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돈성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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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은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의 저서로 화엄 사상의 대의를 밝힌 책이다.[1] 당시 불교계가 선종교종의 양종으로 서로 반목함을 개탄하고 선종에 대한 교종의 오해를 해명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1]

"원돈(圓頓)"은 원돈교(圓頓敎)의 준말로 화엄의 도리를 뜻한다. 따라서 "원돈성불론"은 화엄의 도리에 의한 성불론을 뜻한다.[1] 때문에 성불론(成佛論)이라고도 한다.[1] 즉 이 책은 그의 제자 혜심(慧諶: 1178-1234)의 발문에 있듯이 선·교 양종이 서로 원수처럼 싸우는 잘못을 시정하고자 지은 것이다.[1]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