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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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vita의 번역
한국어
오만
영어pride,
haughtiness
산스크리트어garvita,
mada,
stambha
중국어傲(T) / 傲(S)
(한어 병음ào)
티베트어khengs pa
불교 용어 목록

(傲) 또는 오만(傲慢)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1][2]

유가사지론》 제89권에 따르면, 오(傲)는 심불겸경(心不謙敬) 즉 모든 존중해야 할 이와 복전(福田)에 대해 겸손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3] 복전(福田)은 여래 · 부처 · 비구 · 부모와 같이 공양을 받을 만한 이에게 공양하면 이 되는 것이,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다음에 수확하는 것과 같으므로 복전이라 한다.[4][5]

법온족론》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에 따르면, 오(傲)는 다음의 마음작용 또는 행위들을 통칭한다.[6][7]

  • 마땅히 공양해야 할 이[應供養]를 공양하지 않는 것
  • 마땅히 공경해야 할 이[應恭敬]를 공경하지 않는 것
  • 마땅히 존중해야 할 이[應尊重]를 존중하지 않는 것
  • 마땅히 찬탄해야 할 이[應讚歎]를 찬탄하지 않는 것
  • 마땅히 문안해야 할 이[應問訊]를 문안하지 않는 것
  • 마땅히 예배해야 할 이[應禮拜]를 예배하지 않는 것
  • 마땅히 받들어 맞아야 할 이[應承迎]를 받들어 맞이하지 않는 것
  • 마땅히 청하여 앉혀야 할 이[應請坐]를 청하여 앉히지 않는 것
  • 마땅히 을 양보해야 할 이[應讓路]에게 을 양보하지 않는 것
  • 이러한 것들에서 나타나는 겸손하지 않은 마음
  • 이러한 것들에서 나타나는 마음오만방종

같이 보기[원본 편집]

참고 문헌[원본 편집]

각주[원본 편집]

  1. DDB, "". 2013년 5월 14일에 확인
    "傲:
    Pronunciations: [py] ào [wg] ao [hg] 오 [mc] o [mr] o [kk] ゴウ [hb] gō [qn] ngạo
    Basic Meaning: pride
    Senses:
    # Haughtiness. (Tib. khengs pa) 〔瑜伽論 T 1579.30.555b1〕 [Charles Muller; source(s): YBh-Ind]
    # Also in: CJKV-E
    [Dictionary References]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Digital Version}"
  2. 佛門網, "". 2013년 5월 14일에 확인
    "傲: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法蘊足論八卷九頁云:云何傲?謂有一類,應供養者而不供養,應恭敬者而不恭敬,應尊重者而不尊重,應贊嘆者而不讚嘆,應問訊者而不問訊,應禮拜者而不禮拜,應承迎者而不承迎,應請坐者而不請坐,應讓路者而不讓路;由此發生身不卑屈、不等卑屈、不極卑屈、身傲,心傲,自傲誕性,總名為傲。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十九卷八頁云:於諸尊重、及以福田,心不謙敬;說名為傲。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garvita, mada, stambha
    頁數: 163-171"
  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9권. p. T30n1579_p0802c08 - T30n1579_p0802c09. 오(傲)
    "於諸尊重及以福田心不謙敬。說名為傲。"
  4. 운허, "福田(복전)". 2013년 5월 14일에 확인
    "福田(복전): 여래나 비구 등 공양을 받을 만한 법력이 있는 이에게 공양하면 복이 되는 것이,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다음에 수확하는 것과 같으므로 복전이라 한다. 이를 여러 가지로 분류. (1) 2복전이니, 유작(有作)ㆍ무작(無作), 경전(敬田)ㆍ은전(恩田), 비전(悲田)ㆍ경전(敬田). (2) 3복전이니, 보은ㆍ공덕ㆍ빈궁, 비전ㆍ경전ㆍ은전, 대복전(大福田)ㆍ빈고전(貧苦田)ㆍ대덕빈고전(大德貧苦田). (3) 4복전이니, 취전(趣田)ㆍ고전(苦田)ㆍ은전(恩田)ㆍ덕전(德田), (4) 8복전이니, 불전(佛田)ㆍ성인전(聖人田)ㆍ승전(僧田)ㆍ화상전(和尙田)ㆍ아사리전(阿闍梨田)ㆍ부전(父田)ㆍ모전(母田)ㆍ병전(病田)."
  5. "福田",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14일에 확인.
    "福田(복전): 복을 받기 위(爲)하여 공양(供養)하고 선행(善行)을 쌓아야 할 대상(對象)으로서 부처, 중, 부모(父母) 등(等)을 밭에 비유(比喩ㆍ譬喩)한 말"
  6. 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 & T.1537,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p. T26n1537_p0496a05 - T26n1537_p0496a11. 오(傲)
    "謂有一類。應供養者而不供養。應恭敬者而不恭敬。應尊重者而不尊重。應讚歎者而不讚歎。應問訊者而不問訊。應禮拜者而不禮拜。應承迎者而不承迎。應請坐者而不請坐。應讓路者而不讓路。由此發生。身不卑屈。不等卑屈。不極卑屈。身傲心傲。自傲誕性。總名為傲。"
  7. 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5, T.1537,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p. 214 / 306. 오(傲)
    "어떤 것이 오(傲)인가? 어떤 사람이 마땅히 공양해야 할 이인데도 공양하지 않고, 공경해야 할 이인데도 공경하지 않으며, 존중해야 할 이인데도 존중하지 않고, 찬탄해야 할 이인데도 찬탄하지 않으며, 문안해야 할 이인데도 문안하지 않고, 예배해야 할 이인데도 예배하지 않으며, 받들어 맞아야 할 이인데도 받들어 맞이하지 않고, 청하여 앉혀야 할 이인데도 청하여 앉히지 않으며, 길을 양보해야 할 이인데도 길을 양보하지 않아서 이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몸이 낮추어 비굴하지[卑屈] 않고 평등하게 낮추어 비굴하지 않고 극히 낮추어 비굴하지 않으며, 몸이 오만[傲]하고 마음이 오만하고 스스로 오만한 허황된 성품을 통틀어 '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