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보살계(菩薩戒)는 대승불교 수행자가 지키는 계율을 말한다. 대승계(大乘戒) 또는 대승보살계(大乘菩薩戒)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것은 《범망경》의 범망계(梵網戒)와 《유가사지론》와 유가계(瑜伽戒)이며, 《보살영락본업경》의 삼취정계(三聚淨戒)도 다른 계율을 가지고 있지만 보살계로 본다. 이렇게 보살계의 내용을 싣고 있는 책들을 《보살계본》(菩薩戒本) 또는 《보살계경》(菩薩戒經)이라고 한다.

근본불교의 계율이 출가한 수행자가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대승불교의 보살계는 재가자수계할 수 있다.

이름[편집]

대승불교는 열반에 이르는 길이 성문승(聲聞乘), 연각승(緣覺乘), 보살승(菩薩乘) 3가지(삼승)라고 주장하였는데, 셋 가운데 보살승, 즉 대승불교가 따르는 계율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대승불교에서는 근본불교의 본래 계율을 성문계로 오히려 구별해서 부른다.

종파에 따라서 원돈계(圓頓戒), 원돈무작계(圓頓無作戒), 대승원돈계(大乘圓頓戒), 일심금강계(一心金剛戒), 일승원계(一乘圓戒), 원계(圓戒), 삼매야계(三昧耶戒), 무상심지계(無相心地戒), 무상심지대계(無相心地大戒), 심지대계(心地大戒), 무상계(無相戒), 불심종정계(佛心宗正戒)라고도 부른다. 대부분 범망계를 의미한다.

기원[편집]

화엄경》의 십지품, 정행품에서 대승불교 계율이 시작한 것으로 추측한다. 《보살영락본업경》도 화엄경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라로의 유입[편집]

신라 초기에는 사분율에 대한 주석서가 많이 발표되었으나, 7세기 이후로 보살계에 대한 연구서가 많아지고, 경덕왕이 보살계를 받기도 한 것으로 보아 7세기 전후에 널리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1]

보살계의 보급에 원효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효가 《보살계본지범요기》에서 사분율과 보살계의 융합을 시도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2]

근본불교 계율과의 차이[편집]

  • 재가자수계할 수 있다.
  • 계율을 어겼을 때 용서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넓다.

여러 차이 때문에 구족계범망계가 양립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3][4]

참고 문헌[편집]

  1. 崔源植 (1991). “新羅의 菩薩戒 受容과 그 流布” (PDF). 《國史館論叢》 29: 45-62. 
  2. 木村宣彰, 多羅戒本と達摩戒本, 《戒律思想の研究》(京都: 平楽寺書店), 1981. 497-504쪽.
  3.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891
  4. http://mediabuddha.net/bbs/board.php?bo_table=07_1&wr_id=1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