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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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종(戒律宗)은 신라자장율사에 의해 643년 선덕여왕 12년에 창시된 불교 종파이다.[1] 남산종(南山宗)이라고도 한다.[2] 남북국 시대의 신라와 고려 초의 5교 9산5교의 하나이다. 자장당나라 남산 운제사(雲際寺)에서 율종을 수학하였으며, 귀국 후 대국통이 되어 신라 승관제도의 최고 위치에 있으면서 승률(勝律)을 바로잡았다.[1] 또한 자장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하여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고 율종의 본질을 표방하여 매월 15일마다 포살(布薩)[3] · 설계(說戒)[4]하여 5부승니(五部僧尼)를 다스렸다.[1] 백제겸익(謙益)과 신라자장이 대표적인 계율종의 인물이었으며, 특히 자장은 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하였다.[5]

삼국시대의 불교 전래는 국가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국가 중심적인 종교로 되었으므로 호국적(護國的)인 성격을 강하게 풍기게 되었다.[5] 개인적인 치병(治病)이나 구복(求福)도 포함되지만 국가의 발전을 비는 호국신앙(護國信仰)이 강렬하였다.[5] 나라를 보호한다는 유명한 《인왕경(仁王經)》을 위주로 한 백좌강회(百座講會) 의식이 성행하였고, 이를 통하여 국태민안을 기도하였다.[5] 백제나 신라의 많은 절이 호국적인 성격을 띠었으며, 특히 왕흥사(백제) · 황룡사(신라)는 호국의식을 전담한 사찰로서 그 규모는 대단하였다.[5] 이러한 국가 위주의 불교는 종파성립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5] 이러한 성격의 삼국 시대 불교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종파가 계율종이었다.[5]

각주[편집]

  1. 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종파 > 계율종,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 한국사 > 중세 사회의 발전 > 귀족사회와 무인정권 > 무인시대의 문화 > 5교 양종,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3. 포살(布薩)은 보름마다 15일과 29일(또는 30일)에 스님들이 모여 《계경(戒經)》을 설하며 보름 동안 지은 죄가 있으면 참회하여 선을 기르고 악을 없애는 의식이다: 운허 & 동국역경원. "布薩(포살)", 《불교 사전》. 2011년 3월 3일에 확인.
  4. 설계(說戒)는 반달(半月)마다 마지막 날에 대중을 모아 《계경(戒經)》을 읽어 듣게 하며, 반달 동안에 범한 죄를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게 하고 참회케 하는 일이다: 운허 & 동국역경원. "說戒(설계)", 《불교 사전》. 2011년 3월 3일에 확인.
  5. 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종파 > 한국불교의 종파〔개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