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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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看話禪)의 '간(看)'이란 잘 살펴 본다는 의미이며, '화(話)'란 화두(話頭)를 말한다. 즉, 화두를 살펴 깨달음을 얻는 하나의 방편이다.

이는 송대에 임제종의 전통을 이은 대혜종고 선사가 제창한 방법으로 오로지 화두만을 보는것으로 수행 방편을 삼았다. 조동종묵조선에 반대하는 대혜종고 선사의 활약에 힘입어 간화선은 임제종의 전통적인 수행법이 되었다.

한반도에서는 고려시대에 보조국사 지눌의 <간화결의론>에 의해 전파되었고, [1]임제종의 전통을 직접 이어받은 태고보우 국사를 통해 현재까지 선수행의 전통으로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다.[2]

화두와 공안[편집]

화두(話頭)는 간화선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편이다, ‘화(話)’는 말이라는 뜻이고, ‘두(頭)’는 머리라는 뜻으로 즉, 말보다 앞선 언어 이전의 것이라는 뜻을 갖고있다. 주린 때 밥 생각하듯, 목 마를 때 물 생각하듯이 말보다 앞선 큰 의심, 즉 화두를 깨달음을 향한 간절한 일념으로 짓다보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제자가 자신의 의심을 해결하기 위해 스승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는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때의 문제와 고민은 철저하게 개인적이고 주체적인 것이었다.

이렇게 절실했던 선의 대화가 시간이 흐르면서 형식화, 유형화, 공식화되기 시작했고 이 내용을 공안이라 한다. 스승이 제자에게 문제를 던져 인위적으로 촉발의 기회를 만들어줌으로 오도(梧道)케 하려는 데서 발달 된 것이다. [3]

공안(公案)이란 공부안독 (公府案牘)의 준말로, 관공서 (官公署)의 문서라는 뜻인데, 선종의 큰 스님들이 심지, 즉 마음자리를 밝게 깨달은 기연 또는 큰 스님들이 제자들을 인도하던 사실을 기록하여 후세에 공부하는 규범이 된 것을 말한다. 고칙(古則)은 이러한 고덕선사 (古德禪師)의 말귀를 말한다. 화두는 공안이나 고칙(古則)의 내용을 함축하는 하나의 낱말이나 구절로 정하게된다. [4]

다른 수행법과의 관계[편집]

묵조선과의 관계[편집]

12세기 중국에서는 석가모니수식관을 중심으로 하는 굉지정각묵조선대혜종고의 간화선이 대립하였다.

중국과 대한민국에서는 간화선을 수련하는 임제종이 최대종파이나, 일본에서는 묵조선을 수련하는 조동종이 최대종파이다. 일제시대 조동종이 조선 침략에 적극 참여한 문제로, 한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위빠사나와의 관계[편집]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 석가모니가 수련했다고 하는 수식관을 중심으로 하는 위파사나가 많이 도입되어 어느 수행법을 선택해야 하느냐 하는 논쟁이 일어났다.

함께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간화선”. 2017년 9월 4일에 확인함. 
  2. “용어사전 | 문화콘텐츠닷컴”. 2017년 9월 4일에 확인함. 
  3. “용어사전 | 문화콘텐츠닷컴”. 2017년 9월 4일에 확인함. 
  4. “실용 한-영 불교용어사전”. 2017년 9월 4일에 확인함.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