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창대군(完昌大君, 1305년 ~ ?)은 조선 도조의 첫째 아들로, 휘는 자흥(子興), 자는 성첨(聖瞻), 호는 취헌(翠軒), 시호는 정간(貞簡)이며, 몽고식 이름은 탑사불화(塔思不花)이다. 역동(易東) 우탁(禹倬)에게서 수학하고, 원나라에서 천호(千戶), 고려에서 좌윤(左尹)을 역임하였다.
조선 태조에 의해 병조판서에 추증되었고, 1871년3월 9일에 정간(貞簡)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1872년12월 4일고종에 의해 완창대군 영종정경에 추봉되고 부조묘를 명하였다. 부조묘는 함흥 귀주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