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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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옥수수
GEM corn.jpg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외떡잎식물군
(미분류): 닭의장풀군
목: 벼목
과: 벼과
아과: 기장아과
속: 옥수수속
종: 옥수수
학명
Zea mays
Zea mays "fraise"
Zea mays "Oaxacan Green"

옥수수(玉―, 문화어: 강냉이, 🌽)는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식물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2m,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나누어 있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옥수수알이 박혀 있다.

한국은 강냉이, 강내미, 옥시기라 예부터 불려오고 있으며 중국은 옥촉서(玉蜀黍), 포미(包米), 포곡(苞穀), 진주미(珍珠米) 및 옥미(玉米)등으로 불려 왔으나 최근에는 옥미(유미로 발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1]

영어로는 Corn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래 Corn은 '곡식', '작물'이라는 뜻으로 더 널리 쓰인다. 보통 옥수수를 Corn이라고 부르는 것은 미국식 영어에서 초기에 아메리카 원주민의 작물이라는 뜻인 'Indian corn'에서 유래되었으며, 영국식 영어 등 다른 영어권에서는 Maize라고 쓴다. 학계에서는 옥수수를 Maize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과 함께 세계 3대 화곡류(禾穀類) 식량작물에 속한다.[1] 고온에서 광합성 효율이 높은 C4식물이기 때문에 한 알에서 수백 배가량 수확할 수도 있다. 반면 벼, 밀은 C3식물에 속하여 30배 이상 수확이 힘들다. 낱알은 쪄서 먹거나 빵을 만들 때 쓰인다.

어원[편집]

강냉이는 표준어 "옥수수"의 사투리로, 또 문화어로 쓰이며 "강남에서 온 것"이라는 뜻으로 "강남"이라는 말이 바뀐 것이다. 옥수수는 구슬같이 노란 수수라는 뜻에서 비롯한다.[2] 단, 지역에 따라서 옥수수와 강냉이를 크기 또는 색 등에 따라서 구분하거나 또는 동의어로 취급하는 곳도 있다. 옥수수의 열매를 강냉이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기원[편집]

왼쪽:테오신테, 오른쪽:옥수수, 가운데:둘의 잡종

옥수수의 조상격인 야생종으로 테오신테(teosinte)라는 것이 있다. 이 식물은 거의 풀에 가까운 모습인데, 이삭이 옥수수보다 훨씬 작았으며, 낟알이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어서 도구로 깨어야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테오신테는 옥수수와의 유사성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 이 때문에 테오신테에서 옥수수의 작물화 중에 일어난 유전변화가 진화생물학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구조[편집]

대개 옥수수는 여러 개로 갈라진 뿌리계가 튼튼한 줄기 하나를 지탱한다. 약 15장인 잎은 줄기를 따라 자라고 꽃부분은 수생기관인 수이삭과 암생식기관인 암이삭으로 나뉜다. 암이삭에는 씨 낱알이 이삭대에 여러 줄로 늘어선다. 이것을 껍질잎이라고 한다. 이삭은 옥수수 한 그루에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맺히는데 보통 한 그루에 약 25cm 길이인 이삭이 하나씩 달린다. 씨 낱알은 각 이삭에 약 20줄로 달린다.

옥수수는 씨로 번식한다. 다 여문 옥수수 씨는 배·배젖·씨겁질 등 중요한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는 씨에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는 부분이며, 배젖은 어린 싹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양분의 저장소이다. 씨껍질은 배와 배젖을 보호한다. 옥수수는 씨의 특징에 따라 크게 경립종·마치종·유부종 등 일곱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재배[편집]

옥수수는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으며 볕이 잘 쬐는 곳이 가꾸기에 알맞다. 땅을 가리지는 않지만 비교적 기름진 땅에서 잘 자라고 열매도 잘 달린다. 옥수수의 씨는 굵은 자루를 골라 따서 가운데 부분에 붙은 충실한 씨알을 골라서 쓰는 것이 좋다. 씨는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에 포기 사이 30-36cm로 하여 3-4알씩 뿌린다. 거름은 많이 줄수록 수확을 많이 얻을 수 있으므로 거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싹이 튼 다음에는 한 군데에 1대씩 남기고 솎아 준 다음 북주기를 한다. 간식용으로 할 것은 7월 말부터 덜 여문 것을 따지만, 저장할 것은 9월부터 완전히 여문 것을 따서 말린다.

영양[편집]

옥수수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지방의 분해 및 배출을 저하시키고 축적을 돕기 때문에 옥수수를 많이 먹으면 비만에 걸리기 쉽다. 또 옥수수만을 먹으면 필수 아미노산인 니코틴산(나이아신)이 결핍되어 펠라그라병에 걸리기 쉽다. 마야, 아즈텍인들은 옥수수를 석회수에 담가서 껍질을 제거하여 칼슘, 철분, 니코틴산 함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옥수수가 스페인에 전래되었을때 이 조리법을 배워가지 않아서 펠라그라병이 퍼지기도 하였다.

용도[편집]

요리[편집]

옥수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며 원산지인 중남미 지역과, 아프리카 일대에서 주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옥수수를 가루로 빻아 끓인 물에 넣어 휘저어 뭉친 것을 반찬과 곁들이는 우갈리라는 음식을 먹는다.

바이오 연료[편집]

옥수수를 이용하여 바이오 연료를 생산해 내기도 한다. 옥수수를 분쇄해 발효시켜 에탄올로 바꾼 "옥수수 에탄올"은 10~20%를 휘발류와 섞어 사용하여 가솔린 엔진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휘발유의 대체에너지로 하여 석유 의존도를 줄이자는 계획이 브라질미국 등지에서 이를 도입을 하고 있다.[3]

그러나 옥수수 에탄올로의 대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대체 에너지로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생겨났다. 먼저 가솔린 가격이 오르면서 에탄올 수요가 상승하면서 옥수수의 가격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생겼다. 그리고 옥수수의 가격이 전체 농·축산물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아서 이 영향으로 옥수수를 사료로 쓰고 있는 돼지에도 영향을 끼쳐 돼지고기 값이 상승하고, 전반적인 식량 및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4]

미국의 환경 단체인 지구의 벗은 석유에 비해 에탄올이 최대 13%까지 지구 온난화 가스 배출을 줄이지만, 대부분의 에탄올 생산 공장들이 옥수수를 태우는데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에탄올로 인한 환경 이득이 반감된다고 주장하였다.[5]

함께 보기[편집]

옥수수를 이용한 요리
관련 인물
관련 단체

주석[편집]

  1.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2. 화목 가는 막차
  3. 박중현. "옥수수 가격 급등 주범 ‘바이오에탄올’", 《동아일보》, 2007-06-20 03:08:00 작성.
  4. 장인철. "[세계 식량·식품 가격 급등 비상 옥수수에탄올이 '식량 태풍'의 주범으로]", 《한국일보》, 2007-06-05 19:15 작성.
  5. 박수현. "“옥수수 에탄올 만능 아니다”", 《내일신문》, 2007-01-30 17:3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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