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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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왕후
貞淑王后
조선의 추존 왕후
이름
별호 정비(貞妃)
신상정보
출생일 미상
사망일 사망년 미상 9월 20일
가문 영흥 최씨
배우자 익조 이행리
자녀 6남 1녀
함원대군, 도조, 함천대군, 함릉대군
함양대군, 함성대군, 안의공주
능묘 숙릉(淑陵)
함경남도 문천군

정숙왕후 최씨(貞淑王后 崔氏, 생몰년 미상)는 조선 익조의 비로, 추존 왕후이며 태조 이성계의 증조모이다.

생애[편집]

등주(登州, 안변군)의 호장 최기열(崔基烈)의 딸이다.[1] 이행리(李行里)의 두번째 부인으로, 첫번째 부인인 손씨(孫氏)가 일찍 죽자 이행리의 계처가 되었다.[1]

생애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된 것은 없으며, 1392년 증손자인 태조 이성계에 의해 남편 이행리(李行里)가 익왕(翼王)에 추존되면서 정비(貞妃)로 추존되었다.

1411년(태종 11년), 익왕이 익조(翼祖)의 묘호를 받으면서 정숙왕후(貞淑王后)로 추봉되었다.

슬하에 6남 1녀를 두었다. 능은 숙릉(淑陵)으로 남편 익조의 능인 지릉(智陵)과 함께 함경남도 문천군에 있다. 제일(祭日)은 음력 9월 20일이다.

가족 관계[편집]

각주[편집]

  1. 태조실록》 1권, 총서 10번째기사
    익조의 손 부인이 죽자, 등주 호장 최기열의 딸과 재혼하여 등주에 거주하다
    손 부인(孫夫人)이 두 아들을 낳았으니, 맏아들은 규수(嬀水)이고, 다음 아들은 복(福)이다. 부인이 돌아가자 두 번째로 장가든 배위(配位) 정비(貞妃) 최씨(崔氏)는 등주(登州) 【곧 안변(安邊)이다.】 호장(戶長) 최기열(崔基烈)의 딸이다.

    드디어 등주(登州)의 협촌(脥村)에 영업전(永業田)을 두고 거주했으며, 또 백성 30호(戶)를 등주(登州) 서쪽 15리(里)에 거처하게 하였는데, 뒤에 그 땅을 일컬어 삼십호평(三十戶平)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