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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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No.90

2016년 넥센 히어로즈 감독 시절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68년 3월 29일(1968-03-29)(56세)
출신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신장 178cm
체중 65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2루수, 3루수, 유격수
프로 입단 연도 1991년
드래프트 순위 1991년 2차 1순위(태평양 돌핀스)
첫 출장 KBO / 1991년 4월 5일
잠실LG
마지막 경기 KBO / 2000년 11월 7일
수원두산
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2023년)
경력

선수 경력

프런트 경력

코치 경력

감독 경력

기타 경력

해설자 경력


염경엽(廉京燁, 1968년 3월 29일[1]~)은 전 KBO 리그 현대 유니콘스내야수이자, 현 KBO 리그 LG 트윈스의 감독이다. 그외 연고팀과 관련한 적이 없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기량을 갖춘 감독이다.

선수 시절[편집]

태평양 돌핀스 시절 & 현대 유니콘스 시절[편집]

1991년 태평양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현역 시절에는 수비력이 좋았으나, 통산 홈런이 5개밖에 안 될 정도로 타격이 약해 주목을 많이 받지 못했다. 태평양 돌핀스 시절은 주전으로 뛰었으나, 현대 유니콘스로 인수한 다음에는 주전 자리를 박진만에게 넘겨주고 대주자와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하였다.

200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정명원과 함께 2001년 4월 5일에 은퇴식 열린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두산한테 망신 당하도록 패해 옷벗고 말았다.)

야구선수 은퇴 후[편집]

코치 시절[편집]

은퇴 후에는 곧바로 지도자로 전향하지 않고, 현대 유니콘스에서 2006년까지 6시즌 동안 프런트로 재직했다.

현대 유니콘스의 프런트로 재직하고 있었던 2003년에는 심정수를 통해 유명해진 얼굴 보호용 헬멧, 일명 '검투사 헬멧'을 제안했다.[2]

2007년 현대 유니콘스의 수비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들어섰으나,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된 후 선수단을 인계해 재창단한 히어로즈에는 바로 합류하지 않고 LG 트윈스의 스카우트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LG 트윈스에서 운영 팀장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LG 트윈스의 수비코치로 있다가 2011년 12월 16일에 넥센 히어로즈의 작전/주루코치로 영입됐고, 2012년 시즌 팀 도루 1위로 올려 놓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김시진의 후임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 감독 시절[편집]

2012년 10월 10일 계약 기간 3년, 총액 8억 원의 조건으로 히어로즈의 제 3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감독 부임 첫 해에 히어로즈의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었다.[3] 비록 두산 베어스에 2승 3패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했지만, 만년 하위권이던 팀을 최초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켜 '염갈량'이라고 불렸다. 2014년에는 팀 창단 이래 첫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LG 트윈스를 꺾으며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투수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4] 그는 2014년 한국시리즈를 마감한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3년 총액 14억 원(계약금 3억 5,000만 원, 연봉 3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2015년에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패해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6년에는 팀의 주축이었던 1군 선수들이 FA, 수술 등의 사유로 빠지자 차포마상을 떼고 팀을 운영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그래서 타 구단 야구 감독 및 관계자들이 하위권이나 꼴찌로 예상했으나 신진 선수 발굴과 기존 선수의 재발견으로 지도력을 보여주며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2016년 준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탈락한 후 사임하고, 당시 팀의 프런트였던 장정석에게 감독직을 넘겼다.

SK 와이번스 단장 시절[편집]

2017년 1월 17일 민경삼의 후임으로 SK 와이번스의 단장에 취임했다.[5] 단장으로서 선수 시절 이후 18년 만에 최초로 우승 기여했다.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편집]

트레이 힐만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직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2018년 11월 13일에 트레이 힐만의 후임 감독으로 부임하며 3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6] 단장 자리는 손차훈 운영 팀장에게 넘겼다. 2019년 시즌 중에는 페이스가 좋았으나, 후반부에 갑자기 내리막길을 걸은 후 플레이오프 때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며 2019년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2020년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실신했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2개월 동안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 때문에 당시 수석코치였던 박경완이 감독 대행을 맡았다. 2020년 8월 말 병원에서 소견을 받은 후 9월 1일에 현장으로 복귀했으나 9월 5일에 다시 건강 이상을 호소했고, 박경완이 잔여 시즌 동안 다시 감독 대행을 맡았다.[7]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2020년 10월 30일에 사퇴했고, 그의 후임으로는 김원형이 선임됐다. 팀이 신세계그룹에 매각돼 구단명을 SSG 랜더스로 변경하며 구단명 변경 전 마지막 감독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수코치 시절[편집]

사퇴 후 거처를 경기도 양평군으로 옮기며 재충전하던 그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에 함께했던 내야수 김하성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자, 김하성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8]

LG 트윈스 감독 시절[편집]

2022년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를 이유로 LG 트윈스류지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후임 감독으로 그를 영입했다. 감독 선임 후 김정준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9]

2023년 LG를 29년만의 KBO 리그 정규-KS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2014년 이후 9년만에 징크스를 깨졌다.)

2024년 4월 7일 잠실 kt전에 승리하면서 역대 13번째로 감독 통산 500승을 달성하였다.

행정가 경력[편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친 후 2021년 5월에 귀국, 손혁과 함께 KBO의 육성위원으로 위촉되며 행정가 커리어를 시작했다.[10]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을 앞두고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으나,[11] 코로나19의 여파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1년 연기된 후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기술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해설가 경력[편집]

2022년에는 KBS N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영입되어 1시즌 동안 해설가로 나섰다. 그가 2022 시즌 후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되자, KBS N 스포츠는 염경엽의 후임으로 류지현을 해설가로 영입했다.

출신 학교[편집]

통산 기록[편집]

연도 팀명 포지션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실책
1991 태평양 유격수 0.175 99 285 22 50 9 3 2 71 25 12 3 22 2 40 5 9
1992 2루수 0.197 102 218 26 43 12 0 1 58 18 7 0 18 3 35 4 12
1993 유격수 0.213 86 254 20 54 9 2 0 67 18 13 2 15 1 36 4 6
1994 0.212 119 349 33 74 15 1 2 97 30 11 5 28 3 42 4 8
1995 3루수 0.162 80 154 18 25 1 0 0 26 9 9 2 24 1 26 2 9
1996 현대 0.000 72 20 12 0 0 0 0 0 1 1 6 3 0 9 0 0
1997 유격수 0.000 56 12 9 0 0 0 0 0 0 2 4 0 0 2 0 0
1998 2루수 0.265 103 83 27 22 4 1 0 28 8 13 6 10 1 12 0 8
1999 0.180 95 50 17 9 2 0 0 11 0 5 4 2 0 3 1 3
2000 0.261 84 23 13 6 1 0 0 7 1 10 2 0 0 3 1 2
통산 10시즌 내야수 0.195 896 1448 197 283 53 7 5 365 110 83 34 122 11 208 21 57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

전임
김시진
김성갑(감독 대행)
제3대 넥센 히어로즈 감독
2012년 10월 10일~2016년 10월 17일
후임
장정석
전임
트레이 힐만
제7대 SK 와이번스 감독
2018년 11월 13일~2020년 10월 30일
후임
박경완(감독 대행)
전임
류지현
제14대 LG 트윈스 감독
2022년 11월 4일~
  1. SK 와이번스에서 SSG 랜더스로 구단명 변경 후 첫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