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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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jinhwa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6일 (수) 15:37 판 (→‎행정 구역)
말라위 공화국
치체와어: Dziko la Malaŵi
영어: Republic of Malawi

국기

국장
표어Unity and Freedom
(단결과 자유)
국가하느님께서 말라위를 보우하신다
수도릴롱궤 남위 13° 59′ 00″ 동경 33° 47′ 00″ / 남위 13.983333° 동경 33.783333°  / -13.983333; 33.783333
말라위(말라위)
정치
정치체제공화제, 단일국가, 대통령중심제
대통령
부통령
라자루스 차퀘라
사울로스 칠리마
역사
독립영국로부터 독립
 • 독립 선언1964년 7월 6일
지리
면적118,484 km2 (99 위)
내수면 비율20.6%
시간대EET (UTC+2)
DST(없음)
인문
공용어치체와어, 영어
인구
2005년 어림12,884,000명
1998년 조사9,938,868명 (69위)
인구 밀도109명/km2 (91위)
경제
GDP(PPP)2005년 어림값
 • 전체$76.7억 (143위)
 • 일인당$596 (179위)
GDP(명목)2005년 어림값
HDI0.418 (170위, 2012년 조사)
통화콰차 (MWK)
종교
종교기독교 82.3%[1]
이슬람교 13.8%
무종교 2.1%
기타 종교 1.8%
기타
ISO 3166-1454, MW, MWI
도메인.mw
국제 전화+265

말라위 공화국(치체와어: Dziko la Malaŵi 지코 라 말라위, 영어: Republic of Malawi 리퍼블릭 오브 말라위[*])은 과거 니아살랜드라고 불리던 동남부 아프리카에 있는 내륙국이다. 북서부로는 잠비아, 북동부로는 탄자니아, 동부, 남부, 서부로는 모잠비크와 국경을 이루고 있고, 말라위 호에 의해 탄자니아와 모잠비크로 나뉘어 있다. 영토는 118,000㎢(45,560 sq mi)를 넘고 추정 인구는 1390만명 이상이다. 수도는 릴롱궤이며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도시는 각각 블랜타이어음주주이다. 국명 말라위는 그 지역에 사는 냔자족의 오래된 이름인 '마라비'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2][3][4][5]

말라위는 10세기 동안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하여 1891년까지는 원주민이 이 지역을 다스렸으며, 그 이후 1964년까지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았다. 독립 쟁취 이후에 헤이스팅스 반다 대통령에 의한 일당제가 실시되었고, 반다가 권력에서 밀려났던 199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빙구 무타리카가 2004년 당선되어 현재까지 대통령을 맡고 있다. 말라위는 현재 민주주의, 다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소수의 육·해·공군을 보유하고 있다. 말라위의 대외 정책은 친서방적이며 국제 기구 참가, 대다수 국가와의 긍정적 외교 관계를 지향한다.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저개발된 국가군에 속하며 인구 밀도도 매우 높다. 경제는 농업 중심이며, 인구 다수는 비도시 지역에 산다. 2000년부터 줄어 들고 있으나, 말라위 경제는 해외 원조 의존도가 높다.

말라위는 평균 수명이 낮고 유아 사망률이 높다. HIV/AIDS이 만연하여, 이 때문에 노동력 감소와 에이즈를 막기 위한 국가지출 비중이 높은 원인이 된다. 과거에는 부족 갈등이 있었지만, 2008년 이후에는 상당히 줄어들었고 부족 정체성보다 말라위인이라는 국민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가는 중이다. 말라위의 문화는 스포츠,예술,춤,음악등의 분야에서 토착 문화와 영국 식민지 문화가 결합되어 있다.

역사

1891년에 영국의 보호령이 되어 나아살랜드로 불렸다. 1953년, 남로다지아(현재의 짐바브웨), 북로다지아(현재의 잠비아)와 중앙 아프리카 연방을 만들었으나, 1963년에 탈퇴하고 1964년에 독립하였다.

지리

말라위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동부에 있다. 그레이트 리프트 벨리가 남북으로 전체를 지나다닌다.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말라위 호수가 있기도 하며 이 호수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호수이다. 때때로 달력 호(Calendar Lake)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쉬레 강이 남쪽 긑의 호수에서 흘러 가며 잠베지 강으로 합류한다. 동서쪽에는 리프트 밸리가 있는데 고평원이 있으며 대개 해발고도는 900~1,200m 정도이다. 하지만 남쪽으로 내려질수록 고도가 낮아져서 100m를 넘지 않는다.

말라위는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 중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1971년 이후로 말라위의 수도인 릴롱퀘는 인구가 사십 만에 육박한다. 모든 정부 부처와 국회가 이곳에 있다.

기후

말라위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국가로서 12월에서 4월까지가 우기이다. 5월에서 11월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서 무덥다. 수도인 릴롱궤도 우기 동안에는 비가 많이 내리며 남쪽에는 비가 덜 오는 편이다. 다른 지방의 경우 따뜻하고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는다. 6월에서 8월까지 내륙및 호수 지역에는 상당히 따뜻한데 밤에는 영상 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기도 하다.

주민

치체와족, 툼부카족, 고니족, 야오족, 날자족, 치포카족, 통가족 등(말라위에는 40개 정도의 민족 집단이 있다고 하지만, 각각의 민족 집단은 애매하다)

전체 인구 1천 5백만명의 전문의 숫자가 2011년 기준으로 260명(한국:1,000명당 2명)이고, 총 간호사는 7,264명으로 인구 1,000명당 0,589명(한국:1,000명당 4명)으로서 WHO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전문의가 가장 부족한 나라이다.

또한 말라위 임산부 100,000명 중 1,100명이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 사망(한국 14명, 북한 370명) ,1,000명의 아동 중 110명이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한다.(한국 5명, 북한 55명)

에이즈와 말라리아 그리고 각종 질병으로 매일 200여명이 죽고 있는 가운데 고아들이 날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가정의 붕괴와 함께 말라위 평균 연령도 39세이고 가난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언어

치체와어(국어), 영어(공용어), 날자어, 툼부카어, 마쿠아어, 야오어, 그 외 부족 언어가 존재한다. (소수의 프랑스어 사용자도 존재)

종교

전통적 종교·토착 신앙, 기독교, 이슬람교(말라위 남부지역과 호수 주변에는 대부분 무슬림들이 거주한다.)가 존재한다.

문화

모계 중심의 사회다. 독립 전사의 날인 매년 3월 3일은 이 나라에서 개최되는 모든 스포츠 경기가 금지되어 있어서 말라위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에 3월 3일이 끼어 있으면 3월 3일에 열리는 경기를 취소하고 3월 4일로 미룬다. 국민들은 진흙으로 만든 적벽돌에 갈대로 만든 초가지붕 집에서 산다.

경제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나라의 경제는 농업에 의존하지만 국토의 약 3분의 1만이 농업 지대에 알맞은 편이다. 중요한 농작물은 담배이고, 가 주요 수출품이 되고 있다. 또한 옥수수, 목화, 땅콩, 사탕수수, 커피의 재배도 성하다. 니아사 호에서 어업이 성하고, 공업은 벽돌, 제품, 시멘트, 식품 가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행정 구역

말라위의 행정 구역

말라위는 3개 주와 28개 현으로 나뉜다.

1 – 데자 현 (Dedza)
2 – 도와 현 (Dowa)
3 – 카숭구 현 (Kasungu)
4 – 릴롱궤 현 (Lilongwe)
5 – 음친지 현 (Mchinji)
6 – 은코타코타 현 (Nkhotakota)
7 – 은체우 현 (Ntcheu)
8 – 은치시 현 (Ntchisi)
9 – 살리마 현 (Salima)
10 – 치티파 현 (Chitipa)
11 – 카롱가 현 (Karonga)
12 – 리코마 현 (Likoma)
13 – 음짐바 현 (Mzimba)
14 – 은카타베이 현 (Nkhata Bay)
15 – 룸피 현 (Rumphi)
16 – 발라카 현 (Balaka)
17 – 블랜타이어 현 (Blantyre)
18 – 치콰와 현 (Chikwawa)
19 – 치라줄루 현 (Chiradzulu)
20 – 마칭가 현 (Machinga)
21 – 망고치 현 (Mangochi)
22 – 물란제 현 (Mulanje)
23 – 음완자 현 (Mwanza)
24 – 은산제 현 (Nsanje)
25 – 티올로 현 (Thyolo)
26 – 팔롬베 현 (Phalombe)
27 – 좀바 현 (Zomba)
28 – 네노 현 (Neno)

외교 관계

대한관계

대한민국과 1965년 수교하였다. 한때 현지공관이 설치되었으나 1998년 대한민국의 IMF 구제금융 요청 때 대사관을 폐쇄하여 주 짐바브웨 대사관이 겸임토록 변경하자 관계가 다소 소원해지기도 했으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당시에는 주변국들이 공산주의 국가였지만 남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친서방 국가로서 1965년에 한국과 수교하였다. 이러한 외교관계로 말미암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국제공항과 정부 종합청사 그리고 최고급 숙박시설인 캐피탈 호텔 등 주요건물들이 한국기업을 통해서 건설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1982년에 수교했다.

대중관계

중화민국과 41년 간 외교관계를 유지했으나 2008년중화민국과 외교관계가 단절되었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였다.

출처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