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백팔번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팔번뇌의 번역
한국어백팔번뇌,
백팔결,
백팔결업
영어108 afflictions,
108 karmic bonds,
108 passions and delusions
중국어百八煩惱(T) / 百八烦恼(S),
百八結(T) / 百八结(S),
百八結業(T) / 百八结业(S)

(한어 병음bǎibā fánnǎo)
일본어百八煩惱 / ヒャクハチボンノウ
(로마자: hyakuhachi bonnō)
불교 용어 목록

백팔번뇌(百八煩惱)는 유정이 가진 번뇌에 108종이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모든 번뇌를 의미한다. 백팔결(百八結) 또는 백팔결업(百八結業)이라고도 하는데, 백팔번뇌의 구성방식에 대해서는 3가지 다른 견해가 있다.[1][2][3][4][5]

첫 번째는 대승불교중관학파의 논서《대지도론(大智度論)》 제8권과 대승불교 일반의 논서 《대승의장(大乘義章)》 제6권 등에 따른 것으로, 98결(九十八結)과 10전(十纏)을 합한 것이다.[6][7][8]

두 번째는 대승불교 경전인 《명도오십교계경(明度五十校計經)》과 대승불교천태종의 논서인 《지관보행전홍결(止觀輔行傳弘決)》 제5권에 따른 것으로, 6근(六根)으로 6진(六塵)을 분별하는 양상에 108가지가 있는 것에 근거하여 백팔번뇌를 세우는 것이다.[3][5]

세 번째는 역시 《지관보행전홍결(止觀輔行傳弘決)》 제5권에 따른 것으로, 6근(六根)으로 6진(六塵)을 분별하는 양상에 또 다른 108가지가 있는 것에 근거하여 백팔번뇌를 세우는 것이다.[1][3][5]

첫 번째 방식: 98 + 10

[편집]

대승불교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8권과 대승불교 일반의 논서 《대승의장》 제6권에 따르면, 백팔번뇌는 98결(九十八結)과 10전(十纏)을 합한 것이다.[9][10][11] 98결부파불교설일체유부번뇌론에서 수면근본번뇌3계 5부로 구분했을 때 얻어지는 98수면의 다른 이름이다. 그리고 10전근본번뇌(즉, 간략히는 6수면, 자세히는 98수면)를 따라 일어나는 수번뇌들 가운데 특정한 10가지를 말한다. 따라서, 백팔번뇌는 3계의 모든 근본번뇌와 특정한 10가지 수번뇌를 합한 것으로, 사실상 모든 번뇌를 의미한다.

대지도론》 제8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인용문에서 《가전연자아비담(迦旃延子阿毘曇)》은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개조인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의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을 말하고, 독자아(犢子兒)는 부파불교의 한 부파로, 설일체유부에서 갈라진 부파인 독자부(犢子部)를 말한다. 그리고 2종결(二種結) 즉 두 가지 결에서 애욕에 속하는 것[屬愛]은 수혹(修惑)을 말하고 견해에 속하는 것[屬見]은 견혹(見惑)을 말한다. 또한 음욕에 속하는 것[屬婬]과 성냄에 속하는 것[屬瞋]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屬癡]의 3종결(三種結) 즉 세 가지 결은 3가지 근본번뇌(貪) · (瞋) · (癡)의 3박(三縛) 즉 3불선근(三不善根) 즉 3독(三毒)를 말한다.

「纏」者,十纏:瞋纏、覆罪纏、睡纏、眠纏、戲纏、掉纏、無慚纏、無愧纏、慳纏、嫉纏。 復次,一切煩惱結繞心故,盡名為「纏」。 「煩惱」者,能令心煩,能作惱故,名為「煩惱」。煩惱有二種:內著,外著——內著者,五見、疑、慢等;外著者,婬、瞋等;無明內外共。 復有二種結:一、屬愛;二、屬見。 復有三種:屬婬,屬瞋,屬癡。 是名煩惱。 纏者,有人言「十纏」,有人言「五百纏」。 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結,使有七,合為九十八結。 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 《犢子兒阿毘曇》中結使亦同;纏有五百。 如是諸煩惱,菩薩能種種方便自斷,亦能巧方便斷他人諸煩惱。

얽매임[纏]이라 함은 열 가지 얽매임[十纏]을 말한다. 곧 성냄의 얽매임[瞋纏] · 죄를 숨김의 얽매임[覆罪纏] · 졸음의 얽매임[睡纏] · 잠의 얽매임[眠纏] · 희롱의 얽매임[戲纏] · 들뜸의 얽매임[掉纏] ·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無慚纏] ·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無愧纏] · 인색함의 얽매임[慳纏] · 질투의 얽매임[嫉纏]이다.
또한 일체의 번뇌마음을 얽어매는 까닭에 모두 일컬어 얽매임[纏]이라 한다.
번뇌라 함은 능히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能令心煩] 괴롭히기[能作惱] 때문에 번뇌라 한다.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내적인 집착[內著]과 외적인 집착[外著]이다. 내적인 집착이란 다섯 가지 견해[五見]와 의심[疑]과 교만[慢] 등이요, 외적인 집착이란 음욕[婬] · 성냄[瞋] 등이다. 무명(無明)은 안팎에 동시에 속한다.
다시 두 가지 결[二種結]이 있으니, 첫째는 애욕에 속하는 것[屬愛]이요, 둘째는 견해에 속하는 것[屬見]이다.
또한 세 가지[三種]가 있으니, 음욕에 속하는 것[屬婬]과 성냄에 속하는 것[屬瞋]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屬癡]이다.
이것을 번뇌라고 한다.
얽매임[纏]이라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열 가지 얽매임[十纏]이 있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5백 가지 얽매임[五百纏]이 있다”고 한다.
번뇌를 일체의 결사(結使)라 하는데, (結)에는 아홉 가지[九結]가 있고, (使)에는 일곱 가지가 있어 합치면 98결(九十八結)이 된다.
《가전연자 아비담(迦旃延子阿毘曇)》에 말하기를 “10전(十纏)과 98결(九十八結)이 합해 108번뇌(百八煩惱)가 된다. 《독자아의 아비담(犢子兒阿毘曇)》 가운데에서는 (結)과 (使)는 같은 것으로 5백의 얽매임[五百纏]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든 번뇌보살은 능히 갖가지 방편으로 스스로 끊으며, 또한 교묘한 방편[巧方便]으로써 다른 사람의 번뇌들도 끊게 한다.

《대지도론》 제8권. 한문본 & 한글본

98결

[편집]

부파불교설일체유부번뇌론에서 수면근본번뇌에 6가지 있다. 그리고 6수면을 세분하여 10수면을 세우고, 다시 10수면3계 5부로 세분하여 98수면을 세운다.[12][13] 98결이나 98근본번뇌98수면의 다른 이름들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번뇌론에 따르면, 총 128근본번뇌가 있으며,[14][15] 설일체유부98수면과는 그 수효에 차이가 있다.[16]

설일체유부98수면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3계
5부
욕계 색계 무색계
견소단·견혹·
분별기·미리혹 (88)
견고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견집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6)
 ·  · 무명 ·
사견 · 견취 · (6)
19가지
견멸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6)
 ·  · 무명 ·
사견 · 견취 · (6)
19가지
견도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8)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7)
22가지
수소단·수혹·사혹·
구생기·미사혹 (10)
수도소단  ·  ·  · 무명 (4)  ·  · 무명 (3)  ·  · 무명 (3) 10가지
36가지 31가지 31가지 98가지

10전

[편집]

설일체유부의 논서 《구사론》 제21권에 따르면, 10전(十纏)은 다음의 10가지 수번뇌를 말한다.[17][18]

  1. 무참(無慚): 죄과를 범하고도 스스로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2. 무괴(無愧): 죄과를 범하고도 남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3. (嫉): 질투, 다른 이의 좋은 일에 대해 기뻐하지 못함
  4. (慳): 재물이나 교법에 매우 인색함
  5. (悔): 지나친 후회(後悔) 또는 추회(追悔), 악작(惡作)
  6. (眠): 수면(睡眠), 잠, 암매(闇昧: 흐리멍덩함, 어리석고 몽매함), 게으름
  7. 도거(掉舉): 들뜸, 불안정, 산란
  8. 혼침(惛沈): 침울, 무기력
  9. (忿): 분노(憤怒: 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격노
  10. (覆): 죄과를 은폐함

용수의 《대지도론》 제8권에서는 10전(十纏)을 다음과 같은 순서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9][10]

  1. 진전(瞋纏): 성냄의 얽매임 - (忿)
  2. 부죄전(覆罪纏): 죄를 숨김의 얽매임 - (覆)
  3. 수전(睡纏): 졸음의 얽매임 - 혼침(惛沈) (?)
  4. 면전(眠纏): 잠의 얽매임 - (眠)
  5. 희전(戲纏): 희롱의 얽매임 - (悔) (?)
  6. 도전(掉纏): 들뜸의 얽매임 - 도거(掉舉)
  7. 무참전(無慚纏):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무참(無慚)
  8. 무괴전(無愧纏):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무괴(無愧)
  9. 간전(慳纏): 인색함의 얽매임 - (慳)
  10. 질전(嫉纏): 질투의 얽매임 - (嫉)

두 번째 방식: 6 × 3 × 2 × 3

[편집]

대승불교 경전인 《명도오십교계경(明度五十校計經)》과 대승불교천태종의 논서인 《지관보행전홍결(止觀輔行傳弘決)》 제5권의 5에 따르면, 백팔번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성립된다.[3][5][19][20][21]

  1.  ·  ·  ·  ·  · 6근(六根)이  ·  ·  ·  ·  · 6진(六塵)을 대할 때 (好: 좋아함) · (惡: 싫어함) · (平: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의 3가지로 분별하기 때문에 총 18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18)
  2. 이 18가지 번뇌의 각각이 다시 (染) · (淨)의 2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총 36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2 = 36)
  3. 이 36가지 번뇌가 다시 과거 · 현재 · 미래3세(三世)로 배대되어 총 108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2 × 3 = 108)

세 번째 방식: ((6 × 3) + (6 × 3)) × 3

[편집]

대승불교천태종의 논서인 《지관보행전홍결(止觀輔行傳弘決)》 제5권의 5에 따르면, 백팔번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성립된다.[1][3][5]

  1.  ·  ·  ·  ·  · 6근(六根)이  ·  ·  ·  ·  · 6진(六塵)을 대할 때 고수(苦受) · 낙수(樂受) · 사수(捨受)의 3수(三受)로 분별하기 때문에 총 18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18)
  2. 또한 6근(六根)이 6진(六塵)을 대할 때 (好: 좋아함) · (惡: 싫어함) · (平: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의 3가지로 분별하기 때문에 총 18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18)
  3. 따라서 이 둘을 합하여 6근6진을 대할 때 총 36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6 × 3)) = 36)
  4. 이 36가지 번뇌가 다시 과거 · 현재 · 미래3세(三世)로 배대되어 총 108가지의 번뇌가 있다. (((6 × 3) + (6 × 3)) × 3 = 108)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운허, "百八煩惱(백팔번뇌)".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煩惱(백팔번뇌): 백팔결(百八結)이라고도 함. 중생의 번뇌 수효가 108이란 말. 2종이 있음. 첫째, 6근(根)으로 6진(塵)을 대할 때 저마다 호(好)ㆍ오(惡)ㆍ평등(平等)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고ㆍ락ㆍ사(苦ㆍ樂ㆍ捨)의 3수(受)가 있어 18번뇌를 내니, 모두 합하여 36종. 또 이를 3세(世)에 배(配)하여 108번뇌가 됨. 둘째, 3계(界)의 견혹(見惑) 88사(使)에 3계의 수혹(修惑) 10혹과 무참(無慚)ㆍ무괴(無傀)ㆍ혼침(昏沈)ㆍ악작(惡作)ㆍ뇌(惱)ㆍ질(嫉)ㆍ도회(掉悔)ㆍ수면(睡眠)ㆍ분(忿)ㆍ부(覆)의 10전(纒)을 더한 것. ⇒백팔결(百八結)"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linkDGUL_BS_T_005787 百八煩惱(백팔번뇌)]". 2013년 5월 31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 운허, "百八結(백팔결)".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百八結(백팔결): 결(結)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뇌란케 하고 결박하는 번뇌의 별명. ⇒백팔번뇌(百八煩惱)"
  3. 星雲, "百八煩惱".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煩惱:  謂眾生之煩惱有一百零八種。又作百八結業,以煩惱能生種種惡業之故。關於其內容有多種異說:(一)據大智度論卷七、大乘義章卷六等載,百八煩惱指十纏與九十八結。十纏,即無慚、無愧、嫉、慳、悔、眠、掉舉、惛沈、忿、覆等;九十八結,即三界之八十八見惑與十修惑。(二)據明度五十校計經(大方等大集經卷五十九)、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會本)等載,眼、耳、鼻等六根以色、聲、香等六塵之境為對象時,各有好、惡、平(非好非惡)三種分別,合為十八種,又一一各有染、淨之分,合為三十六種。復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三)據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載,六根各有苦、樂、捨等三受,合為十八種;六根復各有好、惡、平三種,合為十八種,總共三十六種;再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
     此外,寺院朝夕撞鐘一百零八下,意指消除一百零八種煩惱。又隨百八煩惱之數而有百八念誦、百八珠數、百八三昧、百八尊等。〔木槵子經、大智度論卷三十六、卷六十八、釋氏要覽卷中〕 p2487"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371DTITLE百八煩惱 百八煩惱]". 2013년 5월 31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 佛門網, "百八結業".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結業: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又名百八煩惱,即一百○八種煩惱,結是煩惱的別名,由煩惱而生的種種惡業,叫做結業。百八者,三界之見惑有八十八使,修惑有十使,合稱為九十八隨眠,再加上無慚、無愧、嫉、慳、悔、睡眠、掉舉、昏沈、瞋忿、覆等十纏,便成為一百○八。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又曰百八煩惱。百八種之煩惱也。結為煩惱之異名(煩惱者,結集生死,故名結),由煩惱生種種之惡業,故曰結業。百八者,三界之見惑,有八十八使。修惑有十使。是稱九十八隨眠。加之以無慚,無愧,昏沈,惡作,惱,嫉,掉舉,睡眠,忿,覆之十纏而為一百八。釋氏要覽中曰:「百八結者,小乘見修合論煩惱共有一百八數。且明見惑,三界四諦下煩惱共有八十八。(中略)修道所斷惑,欲界有四,謂貪瞋痴慢。上二界各除瞋一,共有六。已上成十。計九十八也。更加十纏,合前都有一百八也。」木[木*患]子經曰:「當待斷除百八結業。」"
  5. 佛門網, "百八煩惱".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煩惱: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108 passions and delusions, also called 百八結業 the 108 karmaic bond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一百○八種煩惱。與百八結業同。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與百八結業同。又,五十校計經對於眼根之好色中有陰果,有集因,對於惡色中,有陰有集,對於平平色中,有陰有集。一根有六。六根合為三十六,配之於心意識之三世而有百八,是為百八煩惱,經中就五十法一一舉此百八煩惱。智度論七曰:「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使有七,合為九十八結。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七十五法曰:「本惑九十八隨眠加十纏云百八也。」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昏煩之法,惱亂心神,故名煩惱。謂眼耳鼻舌身意六根,對色聲香味觸法六塵,各有好、惡、平三種不同,則成十八煩惱。又六根對六塵,好、惡、平三種,起苦受、樂受、不若不樂受、復成十八煩惱,共成三十六種。更約過去、未來、現在三世,各有三十六種,總成一百八煩惱也。(好、惡、平三種不同者,如色塵有好色,有惡色,其不好不惡之色,名為平也。聲香味觸法五塵亦然。受即領納之義,苦受對惡塵而起,樂受對好塵而起,不苦不樂受對平塵而起。)
    頁數: 出天台四教儀集註"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佛門網"[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42200E799BEE585ABE785A9E683B1 百八煩惱]". 2013년 5월 31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6.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대지도론》 제8권. p. T25n1509_p0110a26 - T25n1509_p0110b09. 108번뇌(百八煩惱)
    "「纏」者,十纏:瞋纏、覆罪纏、睡纏、眠纏、戲纏、掉纏、無慚纏、無愧纏、慳纏、嫉纏。 復次,一切煩惱結繞心故,盡名為「纏」。 「煩惱」者,能令心煩,能作惱故,名為「煩惱」。煩惱有二種:內著,外著——內著者,五見、疑、慢等;外著者,婬、瞋等;無明內外共。 復有二種結:一、屬愛;二、屬見。 復有三種:屬婬,屬瞋,屬癡。 是名煩惱。 纏者,有人言「十纏」,有人言「五百纏」。 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結,使有七,合為九十八結。 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 《犢子兒阿毘曇》中結使亦同;纏有五百。 如是諸煩惱,菩薩能種種方便自斷,亦能巧方便斷他人諸煩惱。"
  7.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대지도론》 제8권. pp. 288-289 / 2698. 108번뇌(百八煩惱)
    "얽매임[纏]이라 함은 열 가지 얽매임[十纏]을 말한다. 곧 성냄의 얽매임 · 죄를 숨김의 얽매임 · 졸음의 얽매임 · 잠의 얽매임 · 희롱의 얽매임 · 들뜸의 얽매임 ·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인색함의 얽매임 · 질투의 얽매임이다.
    또한 일체의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는 까닭에 모두 일컬어 얽매임이라 한다.
    번뇌라 함은 능히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기 때문에 번뇌라 한다.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내적인 집착[內著]과 외적인 집착[外著]이다. 내적인 집착이란 다섯 가지 견해[五見]와 의심과 교만 등이요, 외적인 집착이란 음욕 · 성냄 등이다.
    무명은 안팎에 동시에 속한다.
    다시 두 가지 결(結)이 있으니, 첫째는 애욕에 속하는 것이요, 둘째는 견해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가 있으니, 음욕에 속하는 것과 성냄에 속하는 것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번뇌라고 한다.
    얽매임[纏]이라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열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5백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한다.
    번뇌를 일체의 결사(結使)라 하는데, 결에는 아홉 가지가 있고, 사에는 일곱 가지가 있어 합치면 98결(結)이 된다.
    가전연자 아비담에 말하기를 “10전(纏)과 98결(結)이 합해 108번뇌가 된다. 독자아(犢子兒)14)의 아비담 가운데에서는 결과 사는 같은 것으로 5백의 얽매임[纏]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든 번뇌를 보살은 능히 갖가지 방편으로 스스로 끊으며, 또한 교묘한 방편으로써 다른 사람의 번뇌들도 끊게 한다.
    14) 범어로는 Vātsīputra. 독자부(Vajiputtiyā)를 가리킨다."
  8.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 제6권. p. T44n1851_p0586b07 - T44n1851_p0586c02. 108번뇌(百八煩惱)
    "第六門中。就前十使。辨明九十八使等義。於中有五。一分十使為九十八使。二就九十八使明十一遍。三就九十八使明九上緣。四就九十八明十八無漏緣使。五就九十八辨明百八諸煩惱義。初言分十為九十八者。依如毘曇。彼前十使界行種別為九十八。界謂三界。行謂五行。四諦修道名為五也。種謂十種。將彼十使。隨行分別。有三十六。苦下有十。集下有七。所謂邪見見取及疑貪瞋癡慢。滅下有七。與集相似。道下有八。謂前七上加一戒取。修道有四。貪瞋癡慢。此等增減。廣如上釋。此三十六。隨界分別為九十八。欲界地中具三十六。色界地中有三十一。謂五行下。各除一瞋。餘者具有。無色亦爾。有三十一。是故通合有九十八。毘曇如是。成實論中。但言十使為九十八。不列名字。然彼宗中。十使煩惱。俱迷四諦。並通三界。不知若為作九十八。人家相傳釋有兩種。一言十使在於九地。始從欲界乃至非想。即為九十。修道四使已起未起。離之為八。通前合有九十八使。何故修惑不隨地別。以非發業招生惑故。第二說者。十使煩惱迷於四諦。即為四十。通修道中四使煩惱有四十四。各有已起未起之別。為八十八。通本十使為九十八。既非經論。難輒依信。辨相如是(此一門竟)。"
  9.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8권. p. T25n1509_p0110a26 - T25n1509_p0110b09. 108번뇌(百八煩惱)
    "「纏」者,十纏:瞋纏、覆罪纏、睡纏、眠纏、戲纏、掉纏、無慚纏、無愧纏、慳纏、嫉纏。 復次,一切煩惱結繞心故,盡名為「纏」。 「煩惱」者,能令心煩,能作惱故,名為「煩惱」。煩惱有二種:內著,外著——內著者,五見、疑、慢等;外著者,婬、瞋等;無明內外共。 復有二種結:一、屬愛;二、屬見。 復有三種:屬婬,屬瞋,屬癡。 是名煩惱。 纏者,有人言「十纏」,有人言「五百纏」。 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結,使有七,合為九十八結。 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 《犢子兒阿毘曇》中結使亦同;纏有五百。 如是諸煩惱,菩薩能種種方便自斷,亦能巧方便斷他人諸煩惱。"
  10.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8권. pp. 288-289 / 2698. 108번뇌(百八煩惱)
    "얽매임[纏]이라 함은 열 가지 얽매임[十纏]을 말한다. 곧 성냄의 얽매임 · 죄를 숨김의 얽매임 · 졸음의 얽매임 · 잠의 얽매임 · 희롱의 얽매임 · 들뜸의 얽매임 ·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인색함의 얽매임 · 질투의 얽매임이다.
    또한 일체의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는 까닭에 모두 일컬어 얽매임이라 한다.
    번뇌라 함은 능히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기 때문에 번뇌라 한다.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내적인 집착[內著]과 외적인 집착[外著]이다. 내적인 집착이란 다섯 가지 견해[五見]와 의심과 교만 등이요, 외적인 집착이란 음욕 · 성냄 등이다.
    무명은 안팎에 동시에 속한다.
    다시 두 가지 결(結)이 있으니, 첫째는 애욕에 속하는 것이요, 둘째는 견해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가 있으니, 음욕에 속하는 것과 성냄에 속하는 것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번뇌라고 한다.
    얽매임[纏]이라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열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5백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한다.
    번뇌를 일체의 결사(結使)라 하는데, 결에는 아홉 가지가 있고, 사에는 일곱 가지가 있어 합치면 98결(結)이 된다.
    가전연자 아비담에 말하기를 “10전(纏)과 98결(結)이 합해 108번뇌가 된다. 독자아(犢子兒)14)의 아비담 가운데에서는 결과 사는 같은 것으로 5백의 얽매임[纏]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든 번뇌를 보살은 능히 갖가지 방편으로 스스로 끊으며, 또한 교묘한 방편으로써 다른 사람의 번뇌들도 끊게 한다.
    14) 범어로는 Vātsīputra. 독자부(Vajiputtiyā)를 가리킨다."
  11. 혜원 찬 & T.1851, 제6권. p. T44n1851_p0586b07 - T44n1851_p0586c02. 108번뇌(百八煩惱)
    "第六門中。就前十使。辨明九十八使等義。於中有五。一分十使為九十八使。二就九十八使明十一遍。三就九十八使明九上緣。四就九十八明十八無漏緣使。五就九十八辨明百八諸煩惱義。初言分十為九十八者。依如毘曇。彼前十使界行種別為九十八。界謂三界。行謂五行。四諦修道名為五也。種謂十種。將彼十使。隨行分別。有三十六。苦下有十。集下有七。所謂邪見見取及疑貪瞋癡慢。滅下有七。與集相似。道下有八。謂前七上加一戒取。修道有四。貪瞋癡慢。此等增減。廣如上釋。此三十六。隨界分別為九十八。欲界地中具三十六。色界地中有三十一。謂五行下。各除一瞋。餘者具有。無色亦爾。有三十一。是故通合有九十八。毘曇如是。成實論中。但言十使為九十八。不列名字。然彼宗中。十使煩惱。俱迷四諦。並通三界。不知若為作九十八。人家相傳釋有兩種。一言十使在於九地。始從欲界乃至非想。即為九十。修道四使已起未起。離之為八。通前合有九十八使。何故修惑不隨地別。以非發業招生惑故。第二說者。十使煩惱迷於四諦。即為四十。通修道中四使煩惱有四十四。各有已起未起之別。為八十八。通本十使為九十八。既非經論。難輒依信。辨相如是(此一門竟)。"
  1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b05 - T29n1558_p0099b16. 98수면(九十八隨眠)
    "又即所說六種隨眠。於本論中說九十八。依何義說九十八耶。頌曰。
      六行部界異  故成九十八
      欲見苦等斷  十七七八四
      謂如次具離  三二見見疑
      色無色除瞋  餘等如欲說
    論曰。六種隨眠由行部界有差別故成九十八。謂於六中由見行異分別為十。如前已辯。即此所辯十種隨眠。部界不同成九十八。部謂見四諦修所斷五部。界謂欲色無色三界。"
  1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1-862 / 1397. 98수면(九十八隨眠)
    "또한 앞서 설한 여섯 종류의 수면은 다시 본론(本論) 중에서 98수면으로 논설되고 있다.23)
    어떠한 뜻에 근거하여 아흔여덟 가지를 설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6수면은 행상(行相)과 부(部)와 계(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흔여덟 가지가 되니
      욕계 견고(見苦) 등에 의해 끊어지는
      열·일곱·일곱·여덟·네 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六行部界異 故成九十八
      欲見苦等斷 十七七八四
      이는 말하자면 순서대로 [열 가지를] 다 갖춘 것과,
      3견과, 2견과, 견(見)·의(疑)를 배제시킨 것이고
      색계와 무색계에서는 진을 제외하니
      그 밖의 것들은 욕계에서 설한 것과 같다.
      謂如次具離 三二見見疑
      色無色除瞋 餘等如欲說
    논하여 말하겠다. 여섯 가지 종류의 수면은 행상(行相)과 부(部)와 계(界)의 차별로 말미암아 아흔여덟 가지가 된다. 이를테면 6수면이 견(見)의 행상의 차이로 말미암아 열 가지로 나누어졌다고 하는 것은 앞에서 이미 분별한 바와 같다. 즉 이렇게 분별된 열 가지 종류의 수면은 각기 '부'와 '계'가 동일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아흔여덟 가지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부(prakara)'란 이를테면 4제(諦)를 관찰하여 끊어지고 수습(修習)하여 끊어지는 다섯 갈래의 부류[五部]를 말하며, '계(dhatu)'란 욕·색·무색의 3계를 말한다.24)
    24) 98수면이란 탐(貪)·진(瞋)·만(慢)·무명·의(疑)·유신견·변집견·사견·견취·계금취의 10수면이 작용하는 세계 즉 3계와, 끊어지는 유형 즉 4제(諦) 각각에 대한 네 가지 관찰[見道]과 선정을 통한 수습[修道]의 다섯 가지 유형[五部]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번뇌에는 이지적 측면의 번뇌[迷理惑]와 정의적 측면의 번뇌[迷事惑]가 있는데, 전자는 사설(邪說)·사교(邪敎)에 의해 일어나는[分別起] 후천적 번뇌이기 때문에 올바른 관찰에 의해 즉각적으로 제거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선천적으로 갖는[俱生起] 본능적 번뇌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친 반복된 수습이 필요하다. 유부에서는 전자를 견혹(見惑) 즉 4제의 진리성의 관찰에 의해 끊어지는 이른바 견소단(見所斷, 여기에는 見苦·見集·見滅·見道 所斷의 4부가 있다)이라 하고, 후자를 수혹(修惑) 즉 수습에 의해 끊어지는 수소단(修所斷)의 번뇌라고 하는데, 5견과 '의'가 오로지 견소단이라면 나머지 탐·진·만·무명은 양자에 공통된 번뇌이다. 98수면이란 이처럼 10수면을 3계·5부와 관련시켜 분류한 것이다. (후술)"
  1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4권. p. T31n1605_p0678c04 - T31n1605_p0678c14. 128근본번뇌(百二十八根本煩惱)
    "何等眾故。謂二眾煩惱。一見所斷眾。二修所斷眾。見所斷眾復有四種。一見苦所斷眾。二見集所斷眾。三見滅所斷眾。四見道所斷眾。欲界見苦所斷具十煩惱。如見苦所斷見集滅道所斷亦爾。色界見苦等四種所斷。各九煩惱除瞋。如色界無色界亦爾。如是見所斷煩惱眾。總有一百一十二煩惱。欲界修所斷有六煩惱。謂俱生薩迦耶見邊執見。及貪瞋慢無明。色界修所斷有五煩惱除瞋。如色界無色界亦爾。如是修所斷煩惱眾。總有十六煩惱。"
  1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4권. pp. 83-84 / 159. 128근본번뇌(百二十八根本煩惱)
    "어떠한 것이 중(衆)입니까?
    두 가지 중번뇌(衆煩惱)가 있으니 첫째는 견도(見道)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고, 둘째는 수도(修道)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다. 견도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에는 다시 네 종류가 있으니, 첫 번째는 견도의 고제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고, 두 번째는 견도의 집제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고, 세 번째는 견도의 멸제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고, 네 번째는 견도의 도제에서 끊어지는 중번뇌이다. 욕계에서 고제의 인견(忍見)으로 끊어지는 것에는 모두 열 가지 번뇌가 있다. 고제의 인견에서 끊어지는 경우처럼 집제ㆍ멸제ㆍ도제에서 끊어지는 바도 이와 같다. 색계에서 고제의 인견 등의 네 가지에서 끊어지는 것에는 각각 아홉 가지 번뇌가 있으니, 진은 여기서 제외된다. 색계의 경우처럼 무색계의 경우도 이와 같다. 견도에서 끊어지는 중번뇌는 총괄하여 백열두 가지의 번뇌가 있다.
    욕계의 수도에서 끊어지는 것에는 여섯 가지 번뇌가 있으니, 구생(俱生)의 살가야견과 변집견 및 탐ㆍ진ㆍ만ㆍ무명이다. 색계의 수도에서 끊어지는 것에는 진을 제외한 다섯 가지 번뇌가 있다. 색계의 경우처럼 무색계의 경우도 이와 같다. 이같이 수도에서 끊어지는 중번뇌는 총괄해서 열여섯 가지의 번뇌가 있게 된다."
  16. 星雲, "見惑".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見惑:  見道所斷惑(梵 darśana-mārga-prahātavyānuśaya)之略稱。又作見煩惱、見障、見一處住地。指在見道時所斷滅之惑。修道時所斷滅之惑,則稱修惑(或思惑)。俱舍宗以執迷於四諦理之迷理惑為見惑,執迷於現象事物之迷事惑為修惑。唯識宗以見惑為後天之煩惱,稱為分別起,係因邪師或邪教等誘導,而於心上生起者;修惑為與生俱來,而自然產生之先天性煩惱,稱為俱生起(表一)。此外,以見思二惑為空觀能斷之煩惱,故天台宗立此二惑,而與塵沙惑、無明惑並稱三惑。其中,見思惑因對三界內之事物而起,能招感三界之生死(即迷的生存),故稱界內惑。並以其共通三乘所斷之煩惱,故亦稱通惑。
     (一)據小乘俱舍宗,見惑凡八十八種,稱為見惑八十八使(表二)。即見道所滅之根本煩惱有五利使(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五鈍使(貪、瞋、癡、慢、疑)等十惑。於見道觀三界之各四諦,其所斷之見惑各各不同,即於欲界苦諦所斷有十使;集、滅二諦所斷各有七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戒禁取見);道諦所斷有八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共斷三十二使。於色界、無色界各四諦所斷皆如欲界,然各諦之下又除瞋使,故各斷二十八使。色界、無色界共計斷五十六使,故三界共計斷八十八使。復次,十惑中,小乘以貪、瞋、癡、慢四者通於見修二道所斷,疑與五見,則唯為見所斷,說修惑有八十一種,稱為修惑八十一品(表三)。即修道時所滅之根本煩惱計有十種,在欲界有貪、瞋、癡、慢,在色界、無色界各有貪、癡、慢。若以此十種配合九地,更依煩惱之強弱來分,則由上上品至下下品九種,共為八十一品。見惑八十八使與十種修惑,合稱九十八隨眠。
     (二)大乘唯識宗以十惑中之貪、瞋、癡、慢、身見、邊見六者通於見修二道所斷,其餘四者唯為見所斷,而說見惑有一一二種,即欲界之四諦下各有貪、瞋、癡、慢、疑、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十惑,共為四十惑;色界、無色界各四諦下各除瞋,而為九惑,合為七十二惑,故三界合計一一二惑。修惑有十六種,即於欲界有貪、瞋、癡、慢、身見、邊見等六惑;色界、無色界則各除瞋而為五惑,合為十惑,三界合計十六惑。見思二種,總計共有一二八根本煩惱(表四)。〔俱舍論卷十九、成唯識論卷六、雜阿毘曇心論卷四、瑜伽師地論卷八十六、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十五、成唯識論述記卷六下、成唯識論了義燈卷五末、摩訶止觀卷五下、俱舍論光記卷十九〕(參閱「九十八隨眠」126、「見道」3000、「修惑」4047) p2997"
  1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b13 - T29n1558_p0109b23. 수번뇌: 8전 또는 10전
    "後當略論纏煩惱垢攝者。且應先辯。纏相云何。頌曰。
      纏八無慚愧  嫉慳并悔眠
      及掉舉惛沈  或十加忿覆
      無慚慳掉舉  皆從貪所生
      無愧眠惛沈  從無明所起
      嫉忿從瞋起  悔從疑覆諍
    論曰。根本煩惱亦名為纏。經說欲貪纏為緣故。然品類足說有八纏。毘婆沙宗說纏有十。謂於前八更加忿覆。"
  1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53-954 / 1397. 수번뇌: 8전 또는 10전
    "[이러한 수번뇌에 대해서는] 뒤에서 응당 전(纏)과 번뇌구(煩惱垢)에 포섭시켜 간략히 논설하리라.
    바야흐로 먼저 분별해 보아야 할 것이니, '전'의 상은 어떠한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전(纏)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무참·무괴·
      질(嫉)·간(慳)·회(悔)·수면(睡眠)
      그리고 도거·혼침이 바로 그것이다.
      혹은 분(忿)과 부(覆)를 더한 열 가지이다.29)
      纏八無慚愧 嫉慳幷悔眠
      及掉擧惛沈 或十加忿覆
      무참과 간과 도거는
      모두 탐에서 생겨난 것이며
      무괴와 수면과 혼침은
      무명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다.
      無慚慳掉擧 皆從貪所生
      無愧眠惛沈 從無明所起
      질과 분은 진(瞋)에서 일어난 것이고
      회는 의(疑)로부터, '부'에 대해서는 여러 쟁론이 있다.
      嫉忿從瞋起 悔從疑覆諍
    논하여 말하겠다. 근본번뇌를 역시 '전'이라고도 이름하니, 경에서 "욕탐의 전을 연(緣)으로 한다"고 설하였기 때문이다.30)
    그런데 『품류족론』에서는 8전이 있다고 설하였지만 비바사종(毘婆沙宗)에서는 '전'에 열 가지가 있다고 설하고 있으니,31) 이를테면 앞의 여덟 가지에 다시 분(忿)과 부(覆)를 더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29) 이 같은 열 가지는 유정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에 가두기 때문에 이름하여 '전'이라고 하였다. 혹은 이러한 열 가지가 원인이 되어 온갖 악행을 일으키며, 악취로 잡아 가두기 때문에 이름하여 '전'이라고 하였다.(『현종론』 권제27, 앞의 책, p.225)
    30) 『잡아함경』 권제35 제977경(대정장2, p.253상), '시바여, 다섯 가지 인(因)과 다섯 가지 연(緣)으로 인해 심법에 우고(憂苦)가 생기니, 이를테면 욕탐전을 인으로 하고 욕탐전을 연으로 하여 심법에 우고가 생기며…….'
    31) 『품류족론』 권제1(한글대장경117, p.23). 『대비바사론』 권제47(한글대장경119, p.508) ; 권제50(동 p.579)."
  19. 운허, "明度五十校計經((불설)명도오십교계경)".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明度五十校計經((불설)명도오십교계경):
    K-411, T: 397-17.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51년에 번역하였다. 보살로서 잘 헤아려야 하는 50가지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시방에서 모인 보살들 가운데 한 보살이 부처님께 어떤 인연으로 보살에게는 치자(癡者)ㆍ점자(點者)ㆍ혜자(慧者) 등의 구분이 있는지를 여쭙자, 부처님께서는 보살들에게 그러한 차이가 있는 것은 보살행에 후박(厚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하신다. 후(厚)라는 것은 도(道)에 따라 깊이 들어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고, 박(薄)이란 것은 도를 행하는 데서 실수를 하는 것이며, 실행(失行)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본받고 헤아려야 한다. 교계를 닦는 것을 점(點)이라 하고, 교계를 알지 못하는 것을 치(癡)라고 한다. 교계에는 50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108치(癡)ㆍ108관생(關生)ㆍ108순도(脣道)ㆍ108구인혜출죄법(求人慧出罪法)ㆍ108방성패작증(方成敗作證) 등이다. 부처님께서는 보살은 항상 이러한 50교계를 지녀 교만하지 말고 참회해야 하며, 그것이 보살의 부실행(不失行)이라고 설하신다."
  20. 운허, "止觀輔行傳弘決(지관보행전홍결)".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止觀輔行傳弘決(지관보행전홍결):
    형계잠연(荊溪湛然) 지음. 줄여서 『지관보행』ㆍ『보행』ㆍ『홍결』이라고도 한다. 『마하지관』을 주석한 책."
  21. 운허, "摩訶止觀輔行傳弘決(마하지관보행전홍결)".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摩訶止觀輔行傳弘決(마하지관보행전홍결):
    당나라 형계잠연(刑溪湛然) 지음. 지의(智顗)의 『마하지관』을 주석한 것. 후세 『마하지관』을 강하는 이의 대본(臺本)이 되었다. 줄여서 『지관보행(止觀輔行)』ㆍ『보행(輔行)』ㆍ『홍결(弘決)』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