서 3전 2선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겨루게 됐으며 전후기 모두 2위를 차지한 해태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로 직행해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다.
그 해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이 24승 6패에 평균자책점 0.99라는 성적을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해태 타이거즈로서는 두 번째 우승이었다.
1997년5월 4일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팀 최다 득점(27점)으로 LG 트윈스를 꺾었다. 이는 역대 최다 점수차 경기(22점)이며 현재까지도 한 경기에서 한 팀이 기록한 최다득점 경기로 남아있다. 당시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가 사용한 방망이가 압축배트가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당시 압축배트는 사용금지 품목이었다. 목공소에서 배트를 절단해 확인한 결과 압축배트가 아님이 밝혀졌다.
OB 베어스가 모그룹인 '두산'을 강조하면서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바꾼다. (이후 OB 맥주는 두산 그룹에서 독립된다.)
1999년 KBO는 단일리그를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나누어 양대리그를 실시했다. 구성은 지난해 리그 성적에 따라 1,4,5,8위(현대·두산·해태·롯데)를 드림리그로 정했고 2,3,6,7위(삼성·LG·쌍방울·한화)를 매직리그로 묶었다.[6] 이에 따라 기존의 동군과 서군으로 구분되었던 올스타전 팀 구성 역시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바뀌었다.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의 선수단을 이어받아 SK 와이번스가 창단되었다. (해체 후 재창단이기 때문에 순수 신생팀이 아니다.)
2000년 선수협 파동 사건이 연초부터 일어나서 한국프로야구계 전체가 떠들석 했다. 그러나 시즌은 무리없이 치러졌고, 시즌 후 구단과 선수협은 타협에 성공했다.
1999년과 마찬가지로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나누어 양대리그를 실시했다. 구성은 지난해 리그 성적에 따라 1,3,5,7위(두산·삼성·현대·해태)를 드림리그로 정했고 2,4,6위와 신생팀(롯데·한화·LG·SK)을 매직리그로 묶었다.[7]
팀당 경기수가 133경기로 한 경기 늘어났다.
중간계투의 가치를 나타내는 홀드규정이 생겼다, 최초의 홀드왕은 현대 유니콘스의 조웅천이 차지했다.
2000년 1월, 현대그룹의 추진으로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삼던 현대 유니콘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지 이전을 선언하면서 18년간 유지해온 인천 연고권에서 서울로 이전하는 선언을 했다. 그러나 당초 홈 경기장으로 낙점했던 서울 목동 야구장의 시설 미비와 서류 상 절차 과정 등으로 인하여 제2연고지였던 수원시를 임시 연고지로 삼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명성 감독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는 치열한 4강 접전끝에 정규시즌 8위를 기록했다. 이후 롯데는 4년연속 꼴찌를 기록한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탈삼진 215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200탈삼진을 기록한다.
정규시즌은 삼성 라이온즈가 압도적인 힘을 보이며 우승했고(삼성 정규시즌 4회 우승),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 현대 유니콘스를 차례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승2패로 승리하여 창단 이래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운영업체인 CJ인터넷이 2009년 프로 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무제한 연장전이 폐지되고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면 그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된다.
경기수는 기존 126경기(총 504경기)에서 133경기(총 532경기)로 늘어났다.
종전의 승률 산정 기준은 (승리한 경기 횟수 ÷ (전체 경기 횟수 - 무승부 경기 횟수))였기 때문에 무승부 경기가 승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이 시즌부터는 승률 산정 기준이 (승리한 경기 횟수 ÷ 전체 경기 횟수)로 변경되어 무승부로도 승률이 떨어지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7전4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변경되었다. (한국시리즈는 그대로 7전4승제, 준플레이오프도 그대로 5전3승제임.)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었다. 이는 상대팀에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중계 화면을 통해 판독한다.
5월 9일 대 LG전(대구구장)에서 삼성의 양준혁이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341개)하였고, 7월 14일 대 두산전(대구구장)에서는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350홈런을 달성하였다. 이전기록은 장종훈(현 한화 2군 타격코치)의 340개 였다.
7월 16일 한화 대 롯데전 (사직구장)에서 한화의 연경흠이 프로 야구 통산 20000번째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5월 15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 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경기 최다 득점기록인 22:17(39득점) 난타전이 펼쳐졌다.LG 트윈스가 22점,히어로즈가 17점을 올림으로서 LG 트윈스가 이겼다.
9월 9일 5.407.000명이 입장하여 95년 5.406.374명을 돌파하는 한국 야구 사상 최다 관중기록을 세웠다.
9월 23일 최다 승,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등 다수의 1위 기록을 보유한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가 은퇴경기가 거행되었다.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SK 와이번스가 19연승(19승 1무 0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프로 야구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팀이 플레이오프를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1차전을 이긴 롯데 자이언츠가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두산 베어스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하여 징크스가 깨졌다. 김동주가 준플레이오프 MVP로 뽑혔다.
2009 CJ 마구마구 프로 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SK가 다시 격돌하여 만나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첫 두 경기는 두산이 승리하였으나, SK가 2경기를 내리 이겨 승부는 5차전까지 이어졌다. 5차전에서는 두산의 김현수가 솔로 선제 홈런을 쏘아 올렸음에도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이 되고, 재경기에서는 SK가 대승을 거두며 일명 '리버스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박정권이 플레이오프 MVP로 뽑혔다.
2007, 2008년 챔피언인 SK와 2009년 정규리그 1위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다. KIA가 홈경기인 첫 2경기를 승리했지만, SK도 홈경기 2경기를 다시 승리하여 치열하게 시리즈가 전개되었다. 5차전에서 이용규의 '개구리 번트'를 이용한 KIA가 승리하였고, 또 6차전은 SK가 승리함으로써 7차전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10월 24일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5:5 동점 상황에서 9회말 SK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KIA 나지완의 극적인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KIA가 6:5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한국프로야구 출범 이래 첫 10회 우승(정규 7회, 한국시리즈 10회)을 차지하게 되었다.
2월 18일넥센 히어로즈 2군 홈경기장이 원당 하이닉스 구장에서 강진베이스볼파크로 변경되었고, 2010시즌부터는 남부리그소속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리그변경: 북부리그→남부리그)
4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한화(27개), 롯데(24개)로 한경기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화의 27개 안타는 한 팀 한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12회 연장전 15-14 한화의 승리). 한화의 김태완은 8번 출루 개인 최다 출루(4안타,3볼넷, 몸에 맞는 볼 한개, 종전 기록 - 이택근 7번 출루(6안타,1볼넷, 2008년4월 24일광주구장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수립)).카림 가르시아 개인최다 안타 7개(1홈런 6안타, 종전 기록 6안타 - 김기태,채종범,장성호,양준혁,이택근). 또한 이날 펼쳐진 경기중 목동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세경기가 모두 연장전을 한 것도 프로 야구 사상 처음 있었던 진기록.
4월 14일광주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경기 직전에 불어친 눈보라 때문에 취소되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사상 최초의 강설취소 경기이다.
4월 30일 SK 와이번스의 박경완이 포수로서는 최초로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 11일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개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기록 달성.(9이닝 5피안타 17삼진 1실점, 승리투수) 17탈삼진 때 타자는 이병규(종전기록 9이닝 16탈삼진 - 이대진,선동열,최동원, 13이닝 18탈삼진 선동열). 한화가 3-1로 승리.
1월 11일 9구단 창단을 위한 1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반대 의사로 인하여 9구단 창단 승인이 유보되었다.
2월 8일 9구단 창단을 위한 2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1차 이사회와 마찬가지로 롯데 자이언츠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를 연고지로, 엔씨소프트에게 9구단 창단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90년 쌍방울 레이더스 창단 이후 유지되었던 8구단 체제를 21년만에 벗어나 9구단 체제가 시작되었다. 이후 엔씨소프트에서는 김택진 대표를 구단주로 선임하였고, 초대 단장을 3월말까지 선임하고 2012년까지 감독, 코칭 스탭 , 선수단을 구성하여 2012년 퓨처스리그 참여, 2013년 정규리그에 참가하였다. 팀명은 NC 다이노스로 확정되었다.
승률 계산 방식이 2009,2010시즌의 (승수/경기수)에서 1982시즌 ~ 1986시즌, 1998시즌 ~ 2002시즌, 2005시즌 ~ 2007시즌에 시행했던 일본식 승률제인 (승수/(승수+패수))으로 환원하였다.
LG트윈스 소속의 박현준과 김성현이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이 되었다. 그러나 검찰은 판이 너무 커져 리그의 존폐가 위기를 맞을 것을 우려해 조속히 수사를 종결시켜 승부조작 사건을 무마시켰다.
프로야구 전광판 표시가 신축구장과 시설교체가 가능한 구장부터 기존 스트라이크 - 볼 - 아웃의 S-B-O 표기에서 국제 기준에 맞게 볼 - 스트라이크 - 아웃의 B-S-O 표기 방식으로 바꿔서 시범운영된다.
시즌 MVP와 신인왕 수상 선정 기준을 패넌트레이스를 기준으로 한다.
경기 개시시간: 주중 18:30 / 주말 17:00, 단 개막2연전과 5월 6일까지 편성되는 경기들중 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리는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치러진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와 넥센 하어로즈의 개막 두 번째의 경기에서 장단 40안타가 나왔다.
4월 10일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 문제와 10구단 창단을 논의하기 위한 3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하지만 결정이 유보되고 5월 1일 실행위원회를 거쳐 5월 8일 4차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고,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으나 10구단창단은 유보되었다.
잦은 비로 인해 9월 14일 광주 무등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1년 11개월만에 더블 헤더로 개최된다. 1차전은 KIA가 롯데를 10:1로 이겼고, 2차전은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8:8)로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2연패(총합 정규시즌 우승 9회)를 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는 사상 최초로 같은 팀이 3년 연속 붙는 결과가 발생하였고, 삼성 라이온스는 SK 와이번스를 꺾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에 서게 되었다. 삼성 라이온스는 통합2연패 및 V6를 달성하였다.
12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이 승인되었다.[8] 한때 10구단 창단을 위한 이사회 개최가 지연되면서 선수협의 반발이 극화되어, 선수협이 이 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하였으나,[9] 이 날 오전 10구단 창단 승인으로 인해 오후 4시 30분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정상 개최되었다.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한다. NC 다이노스는 연고지인 창원시의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서는 웨스턴 리그(서군)로 편성된다.
구단 수가 홀수가 되면서 휴식일이 생겼고, 이러한 문제로 경기수가 128경기로 줄어들었다.
1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제10구단 운영 주체를 kt로 선정하였고,[10]1월 17일kt 프로야구단의 창단이 최종 승인되었다.[11] 수원 kt 프로야구단은 수원시를 연고로 하여 2015년부터 1군에 진입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여 10구단 창단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탈락하였다.
혹서기(7~8월) 기간동안은 주말, 공휴일 경기 개시시간이 18:00로 늦춰진다.
도핑테스트는 퓨처스 리그까지 확대 시행하며 표적검사 인원도 늘린다. 경기장 질서유지를 위해 선수단 및 프런트는 덕아웃 출입시 구단의 로고가 찍힌 옷을 반드시 착용한다.
외국인 선수 보유가 8구단 (삼성, LG, 두산, KIA, 롯데, 한화, SK, 넥센)은 기존 2명 보유에서 3명 보유에 2명 출전으로, 9구단 NC는 이번 시즌만 4명 보유에 3명 출전이며, 10구단 kt는 2년간 (2015시즌, 2016시즌)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규정 변경에 따라 같은 포지션에서 세명의 선수를 선발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세명의 투수를 선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팀들은 1명의 외국인 야수를 영입하였다.
7월 22일 후반기부터 '심판 합의 판정 제도'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판독이 확대되었고, 메이저 리그처럼 최소 1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성공시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이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시즌 우승 11회, V8)을 이루었다. 삼성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는 해태(현 KIA)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 기록(1986~1989)과 동률이지만 해태(현 KIA)의 4연패는 정규 1회에 불과한 것이라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의 의미는 더욱 크다.
삼성의 통합 4연패로 인하여 삼성은 해태왕조, 현대왕조, SK왕조를 뛰어넘은 왕조 또는 제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평가는 현대, SK 왕조에 비하면 우승횟수가 많으며, 해태왕조에 비하여 2배 가까이 되는 정규시즌 우승횟수와 왕조시절 통합4연패의 삼성과 통합1연패, 한국시리즈4연패인 해태에 비하여 그 업적이 크다는 점이 있다. 또한 삼성은 21세기(2001년 이후)에 이르러 정규시즌 8회, 통합우승 7회, 한국시리즈 진출 10회(2001, 2002, 2004, 2005, 2006, 2010, 2011, 2012, 2013, 2014)에 이르며, SK에 이어 2번째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SK는 한국시리즈 5연속 동안 3우승 2준우승, 삼성은 4우승 1준우승)을 하며 명실상부한 21세기 초 최강 팀으로 등극하였다.
4강체제의 포스트시즌 마지막해이다. 다음해 2015년부터는 4-5위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행으로 5강체제의 포스트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의 CCTV 선수단 사찰 사건이 터졌다. 인권 문제로까지 가는 등 파장이 컸던 문제였던 만큼 구단 고위직과 프런트, 인사 등의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졌다.
시즌 중반인 7월에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야구 경기가 열렸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경기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KIA 타이거즈는 해당 기간동안 홈경기를 열 수 없었고, 리그는 계속 참여하였지만 그 기간의 경기는 모두 원정경기로 치러야 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가 9구단 (삼성, LG, 두산, KIA, 롯데, 한화, SK, 넥센, NC)는 기존 2명 보유에서 3명 보유에 2명 출전이며, 10구단 kt는 2년간(2015시즌,2016시즌)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쿼터를 전부 같은 포지션으로 채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세 명(kt는 네 명)의 외국인 선수를 전부 투수로 선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팀들은 1명의 외국인 야수를 영입하였다.
8월 11일NC 다이노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한 시즌에서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한 시즌에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것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참고로 2015년 시즌 에릭 테임즈의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는 4월 9일에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연속 리그우승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직전 터진 주전급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의 도박 파문으로 그들이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됐었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부터 기세가 남달랐던 두산 베어스에게 1승 4패로 밀리며 통합우승은 하지 못하였다.
2016년 KBO리그 개막전은 2014년 최종순위 1~6위, 2~7위, 3~8위, 4~9위, 5위~kt 위즈 기준으로 개막전경기를 한다. 홈은 대진표 팀중 2014년에 순위가 더 높은 팀의 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 두산:삼성(대구) 롯데:넥센(고척) KIA:NC(마산) 한화:LG(잠실) kt:SK(문학) 개막 3연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제10구단 KBO리그 2016시즌 개막전은 2016년4월 1일금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이는 2007년 한국프로야구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전이 편성되어 평일에 개막전이 개최되는 것이다. 4월 2일토요일은 전일 야간 경기 관계로 오후 5시에 경기가 편성되고, 4월 3일부터 주말 경기가 오후 2시에 편성된다.
KBO 리그 창설 이후 1999년까지는 별도의 타이틀 스폰서 없이 페넌트레이스를 운영했다.
이 당시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의 경우 별도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타이틀 스폰서의 기업명이나 상품명을 첨가한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예: 코카콜라배 1998 올스타전, 현대아토스배 1998 포스트시즌, 스피드011 1999 올스타전, 현대증권 BUY KOREA컵 1999 포스트시즌)
2000년부터 프로 야구 페넌트레이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타이틀 스폰서 제도를 도입했다.
KBO 리그는 발전하면서 관중들의 응원문화도 함께 발전하였다. 여기서는 많은 구단이 공통적으로 진행하는 응원 문화만 서술한다. 각 팀의 자체 응원 유형과 문화는 각 팀 문서를 참조하라.
주로 응원단장, 앰프, 북, 치어리더, 막대풍선을 중심으로 응원 문화가 발달하였다.
응원하는 팀의 첫 공격(원정팀의 1회초, 홈팀의 1회말)시에는 1번타자부터 선발투수까지의 이름을 타순대로 외친다. 선발투수의 이름은 9번타자의 이름을 부른 뒤 외친다. 일부 팀은 이 외치는 순서에 배경음악을 방송하면서 배경음악 반주에 맞춰서 외치는 경우도 있다.
주요 타자들의 공격이 성공하기를 원하는 의미에서 대중가요등 잘 알려진 노래나 선율에 가사를 입히거나 바꿔서 안타나 홈런을 기원하는 응원가를 제정하여 부른다.
투수가 볼의 카운트 개수와 상관없이 2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 삼진을 잡기를 원하면서 '삼진'을 외친다. 다만, 볼이 없으며 초구와 2구가 모두 스트라이크이고, 제3구를 던질때에는 '삼구삼진'을 외친다.
상대팀 투수가 응원하는 팀의 주자에 대하여 견제구를 던지면 견제 대응 응원을 한다. 응원 구호는 각 팀마다 다르다. 최근에는 견제 대응 응원에 대한 역견제 응원을 하는 팀도 있다.
SK 와이번스의 〈연안부두〉 (인천),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KIA 타이거즈의 〈남행열차〉 (전라도), NC 다이노스의 〈Come on Come on 마산스트리트여〉 (구 마산/현 창원), 한화 이글스의 〈내 고향 충청도〉 (충청도)등 연고지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를 일정 시점에서 방송하거나 관중들이 다 같이 부른다. 부르거나 방송하는 시점은 각 팀마다 다르다.
팬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피켓을 제작하고, 팀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는 등의 자체적인 팬덤이 있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서포터즈 모임을 조직하여 주로 홈경기때 자체적인 단체응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팀이 정식으로 편성한 서포터즈는 없다.
1982년 6월 12일 구덕삼미전(당시 삼미 슈퍼스타즈의 홈구장인 숭의 야구장은 보수 공사 관계로 삼미 슈퍼스타즈가 전국을 돌며 특별 홈경기를 개최함)에서 삼성라이온즈오대석 선수가 1회초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 3회 2루타, 5회 중전안타, 6회 중월 홈런을 때려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1997년 5월 4일 대구LG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정경배 선수가 장문석 투수와 차동철 투수에게서 만루홈런을 날리면서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연타석 만루홈런을 날린 진기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9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한 경기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 날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27점은 한 경기 팀 최다 득점 신기록, 몸에 맞는 공 6개는 한 경기 팀 최다 사구(死球) 기록으로 작성됐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무보살 트리플 플레이
2007년 6월 13일 대구삼성전 7회초 무사 1루(주자 심정수),2루(주자 양준혁) 상황에서 타자 박진만이 친 공을 KIA 타이거즈 2루수 손지환이 직선타로 잡은뒤 2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달려오는 1루주자 심정수를 잡으면서 국내 최초로 무보살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하였다. 그날 경기는 6-2로 KIA가 승리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한경기 좌우타석 연타석 홈런
2008년 9월 25일 문학SK전에서 LG 트윈스서동욱 선수가 6회초 레이번 투수에게서 좌타석에서 홈런을 날렸고, 9회초 이승호 선수에게서 우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면서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좌우타석 연타석 홈런을 날린 진기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30-30달성
1996년 박재홍 선수가 30개의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30홈런-30도루의 시대를 연다. 이후에도 박재홍은 1998년, 2000년에 30-30을 달성한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40-40달성
2015년 NC다이노스 테임즈 선수가 47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40-40을 달성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4연타석 홈런
2000년 5월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와 현대와의 경기에서 현대 유니콘스 소속이었던 박경완이 조규수를 상대로 2회와 3회, 오창선을 상대로 5회, 김경원을 상대로 6회에 홈런을 기록해 한 경기 최다 홈런이자 최다 연타석 홈런인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에서도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유일하고,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도 루 게릭 외 3명 만이 갖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프로 데뷔 첫 타석 끝내기 만루 홈런
2001년 6월 23일 잠실SK전에서 두산 베어스의 송원국 선수가 6-6 동점으로 맞선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상대투수 김원형의 초구를 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는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도 유례가 없는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프로 2000안타
2007년 6월 9일 양준혁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투수 이승학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한국프로야구 최초 2000안타를 달성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프로 3000이닝
2009년 4월 9일 송진우가 대전구장에서 두산 타자 김재호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를 잡아내며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3000이닝을 수립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프로 200승
2006년 8월 26일 송진우가 KIA전에서 5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10대 1 승리를 이끌어내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200승을 달성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250홈런 - 250도루 달성
2009년 4월 23일 문학롯데전에서 박재홍 선수가 2회말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여 한국 최초로 250홈런 250도루를 달성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다 홈런
2013년 삼성 라이온즈이승엽이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양준혁의 351호 홈런 기록을 깨고 2013년 6월 20일 문학SK전에서 352개의 홈런을 쳐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1억번째 관중
한국프로야구 최초 이틀 연속 전구장 매진
한국프로야구 최초 한이닝 사이클링 홈런
2010년 7월KIA 타이거즈에서 이용규, 최희섭, 채종범이 3회에 홈런을 쳤다. 이용규의 3점, 4점 홈런, 최희섭의 솔로홈런과 채종범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 경기에서 사이클링 홈런을 친 경우는 있었으나 이닝 사이클링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야구 & 세계 최초 9경기 연속 홈런
2010년 8월 4일 부터 2010년 8월 14일 까지 이대호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이로써 미국 프로 야구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 1993년),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 1987년),대일 롱(피츠버그 · 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기록을 넘어섰다.
2011년 5월 8일 문학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끝내기 트리플 플레이가 나왔다. 연장 11회말 무사 주자 1, 3루에서 SK 타자 조동화가 친 공이 직선타로 KIA의 마무리 투수 유동훈에게 잡힌 뒤 3루수 이범호에게 던졌고, 이범호가 3루 주자를 아웃시킨 뒤 1루수 김주형에게 던져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연장 끝내기 트리플 플레이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 KIA는 2:1로 SK에게 승리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세 경기 연속 팀 만루 홈런
2011년 6월 14일~ 16일 대전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경기를 치룬 한화 이글스는 6월 14일에 이대수가 1사 만루에서 조태수투수의 공을 받아쳐 좌월 만루 홈런을, 6월 15일에는 카림 가르시아가 2사 만루에서 로페즈를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치면서 KBO무대 복귀 첫 홈런을 신고하였다. 이어서 다음날인 6월 16일유동훈투수를 상대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가르시아는 역대 4번째로 두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고 한화 이글스는 한국프로야구 최초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는 팀이 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세 이닝 연속 타자일순
2014년 5월 6일 사직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1회부터 3회까지 연속으로 타자일순을 하였다. 타자일순이란 이닝을 시작할때 나온 첫 타자가 그 이닝에서 다시 한번 나오는 것을 말한다. 경기는 10 대 19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다.
2016년 5월 2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주권이 무사사구 완봉승이라는 팀 창단과 KBO리그 창설 최초의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하였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한시즌 300출루
2016년 10월 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이 1회초 1사 1,3루에서 선발 안규영의 3구를 쳐서 좌전안타를 쳤다. 187개의 안타와 104개의 볼넷 9개의 몸에 맞는 공을 더해 300출루를 완성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40홈런
1992년 9월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해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장종훈이 무사에서 선발 신동수의 공을 쳐 40홈런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선발 이강철에 공을 때려 41개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KBO 리그 사상 첫 한 이닝 두번의 만루홈런
2018년 3월 3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두산 베어스 투수 최대성이 kt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에게 각각 한번씩 만루홈런을 허용하여 한 이닝에 두번의 만루홈런 경기가 발생하였다. 경기는 이 두번의 만루홈런의 영향으로 kt 위즈가 20-8 로 승리하였다.
정전 사태
야구경기 도중에 야구장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여 경기가 잠시 지체되거나 다음으로 연기된 것을 말한다.
야구 경기에서 무박 2일 경기를 할 때 모두 같은 점은 모두 경기가 연장전까지 돌입했다는 점이다.
2008년9월 3일에는 팽팽히 무승부가 되어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되는 바람에 18회말까지 갔는데 18회말에서 두산 베어스가 승부가 나는 바람에 연장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시간을 너무 끌고 18회말까지 가자 이후 무승부가 나더라도 12회말까지만 무조건 끝이 나도록 수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9회말에 많은 득점을 내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여기에 마지막 12회초 SK 와이번스가 6득점이나 내면서 시간을 더욱 끌게 했고 12회말까지 경기를 포함시켜야 했기 때문에 결국 자정을 넘기고 말았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8회말까지 13대10로 앞서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경기에서 막기만 하면 끝이 날 상황이었으나 9회초에 LG 트윈스가 동점을 내고 9회말에 KIA 타이거즈가 득점을 못 내어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12회말까지 결국 승부가 나지 않아 결과는 13대13으로 끝났지만 시간은 벌써 0시 30분이 되어 정작 최장시간을 또 갈아치우는 일이 벌어졌다.
2010년6월 27일에 열린 경기를 끝으로 이후에는 다시는 자정을 넘기는 일이 벌어지지 않아 이제는 제대로 야구경기를 하는 듯했다. 그런데 7년 후인 2017년6월 27일에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정을 넘기고 말았다. 더구나 사직야구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상 최초의 무박 2일이 터진 것이다. 결국 전준우 의 끝내기안타로 롯데가 승리했다.
2017년8월 11일에는 NC 다이노스에게도 사상 최초의 무박 2일 경기가 펼쳐졌으며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도 최초로 무박 2일을 펼치면서 연장전까지 돌입하였다. 하지만 이는 가장 큰 요인이 경기 도중에 1시간 동안 우천 중단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6월 12일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1,3루에 주자가 나간 상황인데, 2스트라이크 2아웃이었다. 즉, 한 번만 스트라이크만 잡으면 11회로 돌입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투수가 다음 공을 던졌는데 분명히 타자는 헛스윙을 했는데 포수가 이 공을 잡지 못했던 것이다. 즉 낫아웃이 성립된 것이다. 낫아웃으로 인해 타자는 1루로 뛰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LG 트윈스가 이 때문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