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루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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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루뭄바.

파트리스 루뭄바(Patrice Émery Lumumba, 1925년 7월 2일 - 1961년 1월 17일)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1960년 6월 24일부터 1960년 9월 20일까지 콩고 민주 공화국의 초대 총리를 지냈다.

생애[편집]

파트리스 루뭄바는 1925년벨기에령 콩고의 도시인 스탠리빌(현재의 키상가니)에서 태어났다. 그는 우체국에서 일하며 노조 활동을 했으며 1956년에 그는 횡령죄로 몰려서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석방 후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위해 벨기에 정부에 저항한다.

루뭄바의 모토는 '자유로운 콩고의 자주독립과 통합'이었다. 루뭄바는 조제프 카사부부, 모이스 촘베와 함께 콩고 독립운동을 지휘한다. 하지만 카사 부부는 바콩고 민족을, 촘베는 카탕가 지방만 지지하였다.

1959년이 되자 벨기에에 대한 저항운동이 거세졌다. 콩고는 점점 혼란 속으로 들어갔다. 루뭄바는 콩고의 통합을 지지하는 정당을 세우고 1960년의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루뭄바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초대 총리가 되었고 카사 부부는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촘베는 겨우 카탕가 지역 주지사가 되어 루뭄바와 촘베의 갈등이 심해졌다. 콩고민주공화국이 독립하자 콩고 사람들은 남아있던 벨기에 사람들에게 보복을 가하였다. 치안이 불안해지자 루뭄바는 벨기에 장교들을 해임하고 참모총장에는 모부투 세세 세코를 임명하였다. 촘베는 카탕가의 독립을 선언하였고, 루뭄바는 국제 연합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루뭄바는 소련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결국 1960년 9월 14일에 모부투가 무력으로 정권을 탈환하고 루뭄바를 추방하였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모부투를 지지하였고 루뭄바는 국제연합군의 감시 아래 가택연금되었다.

11월에 루뭄바는 탈출을 했으나 며칠 만에 모부투의 군사들에게 잡혔으며 모부투는 루뭄바를 촘베에게 보냈다. 결국 1961년 1월 17일에 루뭄바는 벨기에와 미국의 묵인아래 총살당하였다.

루뭄바는 1965년에 모부투로부터 '국민 영웅'으로 칭송받았으나 아직까지도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