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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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性徹
본명 이영주
李英柱
출생 1912년 4월 6일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산청군
사망 1993년 11월 4일 (81세)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별칭 아호는 퇴옹(退翁)
학력 경상남도 산청 단성보통학교 졸업
경상남도 동래고등보통학교 1년 수료
경상남도 진주고등보통학교 졸업
직업 불교 승려
소속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문화공보부 등록종단 종단장
종교 불교
Dharma Wheel.svg

한국불교

역사
삼국 고구려 백제 신라
남북국 고려 조선 현대
사상
이제합명 불국토 호국
일심 화쟁 무애 화엄
유식 정토 교관 정혜 무심
돈오점수 돈오돈수
인물
승랑 원광 자장 원효 의상
원측 제관 의천 지눌 나옹
휴정 경허 성철 숭산
종파 · 목록
5교9산 5교양종 선교양종
조계종 조동종 진각종
진언종 천태종 태고종
대장경 · 소의경전
고려대장경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논서 · 주석서
간화결의 금강삼매
기신론소 직지심체
정혜결사 천태사교
해심밀경소 법계도
사찰
삼보사찰 오대총림
분황사 황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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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性徹: 1912년 음력 2월 19일(양력 4월 6일)~1993년 11월 4일)은 대한민국승려이다. 속명(俗名)은 이영주(李英柱)이고 아호는 퇴옹(退翁)이다. 대한민국의 선종을 대표할 정도로 전형(典型)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 승려이다.[1] 경상남도 산청에서 출생했다.[1]

생애[편집]

1936년 해인사(海印寺)에서 동산(東山) 대종사(大宗師)에게 사미계(沙彌戒)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1938년 운봉(雲峰)을 계사(戒師)로 보살계(菩薩戒) · 비구계(比丘戒)를 받았고서 봉암사(鳳巖寺)에서 청담(靑潭)과 함께 수행하면서 불타(佛陀)답게 살자고 결사(結社)하는 등 새로운 선풍(禪風)을 고양(高揚)시켰다. 1967년 해인총림(海印叢林) 초대 방장(方丈)이 되었고 1981년 대한불교조계종 제7대 종정(宗正)에 취임하였다. 세속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1]

교리를 대상으로 한 성철의 견해는 저서인 《선문정로》(1981)에 잘 노정되어 있다.[1] 대한민국 선불교의 수행 전통으로 여겨온 지눌돈오점수(頓悟漸修)에 반대하여 돈오돈수(頓悟頓修)를 주창했다.[1] 그 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불교 철학계의 돈 · 점 논쟁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1] 성철은 지행합일(知行合一) 단계의 지(知)만이 진정한 지(知)이고 지눌돈오점수는 실제(實際)이고 세부까지 포함한 현실을 좇지 않는 직접 지각하거나 체험할 수 없는 관념과 표상(表象)에 경도(傾倒)되어 실증성이 희박(稀薄)하게 조직된 이론에 근거한 지(知)일 뿐 참 지(知)가 아니라고 주장(主張)하였다.[1] 그러나 지눌과 성철은 가르침의 대상이 달랐으므로 시비(是非)를 가리기가 어렵다.[1] 지눌은 일반인에게 불교 교의를 풀어서 밝혔고 성철은 수행하는 승려에게 설법하였다.[1]

중국 대륙에서 임제종(臨濟宗)을 개종(開宗)한 임제(臨濟)의 후예(後裔)인 선사(禪師) 유신(惟信)이 선종의 내밀(內密)한 특징인 소위 도교에서 영향받은 화광동진(和光同塵)을 교시(敎示)하려는 취지(趣旨)로 한 설법(說法)인,

  •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로 보았다가 나중에 선지식(善知識)을 친견(親見)하여 깨*침에 들어서서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게 보았다. 지금 휴식처를 얻고 나니 옛날과 마찬가지로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그대들이여, 이 세 가지 견해가 같으냐? 다르냐? 이것을 가려내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같은 경지에 있다고 인정하겠노라.”

중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고측(古則)을 성철이 원용(援用)하여 인상(印象)을 남기면서 일반인에게도 유명해졌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화두(話頭)는 최초에 미망(迷妄)하는 단계는 수도(修道)하기 이전 평범한 일상계(日常界)이나 수도를 이용해 득도(得道)하면 체험하는 평범한 일상을 완벽히 초월한 세계는 일상에서 하는 착각(錯覺)이 적멸(寂滅)한 상태이나 진정하게 득도하려면 거기서 진일보(進一步)해 평범한 세계로 회귀하여야 한다. 화광동진을 이용해 다시 돌아온 그 세계는 외양상으로는 최초처럼 속(俗)되고 평범한 단계와 같으나 내면상으로는 처음과는 차원이 판이(判異)하다. 이는 나선형(螺旋形) 성격을 띤 회귀를 뜻한다. 이로 보아 임제(臨濟)의 후예(後裔)인 선사(禪師) 유신(惟信)이 설법한 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공안(公案)은 노자의 화광동진(和光同塵) 사상을 그대로 해설한 교시(敎示)이다. 재언하면, 수도자(修道者)가 작고 대수롭지 않게 득도(得道)했을 때는 물이 산으로, 산은 물인 듯 혼란(混亂)스럽지만, 득도하는 규모가 확대되면 물은 물로, 산은 산으로 보게 된다. 외부 세계나 자연을 주관의 작용과는 독립하여 존재한다고 관망(觀望)하는 태도를 획득한다는 뜻이다.

저작[편집]

육조단경(六組檀經)》, 《전등록(傳燈錄)》 등 선문(禪門)의 조사(祖師) 어록을 중심으로 많은 법어를 이루었는데 관념의 도그마(dogma)에[2] 빠지지 말 것과 견성(見性)의 체험을 강조하였다. 1993년 해인사에서 입적(入寂)하였다. 저서로 《돈오입도요문강설》(1986) 등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인명사전 > 한 국 인 명 > ㅅ > 성철,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 논리에 맞고 이성에 근거한 증명과 비판이 불허(不許)되는 종교상 원리나 이치와 종교의 신앙 내용이 진리로서 공인된 종교상 교법(敎法) 그리고 종교상 신조를 통칭(統稱)하는 말이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