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암사대교(九里岩寺大橋)는 서울특별시강동구암사동과 경기도구리시토평동을 잇는 한강에 위치한 교량이다.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과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경로를 다양화 함으로써 급증하는 서울 동부권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고 강동구와 구리시 및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도로망을 구축하여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한강의 31번째 다리이다. 구리암사대교란 이름은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2008년 8월 27일에 최종 결정되었다. 2014년 11월 21일에 임시 개통하여 통행을 시작하였으며 전체 완공은 2015년 6월 29일에 모든 진출입 램프가 완공되면서 이루어졌다.
착공 당시 다리의 명칭을 '암사(구리)대교'라고 하여 착공을 하였으나 강동구에서는 '암사대교'라는 이름을, 구리시에서는 '구리대교'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6] 그 외에 '구암대교', '고구려대교', '광개토대교', '코스모스대교' 등 여러 이름들이 제안되었으나 '구암대교'는 이름의 유래가 강동구에 위치했던 '구암서원'에서 따왔기 때문에 구리시에서 반대를 했고, '고구려대교'나 '광개토대교'는 여기와 상관없는 광진구에서 제안된 이름인데 강동구는 본래 백제땅이었기 때문에 반대했다. 결국 어느 쪽도 손을 들어줄 수 없어 2008년 8월 27일에 열린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지금과 같은 '구리암사대교'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