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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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遺傳工學)은 유전자를 조작하여 인간에게 이로운 산물을 얻어내는 공학이다.

활용[편집]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농산물에 대해 유전자변형농산물(농림수산식품부), 이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에 대해 유전자재조합식품(식품의약품안전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DNA를 조작하여 특정한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거나 또는 농산물의 특성을 개량하는 데에 사용된다. 다음과 같은 활용법이 있다.

  1. 유전자 재조합의 원리를 이용하여 임의로 생물의 DNA를 이와 다른 DNA에 결합시켜 얻고자 하는 물질을 얻는데 많이 이용한다. 이 기술이 가능했던 이유는 DNA를 단편으로 절단하는데 필요한 각종 제한효소의 발견, 이를 연결하는 DNA 연결효소의 발견, 플라스미드와 같은 벡터에 대한 지식 등 분자생물학 연구의 많은 성과와 결과가 관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2. 일반적으로 인간의 을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단백질은 인간에게서만 얻어 쓸 수 있다. (면역 참조) 따라서 과거에는 극히 미량의 단백질만을 얻을 수 있었던 단백질들을 현재는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얻어낼 수 있다. (예: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3. 식물 또는 가축의 특성을 선택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고전적인 육종기술은, 확률에 의존하며 교배 후 안정적인 형질군을 얻어낼 때까지의 시간이 대단히 오래 걸린다. 이에 비해 직접적인 유전자 변형에 의한 새로운 형질의 도입은 대단히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유전공학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식물 또는 가축을 유전자변형생물(GMO)라고 부른다. 이러한 유전자변형생물을 도입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생태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선진국개발도상국 간의 경제적인 문제 또한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 관해 많은 정치적, 윤리적 논란이 있다. (유전학과 윤리 참조)

같이 보기[편집]