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옛 땅(Bro Gozh ma Zadoù)은 프랑스령 브르타뉴의 국가이다. 1856년 제임스 부자가 작사·작곡한 웨일스의 국가를 1897년 브르타뉴 민족주의 운동가 프랑수아 자프렌누(François Jaffrennou)가 웨일스어에서 브르타뉴어로 번역한 것이다.[1] 1903년 브르타뉴 지역연합 회의에서 브르타뉴 지역의 찬가로 채택되었다.
Ni, Breizhiz a galon, karomp hon gwir vro!
Brudet eo an Arvor dre ar bed tro-dro.
Dispont 'kreiz ar brezel, hon tadoù ken mat,
A skuilhas eviti o gwad.
O! Breizh, ma bro, me 'gar ma bro.
Tra ma vo mor 'vel mur 'n he zro,
Ra vezo digabestr ma bro!
Breizh, douar ar Sant Kozh, douar ar varzhed,
N'eus bro all a garan kement 'barzh ar bed.
Pep menez, pep traoñienn d'am c'halon zo ker,
Eno 'kousk meur a Vreizhad taer!
Ar Vretoned 'zo tud kalet ha kreñv.
N'eus pobl ken kalonek a-zindan an neñv.
Gwerz trist, son dudius a ziwan enno.
O! pegen kaer ez out, ma bro!
Mard eo bet trec'het Breizh er brezelioù bras,
He yezh a zo bepred ken bev ha biskoazh,
He c'halon virvidik a lamm c'hoazh 'n he c'hreiz.
Dihunet out bremañ, ma Breizh![2]
우리 브르타뉴인은 마음을 다해 우리의 진정한 조국을 사랑하네
온 세계에 이름을 떨친 아르모리카여
전장에서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우리의 아버지들은
그대를 위해 피를 흘렸다네.
브르타뉴, 나의 나라, 사랑하는 나의 나라여
바다가 견고한 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자유로워라, 나의 나라여!
브르타뉴, 오랜 성자들의 땅, 시인들의 땅이여,
그대만큼 내가 사랑하는 나라는 더 없다네
모든 산, 모든 언덕은 내 마음에 가장 사랑스럽도다,
그곳엔 수많은 영웅적인 브르타뉴인들이 잠들어 있기에.
브르타뉴인, 강인하고 용맹한 민족이여
이 하늘 밑의 어떠한 민족도 그들만큼 용감하지 않았네,
그들이 슬픈 궤르즈를 부를 때나 기쁜 노래를 부를 때나
오, 이토록 아름다운 나의 나라여!
언젠가 브르타뉴가 싸움에서 패할 때가 있더라도
그 언어는 언제까지나 살아 숨쉬리라
불타는 심장이 그 가슴 속에 뛰고 있기에,
이제 깨어나라, 나의 브르타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