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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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tobacco)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원래 여러해살이이지만 온대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은 한해살이다. 담배의 줄기는 높이 약 1.2-1.8m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75㎝에 너비 25-45㎝로, 보통 20-35㎝장이 달린다. 식물체는 밝은 녹색에서 짙은 녹색까지 띠며, 털이 많이 나 있다. 7-8월에 피는 꽃은 통꽃으로, 밝은 분홍색을 띠며, 암술이 한 개, 수술이 다섯 개 있다. 담배잎은 궐련, 엽궐련, 필터 담배, 파이프 담배, 씹는 담배, 코담배 같은 담배 제품을 만들 때 쓰인다. 등급이 낮은 담배잎으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만들고, 담배의 줄기와 잎자루는 비료 재료로 쓰인다.

잎담배 품종[편집]

줄기는 높이 약 2m가 되고, 길이 약 60㎝의 잎이 어긋난다. 잎의 형태는 장방추형·장심장형 등 품종에 따라 다르며, 한 줄기에 30개 정도의 잎이 나는데, 줄기 가운데 부위에서 위쪽의 10-20개가 수확되어 이용된다. 꽃은 보통의 합판화이고, 빛깔은 흰색·복숭아색·빨간색에 가까운 복숭아색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화관의 앞끝은 5갈래로 찢어진다 잎을 건조시켜 지궐련·엽권련, 또는 파이프나 담뱃대용의 살담배 등을 만든다.

담배속의 야생종에는 이배종, 사배종, 이수종 등 약 60종이 있다. 실베스트리스종(N. sylvestris)·토멘토사군 토멘토사종(N. tomentosa)·토멘토시포르미스종(N. tomentosiformis)·오토포라종(N. otophora)·파니큘라타종(N. paniculata)·운듈라타종은 이배종이지만 재배종 담배는 대부분이 사뱌종이다.

담배는 실베스트리스종과 토메토사군의 일종과의 자연잡종이 먼저 생기고, 이어서 일어난 염색체배가에 의해 생긴 식물이다. 실베스트리스종과 토멘토사군의 저마다의 교잡에 의한 인위합성종을 육성하였을 경우, 종자임성을 나타내는 것은 오토포라종 뿐이고, 더욱이 오토포라종은 실베스트리스종과 공통의 분포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토멘토사군 중에서도 오토포라 종이 또 하나의 조상종일 가능성이 높다. 그 기원지는 두 조상종의 공통분포 지역인 아르헨티나 북부의 살타지역과 이와 접하는 볼리비아 남부지역이다.

또 하나의 재배종인 둥근잎담배는 파니큘라타종과 운듈라타종과의 이배종 사이에 자연잡종이 생기고, 이어서 일어난 염색체배가에 의해 기원된 사배종이다. 그 기원지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중앙 안데스지대의 높이 300m의 고원지대이다. 이들 야생종은 에콰도르 남서부의 높이 2,300-2,800m,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지대인 안데스 서쪽의 높이 2,000-3,600m의 건조지대에서 발견되었다.

이 두 재배종 가운데 둥근잎담배가 먼저 성립하여 북방의 멕시코, 북아메리카 남서부와 동부에서 북동부, 캐나다 남부까지 퍼졌다. 그 후 오늘날 둥근잎담배와 자리를 바꾸었다. 이것이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퍼져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1492) 당시에는 북아메리카 북부와 남아메리카 남단을 제외한 90% 이상의 지역에서 재배되고, 흡연의 풍습이 있었다. 유럽에는 1518년에 에스파냐에 도입된 것이 처음이다. 그 밖의 유럽 여러 나라에는 16세기 후반에 잇따라 도입되었다. 아시아에는 1571년 에스파냐 사람이 쿠바로부터 필리핀에 도입한 것이 처음이다. 중국대륙에는 타이완을 경유하여 1600년에 푸젠에 들어갔고, 그 후 대륙 남부·중부로 전해졌다. 한국에는 1600년대 초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다.

참고 자료[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