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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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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치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돛새치목
과: 황새치과(Xiphiidae)
속: 황새치속(Xiphias)
종: 황새치(X. gladius)
학명
Xiphias gladius
Linnaeus, 1758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황새치(영어: swordfish, 학명Xiphias gladius 크시피아스 글라디우스[*])는 돛새치목의 물고기로 황새치과의 유일한 종이다. 몸길이 4~5.46m 정도이며 몸에 비늘이 없다. 몸 색깔은 회청갈색이고 몸이 둥글고 길며 눈이 크다. 위턱이 길고 납작하여 긴 칼처럼 생겼다. 등지느러미가 짧고 배지느러미가 없다. 지금까지 잡힌 황새치 중 가장 큰 것은 5.46m 길이에 무게가 744kg이나 된다. 칼같이 긴 주둥이는 강하며, 전체 몸길이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주둥이는 방어용 무기 또는 먹이를 때려 죽일 때 쓰인다. 몸이 유선형이어서 부드럽게 물살을 가로질러 빠르게 헤엄칠 수 있어 배를 공격했다는 기록도 많이 있다. 최대 시속 80km로 헤엄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강력한 힘으로 고래를 찔러 죽이기도 한다. 낮에는 바닷속 깊은 곳에 머물고, 밤에 바다 표면 가까이 올라온다. 오징어·청어·고등어와 같이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물 표면을 유영할 때는 두 등지느러미를 드러내고, 때때로 물 위를 날기도 한다. 연승어획으로 어획을 하는데, 한 때 남획으로 인하여 멸종위기까지 갔다가 현재에는 개체수를 상당히 회복하였다. 고기는 식용하며, 좋은 육질을 자랑한다. 전 세계의 따뜻한 바다에 살며, 스포츠 낚시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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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길고 위턱은 앞쪽으로 길게 뻗어 가늘며 기다란 봉을 형성한다. 눈은 크고 양턱에는 미약한 이빨이 나있으나 이 이빨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는 매우 작다. 측선은 전장 1m 이전까지는 물결 모양을 하고 있지만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초승달 모양으로 매우 크며, 꼬리자루에는 1개의 큰 용골이 나타난다. 몸은 2~5개의 작은 가시를 가진 비늘로 덮여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전장 200cm에 달하면 없어진다.

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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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등쪽과 측면은 암갈색을 띠며 배쪽으로 서서히 밝아져 배쪽은 밝은 갈색을 띤다. 제1등지느러미의 막은 암갈색을 띠며 다른 지느러미는 갈색 혹은 암갈색을 띤다.

분포 및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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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열대와 온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에 널리 분포하며, 대한민국 남부와 제주도 외해에 있다. 태평양에서의 분포를 보면 북쪽으로는 일본북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까지, 남쪽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칠레연안까지 분포해 있다.

산란 및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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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표층 수온이 13℃ 이상인 해역의 표층 또는 중층(약 600m 수심까지)에서 서식하나, 북태평양에서의 서식 적수온은 18~22℃이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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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새치류에 비해서 성장이 빠르다. 부화 후 1년(50~60 cm), 2년(80~90 cm), 3년(1~1.2m)까지 성장한다. 전장 1.4~1.7m(5~6년생)로 자라 성어가 된다. 대형 어류로 최대 전장 570cm까지 성장하며, 체중 750kg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성장이 빠르다.

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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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어의 먹이로는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성장함에 따라 물고기를 먹기 시작한다. 성어가 되면 먹이를 잡을 때 뽀족한 주둥이를 이용하여 떼지어 다니는 청어나 고등어와 같은 물고기와 낙지, 오징어 등의 두족류를 먹는다.

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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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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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16년 해링턴(Harrington)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1]

전갱이류

꼬치고기과

눈볼개과

물총고기과

렙토브라마과

배불뚝치과

돛새치목

돛새치과

황새치과

전갱이목

빨판상어과

날새기과

만새기과

전갱이과

동갈방어아과

전갱이아과

전갱이과

가시전갱이아과

빨판매가리아과

날가지숭어과

가자미목

마찰넙치과

풀넙치과

신월가자미과

좌대가자미과

참서대과

아키루스과

남극가자미과

대문짝넙치과

가자미과

넙치과

둥글넙치과

키클롭세타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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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chard C. Harrington, Brant C. Faircloth, Ron I. Eytan, W. Leo Smith, Thomas J. Near, Michael E. Alfaro & Matt Friedman: Phylogenomic analysis of carangimorph fishes reveals flatfish asymmetry arose in a blink of the evolutionary eye. BMC Evol Biol. 2016; 16: 224. Okt 2016. doi:10.1186/s12862-016-0786-x. PMC 507373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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