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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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를 상징하는 깃발

동성애(同性愛)라는 용어는 처음 도입되었을 때부터 다양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대체로 동성애는 같은 의 타인, 또는 사회적 성의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미적 이끌림이나 애정, 혹는 성적 욕구로 특징지어지는 성적 지향성을 의미한다. 또한 이 용어는 이러한 지향성이, 모순되는 성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통해 나타나는 경우를 기술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 용어는 성적 지향성(성적 취향이라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이나 자발적 정체성 긍정 또는 젠더 정체성과 상관 없이 동성 간의 단순한 성적 행위를 뜻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동성애는 보통 이성애양성애에 비교된다. (성적 지향성을 참고하라) 인류학자들은 세 가지 기본적인 동성애 관계 형태를 제안한다: 이들은 평등 사회, 젠더 기반 구조, 그리고 나이 기반 구조이다. 이들 중 하나의 사회, 하나의 시기에는 한 가지 관계 방식이 지배적으로 발견된다. (방식을 보라) 성과 젠더에는 다양한 생물적, 역사적 또는 심리사회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이름 또는 설명이 모든 개인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


목차

[편집] 용어

[편집] 주요 용어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자는 스스로를 긍정하는 의미로 ‘이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편집] 기타 용어

과거에는 소도미(sodomy), 남색(男色), 비역 같은 용어가 쓰이기도 하였다. 소도미는 구약성서창세기 19장에 나오는 소돔고모라 이야기에서 유래하는데,비정상적인 성행위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1] 19세기 중반부터 언중에 쓰이기 시작한 동성애보다 이 단어들은 훨씬 좁은 의미, 특히 성적 행위만을 주로 의미한다는 점에서 동성애와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한편 근래에 쓰이기 시작한 용어로 호모에로티시즘(homoeroticism)을 들 수 있다. 이 용어는 동성 간의 애정과 미적·성적 이끌림을 모두 내포한다는 점에서 동성애와 유사하지만, 성적 지향성과 직접적인 성행위를 항상 염두에 두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동성애와 구별된다. 즉, 동성애처럼 어느 한 개인의 정체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동성 간의 이끌림을 기술하는 용어에 가깝다. 현대 서구 학계에서는 성적 지향성, 젠더 정체성 같은 개념이 알맞게 적용되기 어려운 근대 이전의 사회를 묘사하는 데 동성애보다는 이 용어 사용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편집] 섹슈얼리티

[편집] 성적 지향성

[편집] 성 정체성

[편집] 역사

동성애와 성적 지향성의 역사를 살펴볼 때 항상 고려해야 할 점은 동성애나 성적 지향성이라는 개념이 현대에 정립되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현대적 용어를 소급 적용할 때는 필요 이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대인이 동성애나 성적 지향성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분류하는 경우가 꼭 그 시대적 맥락에서 동일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는 동성에 대한 성적 이끌림이 이성에 대한 이끌림과 배타적 관계에 놓여 있고, 이러한 배타적 지향성이 한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졌다는 증거가 없다. 즉, 현대적 의미의 이성애(자), 동성애(자)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성과의 성행위, 동성과의 성행위, 이성에 대한 이끌림, 동성에 대한 이끌림이 상호 분리되지 않은 채 한 개인 안에서 공존할 수 있었으며, 어느 한 쪽의 경향성이 더 두드러졌다고 해도, 그것이 그 개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거나, '소수자'로 정의되게 만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고대 세계에서는 동성에게 성적 충동을 느끼거나 성 행위를 하는 문제보다는 성 행위에서 남성이 수동적인 위치를 점하거나, 여성이 능동적인 위치를 점하는 것이 사회적 비난을 받는 일이었다. [2] 동성끼리 갖는 성관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보다 이성끼리 갖는 성관계에서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이 더 비난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편집] 고대 그리스-로마

동성애에 대한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관용적이었다.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행위 자체는 문제되지 않았다. 그리스-로마인들은 성관계 대상이 동성이냐 이성이냐 하는 문제보다 성관계에서 적극적 역할과 수동적 역할을 구분하고,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적극적, 수동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더 중요시했다. 예를 들어 지위와 계급이 다른 두 남성이 성관계를 할 때 지위가 높은 사람이 수동적 역할, 지위가 낮은 사람이 능동적 역할을 할 경우는 가차 없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스에서는 같은 시민이라도 나이 차이가 나면 동성애 관계가 가능했고, 로마에서는 같은 시민끼리의 동성애 관계는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해도 비판을 받았다. 단, 시민과 노예 사이의 동성애 관계는 각자가 신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 그리스와 로마 사회 모두에서 충분히 용인되었다.

고대 그리스헬레니즘 세계에서는 동성 간의 성행위가 특별히 문제시되지 않았고, 보편적으로 행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는 나이 많은 남성과 나이 어린 소년 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에 성인끼리의 동성애 관계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용인되었는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성인 남성과 소년의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용인, 권장된 것은 소년이 폴리스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성인 남성과의 정신적, 육체적 유대가 도움이 된다고 믿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년에 접어든 남성이 다른 성인 남성과 성적인 관계를 갖거나, 여성이 다른 여성과 성적인 관계를 갖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인 간의 동성애 관계를 법적으로 금지하거나, 국가가 탄압을 가한 예는 거의 없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안티누스의 동성애를 묘사한 Édouard-Henri Avril의 석판화

로마 제국에서는 그리스와 달리 소년과 성인 남성 사이의 동성애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대부분의 로마인은 이를 이질적인 '그리스 풍습'이라 여겼다. 그러나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은 상류 사회에서는 그리스적 동성애 문화가 일부분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로마에서도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까지 동성애에 대해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탄압은 가해지지 않았다. 로마 군대 내에서 동성애가 일반적으로 행해졌다는 주장도 있다.[3]

그리스-로마 신화와 예술에서는 동성애와 관련된 주제가 흔히 발견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관습과 달리 성인 남성 간의 성적인 이끌림, 혹은 그에 대한 은유가 풍부하게 발견된다. 대표적인 예로 《일리아스》의 아킬레우스파트로클로스를 들 수 있다. 이 두 인물의 관계는 텍스트 자체로만 볼 때 과연 동성애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지만, 고대인들에게는 동성애적 관계로 이해되었던 것 같다.[4] 제우스가니메데스의 유명한 에피소드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전형적인 동성애 관계에 가까웠고, 후대에 일종의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유명한 동성 커플로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안티누스 등을 들 수 있다.

[편집] 중세, 르네상스 유럽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로 공인되면서부터 동성애는 교회법에 의해 죄악의 일종으로 간주되었다. 동성애는 수음(자위행위)이나 피임처럼 하느님이 허용한 성교의 본래 목적인 종족 보존과는 무관한 탐욕적인 성행위이므로 성서의 계율을 어긴 범죄로 본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16세기부터 동성애는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도 범죄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동성애 혹은 동성애적 관계, 행위가 결코 완벽히 단절된 적은 없었다. 수도원이나 기사단처럼 압도적으로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동성애가 드물지 않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르네상스의 개막와 더불어 동성애는 사회 저변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특히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는 '새로운 소돔'이라 불릴 정도였고,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는 남색 취급하는 매음굴들이 들어섰다. 그러나 동성애가 르네상스 유럽에서 결코 광범위한 사회적 인정을 받은 적은 없으며, 폐쇄적인 궁정사회와 일부 시민사회에 유행하는 정도로 그쳤다. 르네상스 시대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동성애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죄였다.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천재들 중에서는 부분적으로나마 동성애적 성향이 확인(또는 추측)되는 인물이 꽤 있다.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말로위, 이탈리아 화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카라바지오 등이 대표적이다.

[편집] 근현대 서양

미셸 푸코가 동성애자였다.

[편집] 한국

[편집] 동물과 동성애

[편집] 사회적 입장

동성애에 대한 의견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등의 소수의 성적 목소리도 존중해야 한다는 진보적인 입장
  •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
  • 동성애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존중해야 한다는 중용(中庸)적인 입장

[편집] 동성 결혼 허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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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동성 커플의 결합을 인정한 나라

[편집] 동성애와 영상매체

[편집] 영화 속 동성애

[편집] 텔레비전 속 동성애

  • 퀴어 애즈 포크 (Queer as Folk) : 영국판 1999, 미국판 2000 (리메이크)
  • The L Word 2004
  • Six Feet Under 2001
  • Once and again 1999

[편집] 관련 항목

[편집] 바깥 고리

  • 친구사이 - 대한민국 남성 동성애자 인권운동단체.
  •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 대한민국의 동성애자 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단체
  • 동성애자인권연대 -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동성애자들의 인권과 친목을 위한 모임.
  • 한국레즈비언상담소 - 레즈비언 상담, 레즈비언 대상 범죄 대응 및 차별금지조항 입법 추진, 인권자료 수록.
  • 이반시티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남성 동성애자 인터넷 사이트
  • 티지넷 - 한국 여성 동성애자들 모임, 이반상식, 인권, 뉴스, 학술, 담론 소개.

[편집] 주석

  1. 《하룻밤만에 읽는 성서》/이쿠다 히로시/김수진 옮김/중앙 M&B p.73
  2. 메리 E. 위스너-행크스 지음, 노영순 옮김, 《젠더의 역사》, 서울 : 역사비평사, 2006, p. 286.
  3. 배은숙 저, 《강대국의 비밀》, 파주 : 글항아리, 2008, pp. 24-31.
  4. William Armstrong Percy III, "Reconsiderations about Greek Homosexualities," in Same–Sex Desire and Love in Greco-Roman Antiquity and in the Classical Tradition of the West, Binghamton, 2005; p.19.
  5. 《현대문명 진단》2권-엄마 엄마,아빠아빠:가족의 개념에 대한 반란/이원복 글·그림/조선일보사 출판국 p.179
  6. 《참으로 신실하게》-말씀,그 절대성/이재철 지음/홍성사 p.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